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가 잇따라 개소됐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마을 1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는 전의면 꿈센터에 설립됐다. 마을교육지원센터는 마을 단위의 교육 협력 체계(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촘촘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 지역 사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마을교육자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단위 민·관·학 교육 협의체를 운영하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협력적 미래 교육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지역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 개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마을교육생태계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선진지 견학, 추진 준비단 운영 등 17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터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원창업 기업인 ㈜메타이뮨텍가 '2024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진단·실험기기 분야의 최고 영예인 'Best'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메타이뮨텍의 혁신적인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 'Cellytics NK'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1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신설된 상이다.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등이 보유한 혁신 의료기술을 평가하고, 심사패널단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매년 약 50~60개의 'Excellent' 상을 선정한다. 이후 추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Best' 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메타이뮨텍은 'Cellytics® NK'로 진단·실험기기 분야에서 최고상인 'Best' 상을 수상하며 지난 1월 CES 2024 디지털헬스 분야에서의 혁신상 수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Cellytics® NK'는 메타이뮨텍이 개발한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으로, 기존의 고가 대형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던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관내 도서관 4곳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는 전국 1천188개 기관이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7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는 해밀동·다정동·나성동·새롬동도서관이 사업에 선정돼 모두 4천여 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생활 속 인문 활동 확산을 위해 △해밀동도서관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 △다정동도서관 '삶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나성동도서관 '부모를 위한 예술 힐링 여행' △새롬동도서관 '백제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내용은 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운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탐방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제4대 후반기 의정슬로건으로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의정 목표·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시의원과 사무처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후반기 의회 의정슬로건을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의정슬로건은 의회 청사 현판, 누리집 메인화면, 의회 버스 외부 래핑, 소식지, 관련 간행물 등 모든 의회 관련 매체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시민과 소통하는 세종시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이 의정슬로건에 담겼다"며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기 위해 언제나 시민을 중심으로 경청과 소통, 공감의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3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라이스모닝(Rice Morning)'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충북농협본부가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에 이어 3호 참여자로 캠페인에 참여한 조 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농협 충주시지부,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 쌀로 만든 가공품을 나눠주며 올바른 식습관 확산과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조 충주시장은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며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2030 충주 농업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석곡2리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앉은뱅이 의자 제작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과정은 '2024년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에 선정된 '화(畵)!화(和)!화(化)!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앉은뱅이 의자 제작 교실은 농사일로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아파 주저앉아 신발을 신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평생학습동아리 놀배교실: 놀면서 배우는 사람들'이 목공예 기초작업을 재능 기부하고 학습자들은 작품을 완성하며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누린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주민 A씨는 "80 평생 살면서 그림을 처음으로 그려봤다.남은 인생 동안 더 많이 배우며 즐겁게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시와 농촌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20분 도시 증평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꽃을 주제로 △꽃차 소믈리에 양성과정 △꽃누루미 자격과정 △동화구연지도사 △마을 브랜드 제작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활용품은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닌 돈이 되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시범 운영한다. 고품질 재활용품을 '여민전'으로 보상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품질 재활용의 실천을 독려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에서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 자음 '이응'을 모티브로 하는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자원의 순환과 무한함을 상징하며 폐기물이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 아닌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생되는 시작점을 의미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로 깨끗한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1㎏당 100∼600원을 세종시티앱 포인트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고 세종시티앱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단 보상금은 세종시티앱 가입과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 종류별로 분리해 받을 수 있다. 보상 품목은 플라스틱류(투명페트·유색페트·PET·PE·PP·PS·OTHER), 종이팩, 멸균팩, 캔류, 폐전지다. 시는 이응가게 시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자살예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젊은 세종의 내일, 세종을 구하는 이들'을 주제로 열리는 정책 토론회는 세종시의 맞춤형 정책 발굴을 통해 급증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자살률은 2021년 19.0명, 2022년 23.3명으로, 202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9세 이하, 20대 자살률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센터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세종시 자살 현황과 심도 있는 정책 토론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안용민(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이 '자살예방 정책, 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전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장이 '자살예방 정책의 현황과 과제' 주제 발표를 한다. 세종시 자살 현황 보고에 이어 정책 토론에는 정책, 지역사회, 행정·안전, 복지,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충북일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문화유산 야행'이 충주읍성 사고(史庫)지에서 특별한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고(史庫) 유적지를 일반에 공개하고, 충주읍성 사고지에서 발굴된 유산에 대한 성과 발표와 현장 설명회가 열린다. 체험 부스에서는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주읍성 야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꼬꼬마 역사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또 '국원가배' 음료 시음, 서조문 전돌 디자인을 활용한 컵 받침대 만들기, 드립백 제작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충주시는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 개최와 충주사고 관련 클레이 디오라마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24 문화유산 야행'은 충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읍성지야(邑城之夜-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충주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태극기 거리 조성 및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장뜰시장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이재영 군수도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군청 사거리 인근에서 차량용 태극기 400개를 나눠주며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연병석 회장은 "광복절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열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경쟁률이 28대 1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간 진행한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100명 모집에 2천813명이 몰려 2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소년 406명(21%), 20대 394명(21%), 30대 380명(20%), 40대 402명(21%)로 청소년부터 40대까지 신청 비율이 비슷했다. 50∼70대도 각각 50대 172명, 60대 90명, 70대 71명 등 모두 333명이 사전체험단을 희망해 연령대 상관없이 이응패스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음을 확인했다. 시는 이날 체험단에 선정된 100명에게 이응패스 구입과 이용을 위한 세부 절차 안내 등을 포함한 문자를 개별 발송했다. 체험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민 대표로 이응패스 출시 전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3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이응패스 체험단 종료 후 우수 이용 후기로 뽑힌 시민에게는 추가로 최대 10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체험단 선정을 기념해 최민호 시장이 체험단 시민 대표에게 이응카드를 직접 전달
[충북일보] 증평군은 이달 23일까지 '충북에서 살아보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일자리, 생활 등 체험과 주민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증평읍 증안2길28)을 사업시행 마을로 선정했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500년 이상의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나전칠기, 김장체험, 인삼콩알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6명(3가구)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그린대로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되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 3개월간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숙소와 연수비 등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시와 농촌의 특성이 공존하는 증평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