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에는 을지연습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다양한 위기상황을 고려한 전시현안과제토의, 도상연습, 실제훈련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충주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12월 8일까지 목판화가 윤여걸 선생의 특별전 '윤여걸 목판화, 수상한 숲'을 선보인다. 1·2부로 나눠 개최하는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판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상한 숲'은 목판화가 윤여걸 선생의 40년 화업을 집대성하고, 판화 가변 설치 작품을 미술관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 선생의 작품은 목판을 깎고 인쇄하는 것을 넘어 목판에 남은 칼의 흔적을 따라 종이를 두드려 입체적이고 역동적이다. 자연 속에서 삶에 대한 태도를 고찰해 이를 판화로 표현하고, 때로는 숲속의 나무, 밤하늘의 별, 고립된 생태로 조화를 이루는 갈라파고스 등 작가가 바라보는 생명체를 목판화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관람객 누구나 다색판화 스탬프 체험을 할 수 있다. 윤 선생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작가와의 대화는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휴관일인 월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관람 가능하다.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 '충주봇'의 이용 실적이 시행 3개월 만인 지난 4일 2만 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주봇은 충주시가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 SaaS(클라우드)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민간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주봇에 누적된 질문 수는 2만710건으로, 하루 평균 216건의 질문 중 210건(97.2%)이 답변돼 높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등록된 질문 및 답변 유형은 784종에 달한다. 충주봇은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각종 증명서 발급방법 등 생활민원 안내부터 경제, 건설, 농업, 보건, 환경 분야의 인허가 준비사항, 충주시의 문화, 체육, 관광 시설 소개 및 예약방법,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답변은 간단한 안내 멘트와 함께 홈페이지 링크 및 문의 전화 안내를 채팅 형식으로 제공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충주봇 민원안내는 메신저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손쉽게 필요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폭넓고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여름나기 먹거리'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60세대에 냉면, 소면, 밀가루, 미역, 단무지, 커피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여름나기 먹거리 세트를 가가호호 전달했다. 특히 먹거리 세트를 어르신 등 받는 분들이 평소 즐겨 먹고 꼭 필요한 식품들로 구성해 호응이 높았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먹거리 세트로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우리 이웃들이 마지막까지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올해로 8회를 맞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며 기부금을 모금하는 특별한 나눔 활동이다. 지난 7년간 이 챌린지를 통해 총 9천6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장애인학교, 노숙자쉼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긴급수술비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쉼터는 위기청소년들이 오히려 나눔의 주체가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의 챌린지는 'Stand Stro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섬진강-영산강 320km 자전거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자립준비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 주거 문제, 정서적 지원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에 참여 예정인 한 자립준비 청소년은 "자립을 생각하면 막막했는
[충북일보] 충북농협 3.13 조합장협의회는 최근 단양소백농협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충북농협 재선(2선)조합장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으로 충북농협의 발전 및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행사는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금왕농협 조합장) 등 3.13 조합장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안정숙 농민신문사 감사(청남농협 조합장), 김재선 단양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손석주 회장은 "범농협에서 진행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우리 회원들도 동참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쌀 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조합장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생명의 근원인 쌀과 쌀값 안정을 위해 충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2일부터 16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장애인식개선 동화 '엄마는 슈퍼파워' 제작 발표회와 아크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동아리 '다같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다같이'는 장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자기 계발 의지와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동화책과 함께 '다같이' 회원들의 아크릴화 작품,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화 제작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주 어린 시절을 동화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소중하고 설레었으며, 그림책을 완성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이해 및 인권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꾸던 북튜버 되기! 이제 현실로!'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과 인공지능(AI) 코딩 수업을 융합한 체험형 활동으로, 수강생은 사서와 함께 독서·독후활동 후 전문 코딩교육을 진행해 자신만의 동화책을 완성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올누림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신청'이나 전화(420-2966)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개최된다. 유숙미 올누림도서관 관장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8월 19일 시루섬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제2회 시루섬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예술제는 희생·헌신·협동의 시루섬 정신을 계승하고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확장함과 동시에 관내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는 예술제는 기념행사와 전시행사,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17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하며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 시상식과 시루섬 다큐멘터리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열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는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온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올누림센터 1층 전시공간이 '바라봄'에서는 전시행사의 막이 열린다. 이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 전시로 '시루섬, 그 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야기는 12막으로 구성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1972년 시루섬 수해 당시를 재현해 낼 계획이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충북일보] 충주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13일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신니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른 새벽부터 신니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신니면 랜드마크인 오포사거리 무궁화 교차로와 신니면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행했다. 진태영 새마을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 기억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준 새마을협의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유행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는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 같은 추세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관리가 필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군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약국의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파악,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면서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겠다"라며 "군민들께서도 호흡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보재 이상설기념관에서 독립운동 관련 자료 전시회를 연다. 전시 작품은 광복회 충북지부와 연계한 충북독립운동사 사진과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대여한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 자료다. 전시 장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거목인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보재 이상설 기념관이다. 광복절에는 이상설기념관이 개최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많은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앞서 보훈부는 8월 독립운동가로 올해 순국 100주년를 맞는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독립운동의 흐름을 살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