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가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유일 무예액션영화제로의 차별화된 정체성 등을 확립했다고 자평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경식 충북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윤식 총감독 등은 25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번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의미와 성과 등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3회째를 맞이하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총 사업비 8억 원(도비)을 들여 온·오프라인을 병행, 총 22개국 66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영화제는 처음 경쟁부분 공모를 신설했으며 총 67개국 556편의 장·단편 영화가 응모함에 따라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부대행사로는 GV(관객과의 대화), 시마프 똑똑똑(온라인 영화인 토크쇼), 무예영화학술세미나(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등을 개최함으로써 관객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 국내영화 '인질', 해외영화 '분노의 카이티' 등 국내 대형배급사 및 해외 메이저급 영화가 대거 참여했다. 김윤식 총감독은 "영화 '인질'은 '외유내강'의 대형기획사에서 만든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우리 영화제가 대형 배급사 등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충북일보] 위드코로나 이후 증가할 여행수요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본격 유치하고자 나섰다.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외국인 관광객을 충청권으로 유도하고자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10명의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2회에 걸쳐 각 2박 3일간 충북을 시작으로 세종, 대전,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충청권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1차 팸투어 첫째 날인 11월 3일은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방문해 황톳길 맨발 체험 등을 한다. 둘째 날인 11월 4일은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출렁다리와 숲속 어드벤쳐 체험을 한 후 충남 서천으로 이동해 신성리 갈대숲과 국립생태원을 둘러본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은 나문재 펜션과 안면도 일대를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2차 팸투어 첫째 날인 11월 10일은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휴양지인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를 방문해 익스트림 루지와 벨포레 양떼목장을 체험한다. 이후 청남대로 이동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충북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해
[충북일보] 오는 11월 11일 문을 여는 세종시립도서관(세종시 고운동) 3층에 이른바 '트윈세대' 전용 공간인 '이도'가 생겼다. 26일 도서관 측에 따르면 이도에는 도서관 회원 가운데 트윈세대에 해당되는 만 12~16세만 입장할 수 있다. 면적이 495㎡(150평)인 이 곳에서는 책 읽기, 음악 감상, 그림 그리기, 글 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본명인 '이도'에는 영어 표기로 '나는 할 수 있다(I Do) '란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영어의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합쳐서 만들어진 말인 트윈세대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끼인 세대'를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스페이스 이도(세종시립도서관) - 오는 11월 11일 문을 여는 세종시립도서관 3층에 이른바 '트윈세대(만 12~16세)' 전용 공간인 '이도'가 생겼다. 사진 제공=세종시 이도 워크샵(세종시립도서관) - 오는 11월 11일 문을 여는 세종시립도서관 3층에 이른바 '트윈세대(만 12~16세)' 전용 공간인 '이도'가 생겼
[충북일보] 진천군이 '7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7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헌상)가 주관하고 진천군에서 후원하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전국 검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한 국내유일의 관광축제다. 축제는 유튜브 채널 '참숯마실축제'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하공연(서일도와 아이들) △숯부작경연대회 △숯댕이 검댕이 캐릭터 만들기 △참숯 사진전시회 △숯 관련 퀴즈 △리버마켓 △숯비누, 숯부작, 숯달고나 체험 시연 등이 운영된다. 빅3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가족 3팀은 현장에서 직접 축제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며 40팀의 랜선 관람객에게는 축제 종료 후 참숯, 텀블러, 카누무료 시승권 등이 들어간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택배로 배송한다. 축제 당일 온라인 시청자 중 댓글, 좋아요, 구독을 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 구폰도 증정한다. 이헌상 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참숯 관광축제인 마실축제를 각 가정에서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관내 거주 어린이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정지용문학관 온라인 문학교실은 지난 2월 겨울방학에 이어 단풍이 절정에 다른 가을임에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문학교실은 꾸러미는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사전 신청한 50명에 한해 30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신청자들은 옥천군 유튜브로 송출되는 강의를 보며 집에서'정지용의 시'병'이 새겨진 감성 조명(스트링아트)'을 직접 만들어 보면 된다. 각자 만든 완성품은 사진을 찍어 문학관 홈페이지에 개설된 문학교실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한 학부모는 "단풍이 절정인데 코로나 걱정에 외출을 자유롭게 할 수 없어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했는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옥천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가을을 맞이해 오는 11월 6일 도서관 가족회원들을 대상으로 '미니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운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을 받거나 실내에 머무르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도서관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미니운동회는 △책을 모양에 맞춰 쌓는 '책 쌓기' △바닥에 놓인 책 위를 달리는 '책 다리 건너기' △팀의 색에 맞춰 책을 뒤집는 '책 뒤집기' △달고나 만들기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또 다른 가족과 경쟁하기보다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연대를 단단히 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대상은 6~8세 자녀를 둔 '도서관 가족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가족으로, 선착순 12팀을 선발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니 가족운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야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민 시립도서관장 "운동회가 열리는 이날 하루만큼은 답답했던 아이들이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립도서관이 되
세계 80 여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브라질에서도 열풍이라는데, 제목은 '오징어 게임'으로 하지 않다고 한다. 오징어가 포르투갈어로 룰라(Lula)여서, 브라질에서 역사상 가장 지지도가 높았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리 다 시우바' 대통령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전 대통령의 긴 이름을 '룰라' 대통령으로 부르고, 이분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서 넷플릭스가 정치 논란을 우려하여 가제로 사용했던 '라운드 6'로 방영하기로 했다고 한다. 룰라 전 대통령은 퇴임 시 지지도가 80%로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알려진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세계의 정치권과의 연관에 이어서 강원도 강릉의 한 호텔 홈페이지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10월 24일 개최하고 최후 1인에게는 상금 500만 원을 준다는 내용'는 공지가 올린 후 접수 사흘 만에 신청인원 1천 명을 넘겼다. 물론 방역 수칙 등의 문제 제기로 지난 20일에는 1000여명에 대한 참가비 환불조치까지 모두 마쳤다고 한다. 30일과 31일 대구의 테마파크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거리두기 버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경우 2m 거리두기를 어길 시 탈락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지역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 4차 중부권 포럼'을 연다. '지역의 주체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고민'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충남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재정분권 흐름에서 '지역의 주체적 문화 예술교육이 가능하기 위한 주요 요소'를 조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정책과 현장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광역·기초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주체들과 협력해 마련했다. 지난 7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포럼을 시작으로 호남, 영남에 이어 4번째로 중부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 4개 광역문화재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 공동으로 기획 추진한다. 이어 수도권 등 광역 단위와 춘천, 전주, 완주, 구례, 광주, 성북 등 기초 단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포럼을 통해 공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중부권 포럼은 '지역'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요소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 '당사자성에 기초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대해'를 주제로 한 정민룡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의 기조발제를
[충북일보] 음성군에 거주하는 서각작가 정지혁 씨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에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작품은 '독도의 비상'으로, 독도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날아오를 수 있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정 작가는 "서각공예를 널리 알리는 마음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자 작품을 기증했다"며 "금빛평생학습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독도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 작가는 음성군 삼성면에서 만금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25일 독서의 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한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 '2021년 독서왕'과 앞서 별도로 진행됐던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등 총 3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수상자는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유치부 3명, 초등저 3명, 초등고 3명) △2021년 독서왕(유아·어린이 1명, 청소년 1명, 성인 1명) 등 3개 부문 총 13명으로 각각 충주시장상이 수여됐다. 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어린이 1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됐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많이 개최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 속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도서관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어린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 작품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가 변모하는 충주의 모습을 기록하고 사료적 가치 보존을 위한 기록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충주지부는 '도시프로젝트 2020년 충주'를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도시공간 안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발전해가는 모습, 평범한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등의 사진 자료 중에서 기록으로서 가치가 큰 사진을 선정해 전시한다. 전시는 28일까지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광장(옛 충주우체국)에서 진행되며, 2차 전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호암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기록사진 전시회는 충주지부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40개 조사진(약 470여 컷)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물리적 제약을 받는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탈피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전시장에서 작품을 전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형 지부장은 "충주시의 다양한 사진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공연과 이야기가 있는 역사토크콘서트'를 연다. 2021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청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역사토크콘서트는 '현존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와 선불교'를 주제로 한다. 이번 역사토크콘서트는 연지민 충청타임즈 기자의 진행으로 주제발표는 정제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직지의 가르침', 황정하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총장의 '청주 흥덕사의 백운화상 편찬서 간행'으로 각각 진행된다. 전옥주 소리창조 예화 대표의 가야금 선율을 더해진 감미로운 공연도 볼 수 있다. 역사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mh.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