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약수스파텔'이 매각된 지 1년을 맞았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이 시간만 허비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1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10일 군과 ㈜알앤엘내츄럴(회장 라정찬)은 군청 상황실에서 초정약수 스파텔에 대한 매매계약과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성체줄기세포 신약개발 기업인 알앤엘바이오의 자회사인 알앤엘내츄럴은 초정 스파텔(건물 1만3천900여㎡, 대지 1만6천800여㎡)을 수의계약으로 공시지가(62억6천여만 원) 보다 낮은 59억1천만 원에 낙찰 받았다.알앤엘내츄럴은 2년 동안 110억 원을 투자해 스파텔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고품격 스파와 노화방지 센터를 갖춘 중부권 최고의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사업 1단계로 고품격 스파를 지난해 8월 오픈하고, 2단계로 같은해 11월 베데스다 병원 분원의 노화방지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원이 고향인 라 회장의 이 같은 과감한 투자계획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침체된 초정지역 경기에 다시 붐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됐다.하지만, 매각과 동시에 고품격 스파와 노화방지센터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초정 스파텔의 사업계획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매각 당시
올해 청주·청원권에서 1만3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6일 두산건설이 신영대농개발과 함께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45층의 8개동 규모로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지역 내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1천956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다. 공급면적은 112.2㎡(옛 34평형) 단일평형이다. 지난해 8월 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던 동우건설도 흥덕구 복대시장 내 최고 48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올 상반기 중 1천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LH 충북본부 역시 이달 중 상당구 탑동1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아파트 6개동, 400세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율량2 택지지구 내에서도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선광토건과 대원이 이달과 오는 4월께 로즈웰 2차분 300세대와 칸타빌 3차분 800세대를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호수공원 일원에 건립예정인 49층 주상복합아파트도 현재 시공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내 분양이 가능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오창 호수공원 일원
드디어 수피아 빌리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가 시작됐다. 단양군이 단양읍 관문에 위치한 옛 군부대 터의 개발로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수피아 빌리지 조성사업이 사업부지 내 사유지 추가매입, 공모지침서 법률 검토 등 사전 정지 작업을 끝내고 지난달 29일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사업자선정을 위한 공모지침서 홈페이지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서면질의, 27일까지 질의에 대한 회신 절차를 거쳐 5월 1일 당일에 한해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우선 5월 2일 관련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9일까지 제안서 심사를 가진 다음 5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5월 15일까지 협약체결보증금 납부, 7월 9일 사업협약과 토지공급계약 체결, 7월 13일 협약이행보증금 납부 순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지침은 또한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로 사업 신청자격을 정하고 있다. 수피아 빌리지 조성사업은 단양읍 상진리 84번지 일원 3만9천540㎡의 부지에 총사업비 309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관광위락단지를 조
한양이 세종시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에 짓는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에듀파크' 아파트 1천238채 중 11채가 충남도내 거주 무주택 장애인 가구주에게 특별공급된다. 유형별 공급 가구수는 △84㎡A형 9가구 △84㎡B형 1가구 △84㎡C형 1가구다. 이달말 분양을 앞두고 충남도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도내 읍·면·동사무소에서 공급 신청을 받는다. 한양수자인은 크기가 모두 84m²형이다.3.3m²(평) 당 분양가는 770만 원대. 입주는 2014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1899-0777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중흥건설은 10일 "세종시 중흥 S-클래스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75가구 모집에 3천641명이 접수해 평균 13.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특히 전용면적 84㎡ B타입은 일반공급 28가구 모집에 722명이 몰려 25.7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06㎡형도 60가구 모집에 367명이 접수,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주택형도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에 따라 당초 12일과 13일로 예정됐던 2,3순위 청약 접수는 취소됐다. 회사측은 19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6~28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1577-2264.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청권 아파트·토지 경매시장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 수가 많지 않아 낙찰률이 크게 올랐다. 평균응찰자수와 낙찰가율도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아파트 경쟁률, 낙찰가율 부문 모두 서구 만년동 상아아파트가 차지했다. 지난 2009년 2월 감정된 아파트로 감정가와 시세가 차이가 많이 나 사람들이 몰리면서 감정가 대비 134%에 낙찰됐다. 충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카밀리아하우스 아파트 21건이 나와 40~50%대에 낙찰돼 평균낙찰가율이 낮았다. 40명이나 몰린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대우타워아파트가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감정가의 106%인 1억1천721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는 연기군 동면 명학리 다산청정아파트가 차지했다. 첫경매에서 13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23%에 낙찰됐다. 충남 토지 경매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감정가 10억 원이 넘는 답이 3억1천797만원(30%)에 낙찰되고,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 감정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와 오송·오창, 청주 서남권을 중심으로 건축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산위브지웰시티'가 오는 4월 분양에 들어간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지구에서 총 2천164세대의 1차 초고층아파트를 분양한 두산건설과 신영대농개발은 청주지역 랜드마크를 완성할 '두산위브지웰시티' 모델하우스를 내달 초 오픈하기로 했다. '지하 3층·지상 45층' 8개동 규모로 오는 2015년 완공예정인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지역 내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1천956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다. 분양성이 양호한 공급면적 기준 113㎡(옛 34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개점예정인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단지에 인접하는 등 편의시설이 우수할 뿐 아니라 교육·주거여건이 뛰어난 복합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인근에 위치한 세종시, 오창산업단지 및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며,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와 청주공항, KTX 오송역이 인접한 교통 요충지다. 청주~세종시 간 직선도로가 오는 2015년 예정대로 완공되면, 세종시까지약 20분이면 도달 가능이 가능하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7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원(원장 황의춘) 등과 건설산업의 재해예방과 건설안전문화의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건설협회는 이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을 이루고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기술자료 및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건설사 사업주 및 근로자들의 현장 안전의식 고취와 건설재해 예방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 김동민기자
LH는 "올해 세종시에서 공동주택용지 24개 필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 경쟁이 치열한 세종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LH는 당초 상반기에 15개,하반기에 11개 등 총 26개 필지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미 2개 필지가 팔렸고,남은 상반기 물량 13개 필지는 3~4월 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올해는 중앙행정타운이 있는 1-5생활권과 인접한 1-4생활권에서 가장 많은 6개 필지가 공급된다. 이어 세종시 최대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위치한 1-2생활권에서 4개, 1-1생활권에서 3개 필지가 각각 분양된다. LH 세종시2본부 관계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 등이 계약을 해지한 1-4생활권 M8·M9블록 등 입지 면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필지가 많아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지난 2008년 이후 2차례의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충북도내 아파트 10채 중 7.8채는 매매값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매값 10%와 전세값 35% 이상 오른 아파트도 전체 대비 6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충북도내 아파트 12만7천441세대 중 지난 2008년 8월에 비해 매매값이 10% 이상 오른 아파트는 78%인 9만9천509세대에 달했다. 국지적 수급불균형과 전셋값 상승, 개발 호재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10%이상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또 매매값 10% 이상 상승하고 전세값도 35% 이상 오른 아파트도 전체 12만7천441세대 중 65%인 6만4천505세대에 달했다. 여기에 재고 대비 충북지역의 매매가 상승 비중은 부산, 전북, 대전, 경남 등에 이어 전국 5위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의 재고 대비 매매가 상승은 10% 미만으로 낮게 낮았다. 지방과는 달리 수도권은 2008년 8월 말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 돌입된 1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값이 계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충북에 아파트 2370가구를 공급한다. LH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주 탑동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오는 4월 중 4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오는 7~11월에는 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에서 19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탑동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314가구)와 39~59㎡(86가구)이며 39~59㎡형은 5년 임대 후 분양받을 수 있다. 혁신도시에는 84㎡ 1074가구와 59㎡ 896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한창 공사 중인 혁신도시를 비롯해 청주 율량2지구, 청주 강서1지구, 증평 송산지구, 제천 강저지구에서 3398억 원(예정가 기준)어치의 토지도 매각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잔여분 5필지, 상업·근린생활용지 150필지, 단독주택용지 900필지도 5월이나 6월께 매각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H 충북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이전할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청사신축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 용지 매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주민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 12월 26일 공식 입주가 시작된 1단계 아파트에 지난 1일 기준으로 전체(2천242가구)의 71.8%인 1천610가구가 입주했다"며 "이는 전국 주요 신도시의 입주 시작 2개월 후 입주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치면 6천400여명이 다른 곳에서 세종시로 이사한 셈이다. 건설청에 따르면 주요 신도시의 초기 2개월 입주율은 △대전 도안 60.7% △청원 오창 49.8% △성남 판교 46.4% △청원 오송 36.5% 등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세종시의 교육 및 주거 여건을 높게 평가한 결과 입주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 같다"며 "개학을 맞아 이달 들어 입주민이 크게 늘고 있어 3월말까지 입주율이 9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말 입주 초기 부동산 중개업소와 은행 뿐이던 점포도 크게 늘어 이날까지 입주 점포가 전체(82개)의 56.1%인 46개로 늘었다. 최근에는 △슈퍼마켓 3개 △은행 4개 △식당 9개 등이 입주했다. 남일석 건설청 입주지원서비스TF팀장은 "입주율이 90%을 넘어 병원과 약국,대형마트 등이 입점하면 주민불편 사항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