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로 충청권 경지 매년 1% 사라진다 충청권의 경작지가 매년 1%정도씩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혁신도시·오창산업단지 등 각종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도로 건설 등이 주원인이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본 충청 경지면적 변화 10년'에 따르면 올해초 기준 충청 3개 시·도의 경지면적은 총 35만2천842㏊(1억585만여평)로 지난 2002년보다 3만8천955ha(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면적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충남이었다. 세종시 건설과 충남도청 이전 등으로 인해 10년 전보다 2만1천227㏊(8.4%) 줄었다. 특히 세종시가 건설되고 있는 연기군은 계룡시·금산군과 함께 경지면적이 가장 좁은 시·군에 속했다. 충북은 총 11만1천582㏊로 10년전보다 1만6천366ha(12.4%) 감소했다. 도시 지역이 많은 대전은 최근 서남부권 대규모 택지 개발 등으로 인해 10년 사이 22.4%(1천362ha)가 줄었다. 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앞으로는 행정안전부 세종시출범준비단 소속 공무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 직원도 세종시(예정지역) 아파트를 특별 공급 받을 수 있다.행복도시건설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 특별공급 세부 운영기준 개정안'을 마련,20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세종시출범준비단 소속 공무원 48명과 LH 직원 150여명 중 세종시 근무기간이 1년 넘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행복청은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서 전체 건립 가구수 대비 특별 공급 비율을 종전처럼 분양아파트는 70%,임대아파트는 30% 이내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주로 세종시 이전 공무원 등에게 주어지는 특별공급 아파트의 경쟁률은 다소 높아지게 됐다. 세종시출범준비단과 LH 세종사업본부는 행복도시건설청과 마찬가지로 사무실을 세종시 예정지역(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60)에 두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아파트 특별 공급 대상에서 제외돼 당사자들의 불만이 많았다.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지역의 4월 중 주택 분양 물량이 2천356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 도내에서는 분양 2천270세대와 임대 80세대 등 모두 2천356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중 4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또 지난 3월 말 현재 충북도내에서 주택 착공 및 준공이 이뤄진 현황은 2천944세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자체와 LH, 주택업체 등의 국민임대, 공공분양 물량은 전무했고, 민간부문에서만 2천944세대의 착공실적을 기록했다. / 김동민기자
중흥건설이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센텀파크 2차'의 모델하우스를 20일 개관,본격 분양에 나선다. 1-3생활권 M4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총 1천371가구(전용면적 기준 84㎡A 957,84㎡B 260,106㎡ 154)다.중앙행정타운까지 가까와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770만원대. 25일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1차를 시작으로 일반 청약은 5월 2~4일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60) 인근에 있다. ☏1577-2264.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366-40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15층 규모의 신축아파트 '음성 지평더웰'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평건설㈜이 짓는 음성 지평 더웰은 음성읍 중심에 들어서는 첫번째 랜드마크 아파트로 d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 받고 있다.음성 지평 더웰은 25형과 30형 각 56세대와 31형 43세대, 34형 86세대, 45형 28세대 등 모두 269세대가 건립되며, 수요가 풍부하고 선호도가 높은 20~30형대 중소형이 전세대의 90%이고 기존의 다른 아파트와 달리 새로운 외관과 최신 실내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이 아파트 1km내에 초·중·고교, 하나로마트, 은행, 관공서, 문화예술회관, 음성운동장/체육관, 버스터미널 등의 모든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 앞에는 설성공원이 자리해 여유로운 삶도 누릴 수 있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무엇보다 음성은 충북혁신도시,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를 연결하는 '솔라이노벨트(Solar Inno-Belt)'의 핵심 연결고리인 충주적인 도시로 발전이 예상되는 곳이다.또한, 국도 36호선을
"화합과 소통, 축제 분위기 속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대한건설협회 제22대 충북도회장에 선출됐다. 회원사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건설협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창립 이래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회장 선출'로 꼽히는 18일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배(55·사진) 회장의 당선 소감이다. 김 회장은 "지난 3년 간 대형공사 분리발주와 신규물량 확대, 실적제한 완화로 지역업체 참여폭을 확대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의 합리적 발주와 수익성제고를 위한 실적공사비 100억 원 이상 적용 등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일감 확보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세종시 건설공사 참여를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꼭 통과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건의했다"며 "이 결과 많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말 가까스로 통과되는 쾌거도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혁신도시 건설공사에 지역의무 공동도급 4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저가공사 100억 원까지 확대시행을 막기 위해 상경투쟁을 벌여
대한건설협회 제22대 충북도회장에 김경배(55) 현 회장(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이 회원사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단 1곳의 회원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이번 만장일치 추대는 건설협회 충북도회 창립 이래 보기 드물 정도의 '화합' 속에서 이뤄진 결과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8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협 충북도회 회원사 379개사 중 무려 175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회원 1/3 참석 규정인 126.3개사보다 무려 49개사나 많은 회원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이날 곽윤상 LH 충북본부장과 정시영 충북도 도로과장 등 지역 건설업 발전에 공을 세운 유관 기관 및 언론계 등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 1천만 원의 인재양성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건설협회는 이날 오전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11년 회계년도 수입·지출 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회계년도 수입·지출 예산의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오후에는 제22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선출의 안건이 속개됐다. 총회에서 김경배 현 회장은 찬반 투표 없이 참석 회원사들의 박수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아파트 기초공사와 건물 신축과정에서 레미콘을 납품한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체가 받지 못한 미수금이 12억 원에 달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신공영은 미수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충남지역 레미콘 업체를 동원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엘리시아 아파트 공사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한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체들의 하소연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현장에 들어서던 충남지역 레미콘 차량을 막는 무력시위를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지역 건설업체인 KD건설이 엘리시아 아파트를 신축하면서 지역 레미콘 3개사와 납품계약을 맺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엘리시아 아파트는 KD업체가 타 지역에서 시공한 건축물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더 이상 북문로 엘리시아를 계속 시공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KD건설의 시공권은 한신공영에 넘어갔고, 한신공영측은 하청업체와 납품업체들에게 밀린 대금을 공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결방법이 터무니 없었다. 밀린 대금 모두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10~30%만 받고 없었던 문제로 만들려는 의도를 보였다.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체들은 한신공영측의 밀린 납품대금
충북지역 주택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최근 3년 내 거래량이 '최저'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17일 공개한 '3월 중 주택 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주택매매 거래량은 2천529세대로 지난 2월에 비해 17.5%p 상승했지만, 지난해 3월과 비교할 때에는 -26.1%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 간 3월 중 거래량과 비교하면 -16.1% 가량 감소해 충북지역 주택매매시장이 크게 위축됐음을 보여줬다. 대전광역시 역시 2천145세대 거래에 그쳐 최근 3년 간 -33.8%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세종시와 천안·아산지역 부동산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충남지역만 11.8%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충남지역 역시 지난해 3월과 비교할 때 -1.7%의 감소세를 보이는 등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나타냈다. / 김동민기자
청주시 흥덕구 옛 대농지구에서 분양중인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청약접수 결과 총 1천956세대 중 4천911명이 접수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0㎡ A타입이 652가구 모집에 3천69명이 접수해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3순위에서는 8.9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0㎡ B타입(625가구)은 2대 1, 전용면적 80㎡ C타입(625가구)은 0.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관계자는 "중부권 최대 복합단지로 입지환경이 뛰어난 데다 분양가도 합리적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 단지는 하반기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 등 주변 지역의 호재가 많아 거주 목적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5층, 8개 동, 공급면적 113㎡로 구성된 1천95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 김동민기자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호수공원 옆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된다.17일 군에 따르면 풍림산업(주) (대표 이필승)이 오창과학산업단지 상업지역 2만3천여㎡에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7동을 건설할 계획이다.제1종지구단위계획(특별설계구역)으로 지정된 이 곳은 사전 교통영향평가심의를 거쳐 지난 13일 충청북도 사전승인과 16일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처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다.건설 규모는 아파트 1천210세대(전용 84.97㎡ 1천168세대/ 전용 113.37㎡ 28세대/ 전용 138.51㎡ 7세대/ 전용 149.30㎡ 7세대)와 오피스텔 209호(전용 26.69~47.634㎡) 및 판매시설 등으로 건설된다.오창 호수공원과 인접돼 있어 최상의 주거환경 여건을 갖춘 이곳에 들어설 49층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오는 5월경 공사 착수에 들어가 2015년 완공 계획이다.아파트 공급 분양시기는 6~7월이며,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이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최근 오창산업단지에 기업체의 입주가 늘면서 주춤했던 주택건설공급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지역건설업체 참여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LH 충북본부(본부장 곽윤상)는 17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산업용지 13필지, 9만㎡를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필지당 면적은 5천~9천㎡, 가격은 1천~1천700만 원 선으로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산업단지 내 유치업종은 IT와 BT, 태양광전지 관련 공장을 비롯해 교육연구시설과 직업훈련소 등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음성군에서 업종 등을 확인받은 뒤 접수하면 되며 대금은 2년 무이자로 분납이 가능하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