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한 석좌교수가 1년에 단 한 시간도 강의하지 않으며 연봉만 받아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4년제 대학교 석좌교수 임용현황'을 보면 지난 9월 기준 4년제 49개 대학교의 석좌교수 204명 중 25개 대학교의 석좌교수 61명이 강의를 하지 않아도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1억3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평균연봉은 3천만 원에 달했다. 42명은 사무실과 연구실도 받았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A석좌교수가 1년에 단 한 시간의 강의도 없이 연구실을 받고 1천200만 원의 연봉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대 출신 교수로 처음 이 대학 석좌교수에 임용된 A 교수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다. 고등교육법 17조와 석좌교수 임용 규정에 따르면 석좌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 또는 사회활동을 통해 국내와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인사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이 임용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빙하는 석좌교수가 그에 걸맞은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학교 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22일 음성에 위치한 한일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대학에 개설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션생활디자인과(패션소품 제작) △사회복지행정과(복지체험) △보건의료행정과(병원조직과 직무에 대한 직업체험) △보건의료공학과(학과체험)등 4개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원동성 센터장은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오는 24~26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진로직업체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30~31일 2일간 강동 NCS EXPO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와 항공산업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하얼빈공업대(위해)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얼빈공대는 중국의 9개 명문대학(C9) 중 하나의 대학으로 지난 1928년 이후 90년 역사를 자랑하며 중국 국가 차원의 훌륭한 인재를 다수 배출했으며, 특히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명성이 높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순수학문과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 온 하얼빈공업대학이 항공서비스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 대학과의 교류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우리나라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선진화된 서비스 교육을 인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번 협약에 의해 양교의 합작프로그램(1+3과정)이 새롭게 개설 됐다. 항공서비스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모집 및 선발 △교육과정 운영 △국제합작센터 공동운영 △졸업 및 학비·장학금 관리 등 양교에서 상호 협의해 공동으로 합작프로그램을 추진 및 운영하기로 했다. 박승렬 교무부총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하얼빈공대의 학생들이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에 들어와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서비스 인재로 성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LINC+) 최은녀 단장과 김승근 건축과 교수는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양성과정 참여 학생들과 함께 19~20일 2일간 강원도 영월군에서 '균형발전과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명서 강원도 영월군수를 비롯한 영월군의원 및 지역개발사업 현장전문가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과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지방분권과 지역혁신성장론 △농촌지역개발의 현재와 미래 △영월군 지역개발사업 추진과정 △지역개발사업 사후관리 △지역주민 역할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김주원 센터장, 김승근 교수, 김기업 한국농어촌공사 부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변경화 정책연구관 등은 균형발전과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개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수능 수험생을 위한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도교육청 공식 페이스북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충청북도교육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hungbuk.edu/)에 접속해 수험생을 위한 응원 한마디를 댓글로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중 50명을 추첨해 합격 기원 초콜릿을 모바일 쿠폰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31일 도교육청 페이스북에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내달 15일 실시된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한마디에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도내 유·초·중·고 사학법인들이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15.7%에 불과해 부족분을 정부재정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갑)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지방 교육재정 공시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립 유·초·중·고교의 국가 재정지원은 7조8천975억 원에서 8조9천10억 원으로 1조35억여 원(1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학법인이 내야 할 법인부담금 납부율은 21.74%에서 17.55%로 오히려 4.19%가 낮아졌다. 지난해 기준금액 총 3623억여 원 중 실제 사립법인들이 부담한 금액은 636억1천만 원으로 부족분인 2천987억 원은 교육청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정결함보조금으로 충당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64억7천200여만 원의 납부기준액 중 사학법인의 실제 납부액은 10억1천700여만 원(15.7%)에 그쳤다. 2014년은 53억2천100만 원 중 9억7천300만 원을 내 18.2%의 납부율을 기록했다. 2015년은 56억7천100만원 중 10억6천200만 원 만 납부해 18.7%의 납부율을 보였고, 2016년은
[충북일보] 하태선(충북대 의과대 소아청소년과)교수가 68차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하 교수는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학회에서 "Angiotensin II-induced podocyte apoptosis is ameliorated by AMPK activation and the improvement of CD2AP"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단백뇨의 발생기전에 있어서 Angiotensin II에 의한 신장 사구체 족세포 사멸기전에 있어서 AMP kinase와 CD2AP의 역할을 연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건국대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을 뛰어넘는 산학일체형 학교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20일 'LINC+사업 관련 학장 및 주임교수 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전 교직원이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국대는 이같은 LINC+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먼저 국내LINC+사업단 최초로 오는 11월27일 '산학협력 성과 확산 포럼'(우수자 포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산학협력 실적이 우수한 학과와 교원(개인)을 선발해 포상하는 것으로 교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산학협력 친화형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만을 결과물로 제출하는 기존 연구년 제도에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원의 자율적 산학협력 실적이 반영되고, 산학협력 실적으로 논문 대신 기술이전 및 산업체 연구비 등으로도 대체가 가능한 제도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내부 겸임제도 확대와 학장 및 주임교수위원회 위원 위촉, 산학협력 마일지제도 운영 등도 산학일체 친화형 학교를 위한 건국대의 장점이다.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건국대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박병기 교수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대학측에 전달했다. 박병기 교수는 "교육열이 높으셨던 모친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교원대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탁된 발전기금은 미래도서관 건립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박 교수는 한국교원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현재 대학원장에 재임 중이고, 교육부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원대 전 부총장이 대학 시간강사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해임됐다. 중원대는 1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 부총장 A(61)씨를 해임처분했다고 밝혔다. 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A씨는 교수직 신분도 박탈당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보직교수, 재학생 등 30여 명과 베트남 호찌민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당시 A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대학 전 시간강사 B씨의 숙소에서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피해 사실을 동료 교수에게 털어놨고,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난 올해 4월께 대학 성폭력전담 기구에 접수됐다. 이같은 사실이 학내에 퍼지자 A씨는 지난 6월 부총장직을 내려놓고, 현재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 측은 "대학 교수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대학의 성실·품위 유지의무 등을 위반한 점이 인정된다"며 해임 사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해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을 지낸 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이사회를 통해 중원대 부총장에 임명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졸업작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이 지난 8개월여간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팀을 이뤄 졸업작품을 제작, 20개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금상에 산업설비과 '가정용 온수보일러 시스템'과 자동차과 '전기자동차 Miracle ·X'가 차지했다. 황병길 학장은 "학생들이 지난 8개월 동안 받은 기술 교육을 기초로 졸업작품을 제작하면서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졸업 후 바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1월 1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 학과는 기계시스템(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산업설비(특수용접, 열냉동설비), 전기제어, 드론전자, 자동차학과다.(입학문의 043-850-4200)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의 칼날에 지방대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 구조조정 시행 이전인 2013년 대비 2018년 입학정원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북은 입학정원이 무려 18%가 감소해 전국 17개 지역 중 정원 감축 폭이 가장 컸다. 경북·충남 17%, 전남·세종의 경우 각각 16% 입학정원이 감축됐고, 충북은 14%가 감축됐다. 대전은 9%, 대구 10%, 광주 11%, 강원 경기가 각각 11%, 제주 12%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시기 서울의 경우는 단 1%가 감축되고, 인천·울산도 7% 감축에 그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현상이다. 충북은 2013년 입학정원이 15개 대학 2만4천696명이었으나 2018년 정원은 2만1천234명으로 3천462명이 감소했다. 충북의 대학중 정부의 정원감축 권고를 받은 대학은 15개중 13개 대학이었다. 충북의 대학당 평균 입학정원 감축수는 231명으로 전국 시도중 6번째로 높았다. 부산이 292명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281명, 충남 275명, 전북 263명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