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장기간 작용 가능한 나노항응고제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단기 작용 항응고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신 나노기술을 활용해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자가 조립 나노화시켜 장기간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이 기술은 헤파린이 물에 녹으면 스스로 나노입자를 생성해 체내 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작용을 가능케 한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노입자 사용으로 인한 복잡성과 예기치 못한 독성 문제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진의 우수한 역량도 돋보인다. 주저자인 임한솔 학생과 이재현 학생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전 세계 항응고제 시장이 52조 원 규모로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2024년 8월 중순 온라인으로 공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3일 충주 금봉산 농원에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된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된장을 담근 후 대략 200용기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김보겸 연합회장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청소년 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특별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충주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정책자문단원 8명이 참여해 순찰정 시승을 통해 경찰의 수상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수상 순찰을 실시하며 선박안전사고 대응 등 실제 경찰 업무를 경험했다. 또 내수면어업법 등 관련 법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주호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안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수난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찰 치안 정책에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자문단 단장은 "경찰관을 꿈꾸는 저에게 다양한 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견학이 경찰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자문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경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원들이 청소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새로운 정책 발굴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광역도로 사업은 5개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행복도시~대전유성',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은 완료됐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 공사는 진행중이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최근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실시설계를 재착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BRT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외망~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반석역~장대사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 없도록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통과하는 신설구간의 사업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지장물이설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대전시가 노력하기로 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설계부터 공사완료시까지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토지보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청은 대전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단양천 댐건설 후보지로 포함한 정부의 일방적 발표에 불만이 팽배해 있는 주민들을 만나 "군민들이 반대하는 댐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9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성룡 단양군의원을 비롯해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오창수 단양군새마을회장, 최순철 단양군이장연합회장, 이종욱 단성면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단양천댐 댐 건설 후보지 포함 결정이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후보지로 선정한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조성룡 군의원은 "단양은 1985년 충주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줄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아픔을 겪은 곳"이라며 "정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발표는 수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단양군민들을 두 번 죽이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엄 의원은 "환경부에 충주댐 건설 상처가 깊게 남아 있는 단양군민들의 아픔을 고려하지 않고 후보지에 포함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며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군민들이 반대하는 댐 건설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하천 바닥에서부터 높이 47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등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운송업 종사자 등 41만여명에 대한 행정제재를 감면하고, 경제인과 정치인을 포함하는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정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돼 피선거권을 갖게됐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년2개월 형기를 마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정농단 사건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도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강신명 전 경찰청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복권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충남 당진시 면천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 초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11개 지방자치단체를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어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수 정밀 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가로 선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장마가 끝났으나 피해를 본 주민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밝힌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피해 지역에 대해 시설복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각종 요금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통상 8월 말부터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는 기상청 전망도 있으므로,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비상대응태세도 철저히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경기 안성 한우농장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162개 농가에서 소 5천15마리를 사육 중으로 올해 소 사육농가 92곳에 파리 포획기를 지원한데 이어 10개 농가에 병해충 방제램프를 지원했다. 또 모기 및 파리 등 해충을 통한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전 축산농가에도 살충제를 공급했다. 군은 14일부터 지난해 12월 이후 출생한 4개월령 이상 송아지에 대해 공수의사 등을 동원, 럼피스킨 예방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13일 증평군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 군수는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백신 접종을 신속히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청소년 쉼터인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군은 이날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를 개관했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음성읍 중앙로137번길 13 일원에 지하 1~지상 3층에 연면적 1천284㎡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댄스연습실, 보컬실, 지상 1층은 사무실, 진로체험실, 창의실, 지상 2층은 안무실, 돌봄실, 3층은 밴드실, 합주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베이킹 동아리와 자원봉사 동아리 청소년들이 만든 쿠키와 음료를 행사 참석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증평 글로벌 그린리더 40명을 대상으로 13~15일 2박 3일간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과 증평 일원에서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그린리더!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생태원에서 진로 프로그램과 구상나무가 들려주는 기후변화이야기, 온라인 환경교육 활동을 벌인다. 또 에코리움 미션 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 체험과 생태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듣고 평소 환경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학생들은 증평 지역사회 이해 활동으로 증평인삼문화센터를 방문해 이 지역 브랜드인 인삼을 알아보고, 삼나와락 새싹농장에서 체험활동을 펼친다. 손희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그린리더 캠프를 통해 지구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는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소통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지성 위원장을 비롯한 교안위 위원들과 박덕수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용소방대 대장 등 간부 임명 절차 개선 방안 △의용소방대 차량 지원 등 대외 활동 방안 건의 △유사 직능단체와의 겸직 금지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 △공정하고 합리적인 포상자 선정 기준 개선 등 의용소방대연합회 운영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교안위는 의용소방대연합회로부터 건의받은 사항과 관련해 질의, 응답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반영할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연합회 내부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자체 의견수렴 등 합의된 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윤지성 교안위 위원장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봉사활동 중심으로 항상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 달라"면서 "앞으로 의용소방대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한경표)회원들이 13일 오전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앞에서 범 농협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