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뿐 아니라 헤어와 온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하는 봄철. 살롱에서 사용하는 헤어 케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비달사순 에서는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여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촉촉하면서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을 살려주는 ‘수분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비달사순은 ‘수분이 스타일을 살린다’는 컨셉의 ‘수분 스타일링’ 제안과 함께 ‘모이스춰 워터 라인업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올 봄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여성들의 스타일을 책임진다. ‘비달사순 수분 스타일링 시리즈- 모이스춰 워터 3종’은 기존 모이스춰 워터가 업그레이드 된 롱 래스팅 수분 유지 성분의 업그레이드 ‘모이스춰 워터’, 웨이브 헤어의 자연스러운 컬을 살려주는 신제품 ‘컬 스타일링 워터’, 그리고 헤어 끝의 스타일링을 더해주는 신제품 ‘스트레이트 스타일링 워터’ 3종으로 구성되어 스타일링 전 헤어에 가볍게 뿌려 주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헤어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하게 스타일을 살려준다. 올 봄, 비달사순 수분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럽고 촉촉한 헤어 스타일을 손쉽게 가꾸어 보자. New 모이스춰 워터: 용량 200ml, 300ml / 가격 8,000원대 컬 스타일링 워터 & 스트레이트 스타일링 워터
충남대학교가 정부 ‘식물거점은행’에 지정됐다. 한국과학재단은 지난 4월 12일 2007년 과기부 특성화장려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지정식물거점은행(은행장 : 임용표 원예학과 교수)을 충남대학교에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임용표 교수는 그동안 배추게놈소재은행을 운영하면서 우수한 활동실적과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2007년 과기부 특성화장려연구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식물거점은행으로 지정받게 됐다. 이번에 충남대에 지정된 식물거점은행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인 식물DNA은행, 한국배추게놈소재은행, 애기장대 발달 돌연변이체 은행 등 소재은행들과 2007년 신규로 지정된 인삼 유전자원 소재은행, 감귤육종소재은행 등 식물관련 연구소재은행에서 확보된 자원 및 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홍보 및 관련 국가 인프라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식물거점은행이 충남대에 설립됨으로써 식물 소재를 이용한 연구기반 조성, 연구 활성화를 비롯해 연구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국가적인 관리시스템 개발을 충남대가 중심이 돼 주도하는 한편, 매년 1억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식물거점은행장인 임용표 교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식물과 관련한 식물소재은행의 허브로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과 기획처장, 법과대학장 등은 2007년 4월 16(월) 오후 2시 국회 기자회견장(1층)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률안을 이 번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의장, 열린우리당 및 한나라당 대표·정책위원장, 교육위원장, 법사위원장 등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성명서를 전달하였다. 이날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최현섭 강원대학교 총장(거점 국립대학교협의회 회장)이 발표한 성명서에서 법률안이 국회 제출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일부 의원들의 정략적인 태도로 아직도 입법여부조차 불확실하며,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도 이 법률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진로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 향상된 사법 서비스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혼란과 상실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더구나 한·미 FTA 협상 타결로 법률시장 개방이 가시화된 지금 당장 법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된다 하더라도 오히려 때 늦었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발표한 후 국회 의장, 열린우리당 및 한나라당 대표·정책위원장, 교육위원장, 법
"적게 보고 적게 듣고 필요한 말만 하면서 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불교계 원로인 법정(法頂) 스님은 15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吉祥寺)에서 가진 봄 정기법회에서 "정보과잉의 시대는 삶을 차분하게 돌아볼 여유를 빼앗아간다"면서 "행복해 지려면 아쉬운 듯 모자라게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정스님은 신도 1천여 명이 법당과 앞마당을 가득 채운 이날 법회에서 "나무마다 꽃과 새잎을 펼쳐내는 봄날 우리는 이렇게 마주 앉아 생애의 한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은 이처럼 서로 눈길을 마주하고 인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직접적인 만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것은 정보이지 감정이 아닙니다. 접속과 접촉은 비슷한 말인지 몰라도 뜻은 완전히 다릅니다. 차디찬 기계를 이용한 간접적 만남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어서 진정한 정을 주고받기 어렵습니다. 휴대전화, 컴퓨터, 텔레비전 등 편리한 정보수단을 갖고 있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이 사람의 자리를 빼앗기 때문에 과다한 정보는 오히려 공해가 됩니다." 법정스님은 "신속한 기계매체에 길들어 뭐든지 즉석에서 끝장을 보려다 보니
관세청은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가짜 상품을 뿌리 뽑기 위한 짝퉁 단속 100일 작전에 16일 돌입했다. 관세청은 이날 집중단속본부 발대식을 열고 오는 7월 24일까지 57개, 140명의 전담조사팀을 짝퉁 단속에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작년에 비해 단순 환적.통과 등 국내를 경유만 하면서 한국산으로 위장 거래를 시도하는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외국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우리 기업의 브랜드 등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오는 6월초 소비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국내 브랜드의 위조상품 실물을 모아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고 위조상품 퇴치 명예 홍보대사도 위촉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위조상품의 국내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왔으나 환적 등을 통한 한국산 위장거래 사례로 지재권 보호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환적.통과 화물에 대한 단속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1천10건의 단속을 통해 2조6천668억원어치의 위조상품을 적발했으며 품목별로는 시계류(72.1%), 의류(10.4%), 핸드백.가죽제품(6.8%), 가전(6.7%) 등의 비중이 높았다. 나라별로는
지난해 술 소비량이 다시 늘었다. 주종별로는 소주, 맥주, 와인, 막걸리의 소비량이 늘고 양주와 약주 소비는 줄었다. 19세이상 성인 1명당 마신 맥주(640㎖ 기준)는 연간 79.79병, 소주(360㎖)는 72.42병, 위스키(500㎖)는 1.71병이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316만8천㎘로 전년의 309만3천㎘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주류 출고량은 2002년 313만9천㎘, 2003년 314만5천㎘, 2004년 318만5천㎘ 등으로 계속 늘다가 2005년에는 309만3천㎘로 줄었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세청 관계자는 "술 소비량이 늘어난 것은 여성 음주인구의 증가, 저도주 보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주류업계는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종별로는 서민들의 술인 소주가 95만9천㎘로 3.2% 늘고 맥주도 187만8천㎘로 2.2% 늘어난 반면 양주는 3만3천㎘로 2.9% 감소했다. 19세이상 성인 1인당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소주는 2005년 360㎖짜리 71.26병에서 작년 72.42병으로, 맥주는 640㎖짜리 79.28병에서 79.79병으로 각각 늘고 양주는 500㎖짜리 1.81병에서 1.71
`일심회‘를 조직해 북한을 찬양ㆍ동조하는 등의 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장민호(45.미국명 장마이클)씨에 대해 징역 9년 및 자격정지 9년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44)씨와 손정목(43)씨에게 각각 징역 6년, 이진강(44)씨에게 징역 5년, 최기영(40) 민주노동당 전 사무부총장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으며 이들 모두에게 징역형과 동일한 기간에 해당하는 자격정지형도 함께 부과됐다. 법원은 그러나 장씨 등이 구성한 `일심회‘는 이적단체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장씨가 자신을 중심으로 다른 피고인들을 포섭하고 개별적 관계를 형성해 접선한 혐의는 인정되나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가 요구하는 단체성을 가진 `일정한 위계 및 체계를 갖춘 결합체‘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적단체 구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오 부장판사)는 16일 `일심회‘ 사건 선고공판에서 피고인들의 국가기밀 탐지ㆍ수집ㆍ전달 혐의, 해외에서 반국가단체 구성원과 탈출ㆍ회합ㆍ잠입ㆍ통신한 혐의, 피고인 상호간 회합한 혐의,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 등에 대해 사안별로 판단해 상당수 유죄로 인정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6일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바람, 물, 그리고 태양의 고장 충북‘을 위한 ‘햇빛에너지 교육관‘ 건립을 촉구하는 공동수업을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구 온난화는 시민 누구나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이는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사용에 원인이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에너지 체계는 원료고갈 및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에게 위협을 주고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충북만 ‘에너지 전시.홍보관‘이 없다고 밝힌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전환, 생태적 생활양식을 습득하는 실천적 교육 차원에서 충북도민과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로 ‘햇빛 에너지 교육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전세계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지구온난화의 사례 및 심각성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 및 실천 의지 ▲에너지 교육관의 필요성 및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 기간 공동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또 도지사와 청주시장에게 편지 쓰기,
한국과 미국 등은 2.13합의 초기조치의 시한(4월14일)내 이행에 실패하면서 차기 6자회담을 초기조치 이행 후에 갖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한국 등의 이 같은 구상은 초기조치가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에 막혀 시한을 넘김에 따라 우선 초기조치 이행을 독려하는 데 집중하고 차기 6자회담에서는 핵불능화 시한까지 확정하려는 복안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초기조치 시한을 넘긴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북한이 2.13 합의 이행에 나서도록 하는 일"이라며 "초기조치는 6자회담을 통한 협의없이도 이행할 수 있는 만큼 초기조치 후에 6자회담을 개최한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BDA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양자 협의를 거쳐 IAEA 감시단 수용 및 핵시설 폐쇄.봉인 등 초기조치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기 6자회담은 초기조치 이후 핵시설 불능화까지 이르는 절차 논의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정부는 BDA 파문의 장기화로 비핵화 이행 계획이 순연됨에 따라 연내 핵시설 불능화에 도달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6자회담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16일 "북한은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의 노력과 충고에 호응해 2.13합의에 따른 초기단계 이행조치를 지체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차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학술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지금의 호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국제사회와 소모적 줄다리기는 북한 사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어렵게 회복되고 있는 국제사회와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4월14일이라는 (초기단계 이행조치) 시한이 지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날짜가 조금 늦어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과정이 북핵 폐기를 위한 종착점을 향해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신 차관은 또 "6자회담 참가국 간 2.13합의의 틀이 유지되고 있다"며 "북.미 쌍방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대방의 관심사항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도부의 국제사회 규범에 대한 학습이 절실하다"면서 "국제사회의 규범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강경입장을 고수할 경우 협상국면을 다시 위기국면
북한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인 ‘태양절‘(4.15)을 맞아 내부 결속에 적극 나섰다. 올해 생일행사는 특히 지난해 핵실험 이후 미국과 첨예한 대립을 풀어나가는 시점에서 열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도력‘을 칭송하는 호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북한 언론매체는 김 위원장의 선군(先軍).이민위천(以民爲天) 정치로 인해 외부로부터 체제 위협이 사라지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기념 논설을 통해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생존과 번영을 담보하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마련됐다"며 김 위원장의 계속된 ‘전선시찰‘로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전면적인 집중공세"를 막고 자주권을 수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강력한 전쟁억제력에 의해 조국의 하늘은 영원히 맑고 푸르게 됐으며 인민은 남 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내일을 확신성 있게 내다보게 됐다"면서 "올해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총진군에 박차를 가해 인민생활 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가 외부의 위협을 없애고 체제를 안정시켰으니 이제 ‘강성대국‘ 건
우리나라 어선이 일본측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일본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4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남동 296km(일본 EEZ 안쪽 68km 해상에서 서귀선적 29t급 연승어선 선영호(선장 김용웅.38)가 일본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지난달 29일 서귀항에서 출항한 선영호는 김씨 등 9명의 선원이 타고 있으며 조업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등 조업조건을 지키지 않고 작업한 혐의로 이날 오전 11시께 일본 고도 열도 도미해항에 도착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정확한 피랍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어민들의 보호를 일본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