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4~26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특성화된 전문대학 과정 체험을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는 전문대학 소개관, 진로·직업체험관, 기업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진로상담관, 특성화고 체험관 등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강동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패션액세서리 제작체험, 네일미용 직업체험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직업인 체험과 직무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동성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군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단성 벽화골목길'에 대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은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골목 담에 작품을 채웠으며, 올해는 단성면의 특산품인 '마늘'을 주제로 건국대학교 벽화길을 조성했다. 디자인대학 학생회 임원과 학생 120여명은 지난23~24일 단양군 단성면 마을 일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남송 단성면장은 "2년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어두운 시골 마을 골목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 디자인대학 학생들 및 LINC+사업단 지역산업연구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충북도립대학교'로 교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립대학은 교육부에 교명변경 신청 결과 '충북도립대학교'로 교명변경인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전문대학도 대학 또는 대학교라는 명칭 사용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2012년 전남도립대학을 시작으로 최근 강원도립대학까지 4개 도립대학교(전남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가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교'로 교명변경을 했다. 충북도립대학은 '대학'이라는 명칭을 고등교육법 개정 이후에도 유지해왔으나 대학 위상과 경쟁력 제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10년 만에 교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충북도립대학은 교명변경인가 이후 관련조례와 학칙 및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내년 초까지 교명을 '충북도립대학교'로 변경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의 교명변경으로 도립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보다 분명히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 이미지 제고와 신입생 모집, 대학 중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은 19
[충북일보] 충북 도내 폴리텍대 캠퍼스 2곳(청주·충주)이 각각 보유한 연구실 장비 10개 중 2개는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주캠퍼스는 연구실책임자 1명이 7.2개의 연구실을 관리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효율적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문진국(비례) 의원이 한국폴리텍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구실 보유장비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기준 전국 37개 폴리텍 캠퍼스가 보유한 총 11만1천11개의 연구실 장비 중 내용연수가 초과한 장비는 2만9천195개로 26.3%를 차지한다. 내용연수 초과 장비 중 33.5%에 이르는 9천804개는 5년 이상이 초과됐다. 캠퍼스 별 내용연수 초과 장비 비율은 화성캠퍼스가 50.4%로 가장 높았고, 강릉캠퍼스(40.9%), 항공캠퍼스(40.4%)가 뒤를 이었다. 충북 도내에는 청주캠퍼스와 충주캠퍼스 등 2곳이 있다. 청주캠퍼스는 3천465개의 장비 가운데 16.2%인 562개가 내용연수를 초과했다. 초과기간 별로는 △5년 이상 21.7%(122개) △4년 12.4%(70개) △3년 10.8%(61개) △2년 42.1%(237개) △
[충북일보] 정해성(서원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가 '2018년 소재부품산업 발전 유공'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교수는 23일 '2018 소재부품 뿌리산업 주간'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소재부품·뿌리산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신뢰성 향상을 위한 표준화와 전문위원 활동과 산학연간의 신뢰성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뢰성 기반 조성과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됐다. 이 상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혁신의지 고취를 위해 소재・부품기술개발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산업부문 최고 기술상이다. 정 교수는 지난해부터 한국신뢰성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술표준원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신뢰성 평가 표준메뉴얼' '축차 신뢰성 샘플링' '가속수명시험' '신뢰성시험 분석평가' 등 20여 편이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로스쿨의 장학금 지급률이 매년 감소해 전국 국립대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시 갑)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로스쿨 학교별 등록금 총액 대비 장학금 지급률'을 보면 지난해 평균 장학금 지급률은 34.9%로 나타났다. 로스쿨 도입 첫해인 2009년 46.8%에 육박하던 장학금 지급률과 비교하면 9년 동안 11.9%p가 줄어든 것이다. 입학정원이 70명인 충북대 로스쿨의 경우 첫해 44.9%의 장학금 지급률을 보였으나 2010년 25.8%로 하락하면서 20%대에 머물렀다. 지난해는 30.1%로 정부가 규정한 장학금 지급 마지노선인 30%를 간신히 유지해 전국 국립대 로스쿨 중 최하위였다. 사립대 중에서는 한양대 로스쿨이 30.0%로 가장 낮은 장학금 지급률을 보여 말로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신청자의 소득분위 산정 결과를 보면 '현대판 금수저'라는 비판을 증명하듯 계층 이동 사다리마저 무너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대 로스쿨에서 2016년 2학기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 147명 중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8분위(월 소득 804만~1355만원
[충북일보] 충북대 주변 담장을 허물고 주변에 농작물을 심어 가꾸자는 아이디어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봉덕균(충북대 건축학과)·최승준(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박희태(서울대 환경대학원)씨로 구성된 낭만히어로팀이 제안한 '복대2동 낭만도시재생, 낭만농장'을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복대2동 낭만도시재생, 낭만농장'은 충북대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관리·체험이 가능한 '낭만농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아이디어는 과감하게 캠퍼스 담장을 허물고 대학이 주도하고 청년과 지자체 등이 협업해 지역 거점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번 공모전은 쇠퇴하는 대학 주변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가의 도시재생 모습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26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단장은 "향후 수상작들의 대상지역이 뉴딜사업으로 선정
[충북일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진천캠퍼스 지승동 홀에서 25일 오후 3시 유레카초청강의를 갖는다. 박 시장은 이날 '도전'을 주제로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시정 철학과 정책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의 정치 참여 중요성과 도전정신 등에 대한 의견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시장은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검 검사를 거쳐 1983년부터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참여연대 사무처장,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1년 10월 보궐 선거로 서울시장이 된 이 후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3일 청주 일신여중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사의 꿈을 찾아 가는 진로체험 여행'을 주제로 자유학기제 방문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유아특수교육학과 소개 및 소양, 비전, 전망 등의 기본교육과 장애인권과 예절, 장애 인식 개선 체험 행사, 학생 맞춤형 개별 상담 등의 전공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과 교수, 상담심리교육연구소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인권 강의와 장애체험 활동 등을 통해 유아특수교사의 역할을 보여줬다. 상담심리교육연구소장 박소영 교수는"유아특수교사의 자질과 역할에 대해 탐색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도서관은 23일 경천관 로비에서 중간고사를 치르는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7회 도서관 간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강동대 도서관은 매 학기 시험기간마다 이른 아침 시험을 보기위해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태 강동대 도서관장과 도서관 직원들이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김밥을 전달했고, 짧은 시간 내에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내준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감했다. 특히 간식 배부 중간에 인생 명언이 담긴 글귀를 추첨하는 시간을 가져 그 중 행운문구 당첨 학생에게 추가로 간식을 배부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른 아침 시험 때문에 아침밥도 거르고 나왔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간식을 챙겨줘서 든든하다"면서 "이벤트도 추가로 당첨되는 행운도 누린 만큼 오늘 시험결과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시험이란 중요성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식사도 거르지 말아야 된다"며 "오늘 아침만큼은 든든하게 학업을 시작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도서관과 공동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 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북콘서트는 극동대 스마트-K 테크 센터 대강당에서 1부 이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꿈의 학교 일환으로 1년간 준비한 중·고등학생들의 심리극(왕따, 진로문제)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극동대 수시 입시 면접 기간에 맞춰 함께 진행됐다. 자녀들의 면접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학부모님들에게는 자녀가 가진 학교에서의 심리적 문제와 진로로 인한 갈등을 심리극을 통해 다소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더욱이 심리극 공연과 강연이 끝나자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왔던 부모님들은 자책감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학교 폭력에 대한 법적인 여건 마련에 대한 질문들을 하면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교육현장의 문제가 대두됐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김동옥 평생교육원 원장은 "경기도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는 극동대가 서로 다른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청소년 교육프로그램과 문화를 통해
[충북일보]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들이 23일 충주시가 주최한 '2018 여성친화도시 충주 전국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3~4등상을 휩쓸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에 3학년 김민지, 마세은, 박민지 학생으로 구성된 '3M'팀이, △우수상(상금 70만원)에 유차희 학생이, △장려상(상금 50만원)에 김경미, 심원희 학생으로 구성된 '건대멋쨍이팀'이, △노력상(상금 40만원)에 신진용, 김성철, 채서린 학생의 '강변멋쟁이팀'이 차지했다. 충주시의 여성친화정책을 알리고, 특색 있고 창의적인 여성친화도시 충주 홍보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충주, 여성·가족과 하나되다.'를 주제로 지난 8월22일~9월21일까지 약 한 달 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출품된 작품 중 23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4편을 선정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