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평창FC를 꺾으며 '2016 K3리그' 1위를 향해 약진하고 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지난 20일 홈구장인 청주흥덕축구공원에서 평창FC를 맞아 치른 K3리그 1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14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청주시티에프씨는 11승1무2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3위에, 평창FC는 4승 2무 8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4위에 각각 랭크돼 있었다. 리그 3위와 14위의 대결은 싱겁게 진행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선수와 관중들 모두 지쳐갈 무렵, 청주시티에프씨 박재홍은 후반 11분 '천금같은'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패널티킥 슈터로 나선 강윤구는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흔들며 1점을 올렸다. 청주시티에프씨의 선취점으로 평창FC의 역공에도 탄력이 붙었다. 양팀은 투지를 불태우며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고 1대0으로 청주시티에프씨가 승리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이번 승리로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승점 40점으로 리그 1·2위에 랭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축구가 전국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충주예성여고(교장 권순섭)와 남산초(교장 진병일)축구부가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전남광양고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오른 예성여고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양궁장의 축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여전고와의 여고부 결승전에서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 연장전까지 가는 투혼으로 0대0 무승부를 이뤘으나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고 김소은(3)이 우수선수상, 이희지(3)가 수비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인천 가람초를 5대0으로 누르고 2010년 창단 후 전국대회 첫 결승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남산초는 12일 열린 경북상대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홍채빈(6)이 우수선수상을, 배수영(6)이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명구 충주시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남산초의 선전으로 초·중·고 여자축구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
[충북일보] 교체카드로 투입된 충북 출신 두 선수가 올림픽축구 본선진출을 놓고 벌어진 '막판게임'에서 한국팀 승리에 결정적인 힘을 보탰다. 충북 출신 이찬동(23·광주)과 석현준(25·포르투)은 지난 6일 브라질에서 개막한 31회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는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3차전 후반전에 교체선수로 투입됐다. 이찬동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전 내내 멕시코에 농락당한 중원을 빼앗기 위해 후반전 9분 이창민(22·제주)을 빼고 이찬동 카드를 빼들었다. 신 감독이 지루하게 이어지던 0대0 경기를 돌파하기 위해 택한 첫 교체카드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은 그라운드를 밟자 마자 그라운드 허리를 종횡무진하며 멕시코 선수들에 거칠게 달려들었다. 후반 22분 위협적인 돌파로 한국의 골문을 향하는 멕시코 로사노에게 터프하게 몸을 날렸다. 경고를 받았지만 점수를 내줄 수도 있었던 상황, 경고와 맞바꾼 헌신적인 수비였다. 이찬동이 허리를 맡아 역투하고 있던 후반 25분 석현준이 류승우(23·레버쿠젠)와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 초·중·고 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충주지역 여자 축구부가 결승, 4강, 8강에 동시 진출하며 선전하고 있다. 전국 여자 중·고등 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충주 예성여중과 예성여고의 신바람 축구를 전수받은 충주 남산초 축구부가 돌풍에 가세했다. 남산초 축구부는 지난 10일 울산대A 구장에서 열린 인천 가림초와의 준결승에서 5대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 홍채빈이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고 수비수 이지민이 2골을 넣어 손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남산초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대 A구장에서 경북상대초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충주예성여중 축구부도 예선에서 2승 1무를 거두고 8강에 진출, 예선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울산현대청운중과 11일 오후 7시 문수양궁장 B구장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또 충주예성여고 축구부도 지난 10일 학성중에서 열린 경남 로봇고와의 8강전에서 1대0 으로 이겨 4강에 안착했
[충북일보] 충주 출신 31회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선수인 석현준(25·포르투)의 발끝에서 역전골이 터졌다. 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올림픽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한국팀 3번째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늑골 부상을 딛고 교체로 나선 석현준이 이뤄낸 통쾌한 한 방이었다. 후반 42분 터진 석현준의 골은 2대2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던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한국쪽으로 승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3대2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은 다음 경기에 상관 없이 8강으로 직행한다. 모든 스포트라이트와 카메라는 석현준에게 달려갈 준비가 돼 있었다. 피지와의 1차전 경기에서도 두 골이나 뽑아냈던 석현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채비가 돼 있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독일의 세르지 나브리(아스날)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승부는 3대3, 원점으로 돌아왔고 곧이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천금같은 역전골을 터뜨리고도 환호하지 못한 석현준은 아쉽지만 담대한 모습을 보였다. 석현준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마지막에 골을 먹은게 아쉽다"면서도 "경험으로 생각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
[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FC)가 출범 첫 해에 충북 대표로 전국체육대회 무대에 서게 됐다. 청주시티FC는 지난 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와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 남자일반부 출전권을 놓고 혈전을 치른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번 경기는 지역더비전 답게 수 많은 관중들이 몰려와 더욱 후끈한 열기를 뿜어냈다. 초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된 경기는 전반전 막바지 청주시티FC의 전현재(전 서울이랜드FC)가 오른발로 차 넣은 골이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면서 청주시티FC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청주시티FC는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상대팀에 점수를 허락하지 않고 1대0 승리와 동시에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청주 대성고 출신 김현재는 이번 경기에서 이적 후 '데뷔골'과 '결승골'을 동시에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청주시티FC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첫 출전한다.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은 "역사적인 두 번째 청주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많은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3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개최된 '2016 KBSN 초청 철원화강 다슬기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여, 미래의 축구꿈나무들을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6 KBSN 초청 철원화강 다슬기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철원군에서 주최하고 철원군축구협회와 험멜코리아가 후원하며 KBSN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했다. 대회기간은 8월3~6일까지 4일간이며 각 학년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의 모기업인 험멜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충주험멜 선수들도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선뜻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주험멜FC 주장 배효성과 김신, 엄진태, 황수남, 정인탁, 신동일 등 6명의 선수들은 개회식 이후 팬 사인회와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며 대회에 참여한 유소년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 팬사인회 시간에 많은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충주험멜 선수들은 성심성의껏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촬영도 해주었으며, 축구클리닉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기 위한 훈련법과 시범을 선보여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가 어린 꿈나무 축구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축구부 버스 구입비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충주 미덕중학교 교장실에서 이준화 교장, 안종성 감독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축구협회 여명구 회장, 연제원 고문, 김영덕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버스 구입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은 축구협회 강성덕, 안제환, 문대식, 연제원 고문, 김영덕 상임부회장, 김훈, 이정희 부회장 등 임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협회 임원들은 미덕중 축구부 버스가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을 일으킨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버스구입비 일부를 지원했다. 충주에는 7개 남·녀 초·중·고 축구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우승, 준우승, 4강 진출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대식 고문은 "어린 축구선수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중요한 만큼 어린 선수들이 맘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축구협회
[충북일보] 월드비전 소속 기관인 용암·범물·연제 복지관과 제천 가정개발센터 축구동아리 아동 110명이 28일 경북 군위군 뮤지엄 스테이에서 열린 연합축구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52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347개 팀이 참가해 28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등 10개 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협회장 안성국)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문별로 예선 리그전,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제천축구센터(1~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2개 구장), 세명대학교운동장, 제천동중운동장, 청풍공설운동장 등 모두 10곳에서 펼쳐진다.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을 합치면 1만8천명 이상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는 대회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회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행정지원 대책회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원봉사, 숙박·음식업소 등과 함께 친절과 청결운동을 전개해 방문객이 제천의 훈훈한 정과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축구협회와 관련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행정지원계획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파엘(21)과 수비수 마우콘( 21)선수를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영입 했다. 브라질 1부 리그 폰치 프레타(ponte preta) 소속 공격수 하파엘은 176cm, 71kg의 신체조건에 빠른 발과 뛰어난 개인기술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최전방과 측면공격수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중앙수비수 마우콘은 183cm, 83kg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높은 타점을 보유하고 있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하파엘과 마우콘의 영입으로 팀이 전반기보다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선수 모두 나이는 어리지만 각자 포지션에서 장점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선수들과 잘 융화되어 장점을 발휘 할 수 있다면 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파엘은 77번을, 마우콘은 본인의 아버지 출생연도인 68번을 직접 선택해 각자 원하는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K리그챌린지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2016 청주시 I-League' 3번째 리그전이 참가 선수들의 불꽃튀는 열전 속에 치러졌다.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23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시내 유소년 42개 축구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청주시 I-League(이하 아이리그)' 3차전을 진행했다. 시체육회가 유소년 축구동아리 활성화와 놀이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달 1번씩 진행하는 올해 아이리그전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6회 치러진다. 이번 리그전은 초등 1~2학년부·3~4학년부·5~6학년부, 중등부 등 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 1~2학년부는 지난 6월 2차전에 이어 청주FC가 선두를 유지했다. 초등 3~4학년부는 청주FCK가 선두권에 진입했고, 초등 5~6학년부는 SD풋볼아카데미가 2승을 추가하며 SFA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등부는 대성FC(대성중)가 지난해 우승팀인 금연금천FC(금천중)를 따돌리며 단독선두로 앞서나갔다. 이날 아이리그 경기와 함께 '선생님을 이겨라 다트왕' '2016 I-League 캐논슛대회' 등 다양한 문화페스티벌도 열렸다. 캐논슛 대회는 가장 빠른 속도로 축구공을 찬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로, 초등 1~2학년부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