[충북일보] 대학의 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대학수시모집에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중 66개교가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됐고, 20개 대학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보다 앞서 3년 안으로 사립대 38개교가 폐교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에 보고한 업무설명 자료집에서 2018학년 정원 48만3천명 기준, 2021학년에는 5만6천명이 미충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감축하기 위해 약 38개교가 폐교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가 지난주 발표한 평가자료에 따르면 최대한 1만명 정도의 정원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의 대학입학정원이 감축되면 38개 대학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일부 대학들은 폐교로 갈 것이라는 분석이 대학가에서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원서접수시 지원대학의 부실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즉 부실대학에 입학하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에서부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데다 폐교조치를 받을 경우 본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과 서정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수여하는 올해의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인명사전에도 등재됐다. 서 교수는 그동안 방사선을 이용한 종양의 치료인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여러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국제전문학술지 및 국내전문학술지 등에 여러 연구의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대학에 몸담기 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암의 방사선치료기술에 기여했으며 대원대학교 방사선과에서도 방사선치료분야 등 의료방사선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학물리학회의 의학물리전문교육과정에서 최우수상과 전산팬텀 국제워크숍에서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서 교수는 국내 방사선과 및 방사선학과 교수로서는 드물게 방사성동위원소취급 면허와 세 종류의 전문방사선사자격(방사선치료, CT, MRI)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방사선안전관리협의회 부회장, 한국의학물리학회 이사, 대한방사선사협회 교육위원 등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서 세계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를 선정해 등재하며 특히 평생공로상은 해당 분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25일 충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 전공(학과) 탐색'과 '대입전형 설명회'를 열어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유익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입전형 설명회는 글로컬캠퍼스를 비롯해 건국대 서울캠퍼스, 아주대, 인하대, 숭실대, 춘천교대 등 12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대입전형 담당자가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2019학년도 대입전형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시 대입전형의 각 대학별 전형 특징과 전략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대학 전공(학과) 탐색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글로컬캠퍼스로 주관으로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미리 대학 전공을 체험해 진로진학의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소프트웨어 전공의 VR, 로봇 체험, 소프트웨어 활용 게임앱, 스마트카 및 드론 데모 체험, 바이오의약 전공의 암세포 성장 및 항암제 효능 체험, 반려동물융합 전공의 3D프린트를 활용한 반려동물 용품 제작 체험 등 14개 전공(학과)의 다양한 체험이 있었다. 충주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대는 "그 동안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성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사조직 개편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는 등 전 구성원이 동참하여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온 대학 혁신의 결과가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준훈 총장은 앞으로의 대학 운영 방안에 대해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어 학령인구가 감소되는 급박한 대학의 위기 상황에서 대학구성원과 지역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대학이 지역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대학 혁신과 미래를 담은 새로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은 융합공유 전공제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학생의 사회 진출을 보장하고, 후진학을 희망하는 재직자와 일반인들에게 학력 취득과 진로 수정 기회를 확대하는 등 대학 교육의 기본적인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클러스터 운영, 학생과 일반인 대상 창업 교육 확대, 4차 산업혁명 기반 연구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25∼26일까지 서울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입시홍보전을 펼쳤다. 이 대학은 박람회 방문객에게 대학홍보자료와 기념품을 배부하며 대학을 알리는 한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진행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입시홍보가 필요하다"면서"2019학년도 신입생 유치는 물론, 대학 인지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축제 등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대학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2개 전문대학이 참가했으며, 도내에선 5개 전문대학이, 도립대학 중에선 4개 대학이 참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지난 23일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자율개선대학'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는 정원감축 대상에서 제외되고 2019년부터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게되며 그동안 제한됐던 정부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진단은 최근 3년간 대학의 발전계획 및 성과, 학사운영, 산학협력 등 각 분야를 대상으로 2단계에 걸쳐 실시됐으며, 전국 136개 전문대학 중(3개 대학 진단제외) 상위 64%에 해당하는 87개 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들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돼 정원감축과 정부 재정지원 제한을 받게된다. 충북도립대는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낙제점(D등급)을 받았던 지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총괄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평가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더불어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이행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했으며, 대학의 위기와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대학의 체질 개선에 노력해왔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진단결과는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학의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평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와 대원대가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가 대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을 시행하기 위해 대학을 3단계로 구분하는 평가를 실시한 결과 세명대와 대원대는 발전 계획과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두 대학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정원감축 권고와 재정지원 제한 없이 정부재정을 지원받는다. 또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되게 추진하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은 "앞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대학으로 더욱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 획득과 동시에 작업치료 교육인증 최우수 교육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WFOT 및 작업치료 교육인증은 작업치료교육과정 제반 지원 시스템을 평가해 국내 작업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비전 및 학과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원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작업치료학과는 지역 보건소 및 보훈지청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1천 시간 이상의 전일제 임상실습 교육 등 인성함양을 겸비한 실무능력 증진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작업치료란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발달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저하 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치료적 활동(작업)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는 보건의료의 한 전문 분야이다. 그렇게 때문에 다가오는 미래의 시대를 대비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 중 극동대, 유원대, 중원대, 우석대가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에 이어 2단계에서도 하위대학에 포함돼 칼바람을 맞게 됐다. 반면 도내 나머지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면서 정원감축을 피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재정 지원도 넉넉히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3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보고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이들 4개 대학이 정부의 66개의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돼 당장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불이익을 받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재정지원제한대학은 벗어났다는 것이다. 도내 5개 전문대는 이번에 역량강화대학이나 재정지원제한대학은 단 한곳도 없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 주기로 모든 대학을 평가해 정원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정원 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도 내년부터 3년간 지원한다. 대학 규모에 따라 한해 30억~9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결과 역량강화대학에 충북에서 극동대와 중원대,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선정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대학 구조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을 평가한다. 대학 187개교, 전문대학 136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진단결과는 상위 60% 대학에 대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하고 일주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진단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강동대는 이번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정부 재정지원 혜택으로 정부의 일반재정을 받게 되고, 특수 목적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을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이용에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류정윤 총장은 "금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모든 학내 구성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성화 사업, 유니테크 사업, LINC+ 사업 등 여러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동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
[충북일보] 충북대가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재정회계학 박사를 배출했다. 충북대는 23일 2017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 유갑렬(62)씨가 정부재정회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정부재정회계학과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개설돼 행정학과 경제학 법학 경영학 회계학 등이 공동운영하는 학과 간 협동과정으로 현재 충북대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발생주의 복식회계에 대해 전문적인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약 출납 업무 등 공직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부사업원가분석, 정부회계, 예산관리, 재정학, 국가회계법, 지방계약법, 재정위기관리 등의 과목이 포함돼 있다. 충북대는 정부예산관리, 국가재정분석, 조세법 및 정부원가분석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중부권 중심대학교로의 100년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스마트교통융·복합관을 신축한다. 이 스마트교통융·복합관은 녹색도시&스마트그린시티 등과 연계한 미래형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공간으로 연면적 6천630㎡, 지상 6층 건물로 총사업비 130억 원 규모의 대형 교육커뮤니티 시설이다. 특히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지열설비를 설치 등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계획 및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7월 착공했으며 24일 시공관계자 및 교직원이 참석해 신축공사 안전기원 행사를 갖는다.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내 유일 교통 특성화 대학으로 스마트교통융·복합관 건립을 통해 IT, 항공·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위한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에 선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양성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통대 박준훈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