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20대 부군수로 김은영(여·58·사진) 전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이 취임했다. 김 부군수는 1일 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하고 이재영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부군수는 "군정목표인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그간 다양한 부처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살려 직원들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평군이 새로 추진할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1992년 인천 북구 계양2동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충북도 정책기획관실, 여성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남부출장소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착한가격업소'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드리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증평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현재 군에는 10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군은 서민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지정에서 연중 수시 지정 방식으로 전환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업종에 대해 소비자에게 직접 소매단위로 물품·서비스 등의 판매행위를 하는 업소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찰 부착, 종량제봉투 구입비 및 수도 요금, 맞춤형 인센티브(85만원 상당), 공공요금(100만원 상당)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소상공인 대상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이메일, 팩스 혹은 군청 경제기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역의 평균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조직운영의 철학을 담은 공유가치로 '소명'을 선정하고 7월 1일 본사 대강당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임직원 공모와 국민 설문을 통해 전직원이 함께 나아갈 지향점으로서 공유가치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명(命)받은 가스안전을 수호하자'는 뜻으로 '소명'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00년위원회'와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MZ 10인 위원회'에서 공유가치에 대해 다양한 내재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여, 공유가치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박경국 사장은 선포식에 이어 공사 혁신 주니어보드인 'MZ 10인 위원회'와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오늘은 공사 미래 도약의 첫걸음"이라며 "소명을 바탕으로 가스안전 혁신과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오는 8월 30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 가당 연 60만 원씩 진천사랑카드,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도내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어업 경영체 정보 등록 농어가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원(배우자 합산)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는 제외된다. 군은 지급 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10월에 첫 지급 할 예정이며, 사용기한은 2025년 4월 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추성산성 정상에서 새로운 미래 증평을 다짐하는 소망리본 행사를 가졌다. 추성산성은 증평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재이며 4~5세기 한성백제 시기 토축산성으로 증평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다. 이재영 군수는 소망리본 행사를 통해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경쟁력 있는 증평'을 만들 것을 다짐하며 민선 6기 3년 차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의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저마다의 소망과 다짐을 적은 리본을 달며 증평의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의지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다짐과 소망을 리본에 적어 추성산성 조망대에 걸어 놓음으로써 군민들과의 약속을 한번더 다짐하는 의미가 있다. 행사 이후에도 추성산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평군에 바라는 소망을 리본에 달아놓을 수 있도록 리본 및 필기구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3년 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망리본 달기를 통해 증평 미래에 대한 다짐과 함께 군민의 의견을 새겨들어 새로운 증평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2분기 친절공무원에 김미선(37·사회복지 8급), 이성준(32·행정9급), 곽나영(25·시설9급) 주무관이 선정됐다. 추천인들에 따르면 청안면 소속인 김미선 주무관은 힘들고 어려운 사회복지 근무 환경 속에서도 짜증 한번 내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민원을 안내해 줬다. 이성준 주무관은 괴산읍에 근무하면서 농작업 대행과 농지취득 민원인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친절하게 응대해 고마움을 샀다. 곽나영 주무관은 수도사업소 소속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결은 물론 시공 진행 상황을 사진을 찍어 알려주는 등 성의있는 민원처리로 칭찬을 받았다. 군은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자 군민 직접 참여해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민이 군청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나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읍면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군은 친절공무원에게 표창장 수여와 괴산사랑상품권(3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또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원)을 제공한다. 친절공무원 사진을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6일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지난해 주요활동 사항 보고 및 자체 발굴한 마을사업 의제 8개 가운데 4개를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총회는 2부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이자 목행동 골목 활성화 사업인 '야 우리마을 골목에서 놀자'가 함께 이뤄진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주민총회를 각종 공연과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와 함께 버무려 자연스러운 주민 참여 유도는 물론 지역주민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이갑주 회장은 "작년에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보다 나은 주민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의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혁신공유대학의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 이진홍 교수가 최근 충청북도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질평가위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구성되며, 동물의 건강 상태와 행동, 소유자의 통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위원으로 선정됐다. 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맹견 종의 판정, 맹견 및 일반 개의 기질 평가, 인도적 처리에 대한 심의 등이다. 이 교수의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장, ㈜한국반려동물진흥원 대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평가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관련 서적 출간과 논문 발표 등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위촉을 통해 이 교수의 전문성이 충북 지역의 반려견 관리와 평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전반기 2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충주시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년간 총 20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47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이 139건에 달해 전대 의회보다 자치입법 활동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통해 집행부 정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정질문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 소통 강화를 위해 읍면동 순회 '소통간담회'를 실시했으며, TV 광고와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의회 활동 홍보에도 힘썼다.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인도음악가연맹, 레우스시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5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의원 해외연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전 심사와 결과 보고회를 실시했다. 또 댐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 의료 공백 해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박해수 의장은 "지난 2년간 소통과 협치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후반기에도 시민에게 도움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하계 휴가시즌을 맞이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기간은 온시장의 경우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청주페이플러스샵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중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 방문한 전 회원에게 1만원권과 1만 5천원권 등 모두 2종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1만원권 할인쿠폰은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 5천원권은 3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은 청주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10%로 상향됨에 따라 할인쿠폰과 함께 더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상반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CCTV 75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130대를 교체해 총 205대의 CCTV를 정비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연립주택과 빌라 밀집 지역, 통학로, 농산물 도난 빈발 농촌 마을 등 범죄 취약지역이다. 새로 설치된 CCTV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해 야간 감시 성능을 높였다. 주요 도로에는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노후 CCTV 교체 시 카메라를 추가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시는 연말까지 2천800여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 확충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무공해차(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수소자동차 사업 규모는 승용 18대이며 보조금은 대당 3천3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승용 129대, 화물 89대이며, 보조금 지원 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356만원, 화물차의 경우 최대 2천43만원으로 차종별로 상이하다. 전기이륜차는 34대를 지원하며, 보조금은 최소 85만원에서 최대 270만원로 차종별로 다르다.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의 자세한 지원 금액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무공해차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전기이륜차의 경우 만 16세이상) 괴산군민으로 한정한다. 하반기 신청 접수 기간은 12월 20일까지다. 구매자는 주민등록등본(주소이력 포함), 법인은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대리점을 방문,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공고문과 군청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