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500kg을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이 기부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을 했으며 자신의 선행이 밝혀지길 극구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번의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탁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백미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은 지난 7월 15일 1차 방제에 이어 14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차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항공방제는 새벽 4시 30분부터 21대의 드론과 영농회장, 항공방제 조종사와 부조종사, 남청주농협 임직원 등 총 80명이 투입돼 222농가 155㏊(47만평)에 걸쳐 진행됐다. 남청주농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방제 신청을 받았으며 방제 비용 50%를 지원해 농가의 인건비를 줄여주는 동시에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수도작 항공방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영농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금진(대표이사 김진현)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지난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복지회관에서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말복 행사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 흥덕지구협의회·청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충북적십자사와 금진은 매년 도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는 "삶의 윤택함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이념"며,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뿐만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함으로써 경영이념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진은 벽지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평소 하천 정화, 이웃집 고치기, 김장 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27일까지 '제9회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 경연팀 및 체험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는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043-830-3800~1)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공감 소통하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9~24세의 지역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분야에 재능있는 댄스, 보컬, 밴드 등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발팀은 다음 달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경연을 벌인다. 경연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괴산사랑상품권 50만 원) △우수상(괴산사랑상품권 30만 원) △장려상(괴산사랑상품권 20만 원) △참가상(괴산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수여된다. 청소년 체험부스 운영팀도 모집해 재료비를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지난 14일 사회적가치 실현 일환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하절기 휴가·폭염 등 헌혈 감소 시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차량 총 2대를 배치한 가운데 헌혈이 진행됐으며, 재단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08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KBIOHealth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4회(분기별 1회) 단체 헌혈을 시행 중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아 누적인원 약 1천6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KBIOHealth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8천만 달러(한화 6조4천740억 원)에 달하며,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7월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CT-P55의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최근 지역대표 식품업체인 몸앤용바이오㈜(대표이사 안종호) 본사를 찾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15일 밝혔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김종렬 지부장은 몸앤용바이오에 쌀로 만든 과자 100인분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단과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습관으로 인해 쌀이 외면받고 있다"며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도시민의 건강한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쌀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최근 충주시 연수동 거주하는 취약계층 20가구에 총 1천20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전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방-에어컨)에서 제외된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위한 지원이다.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냉방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냉방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선제적 관심을 가지고 기획됐다. 에어컨 지원 대상자는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통장)을 통해 조사된 에어컨 미설치 취약가구 중 노인가구 또는 장애인가구로 선정됐다. 안제식 지사장은 "기후변화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해주신 수공 충주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으로 연수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최근 봉방동을 2024년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보건소는 봉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기억나눔쉼터로 선정된 도촌경로당과 봉계경로당에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이웃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지역공동체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주민들의 참여 의지, 노인 인구수, 치매 위험도, 접근성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인식 개선 홍보관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쉼터(경로당) 운영, 계명산 숲길 걷기, 치매극복 걷기 데이 운영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안심마을 내 슈퍼,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선정을 통해 치매 예방과 치매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방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와 함께 치매안심 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다음 달 초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작업은 특별법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일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해 이뤄진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예정됐던 중부내륙 8개 광역시장과 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가 9월 초로 연기됐다. 협의회에서는 개정안에 담을 주요 정책 개발과 공동 사업 등을 논의한다. 도가 마련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협의하고 최종 확정하게 된다. 도가 진행 중인 개정안 초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뿐 아니라 법안 발의를 도울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의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환경 규제 완화와 지역 주력산업 지원, 연계 협력 확대 등을 특례로 반영했다. 핵심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금 설치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별법 제정 당시 빠진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규제 특례는 대상을 구체화해 환경부와 협의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도는 이달 말까지 작업을 완료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에서 개정안을 확정한 뒤 곧바로 국회에 발의한다는 계획
[충북일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모범적인 상생 노사문화를 안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와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14일 유한양행 오창공장에서 유한양행, 유한양행 노동조합(위원장 한오수)과 '공정 노사 솔루션(공솔)'·'직장인 고충 솔루션(직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합리적인 노동관계 구축과 근로자 고충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이법 협약을 통해 노동위원회는 대안적 분쟁해결(ADR) 방식인 화해·조정·중재를 활용해 당사자간 협상을 기본으로 분쟁을 해결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공정 노사 솔루션'은 노사가 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면담·교섭 주선, 의견 조율, 대화 촉진 등 노동위원회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집단적 분쟁 해결 방식이다.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직장 내 폭언·따돌림 등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직원의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중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노동위원회 ADR 전문가를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 오창에 공장을 둔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창업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최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주시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한농연 충주시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쌀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지부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포함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한농연 충주시연합회의 동참을 요청했으며, 양측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한농연 충주시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협 충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국내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쌀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