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번(地番)주소로만 가능했던 주택 실거래가 조회를 12일부터는 도로명 주소로도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 실거래가 공개 서비스 홈페이지(rt.molit.go.kr)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이용자가 도로명주소나 지번주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다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도로명 주소가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지번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부동산의 위치와 면적, 경계 등을 담은 토지대장이나 토지 등기부등본 같은 서류는 여전히 도로명주소가 아닌 지번으로 표기된다. 단,건축물대장과 건물 등기부등본에는 지번과 도로명주소가 함께 표기되고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지난해까지 국내 부동산 시장을 견인해 왔다.하지만 2012년말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른바 '전세대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새해부터는 매매와 전세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 ◇상반기 '세종시 굴욕'부동산114가 10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아파트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세종을 포함한 지방 10개 시·도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대구(3.23%) △충북(1.83%) △경북(1.55%) △충남(1.40%)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은 -0.16%로 전북과 함께 최하위였다. 세종은 전세 가격 하락률은 매매보다도 더 컸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올 상반기 전세 가격 상승률이 3.29%로 지방 13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세종은 하락률 6.9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하반기 전망부동산114는 "2014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시장은 취득세 영구 인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규제가 잇따라 사라지면서 거래량과 매매가격 모두 회복
전국 혁신도시를 비롯한 공공택지지구의 가치가 입증되는 가운데 제천에서도 강저택지지구에 제천강저 2차 센트럴 코아루가 71, 76, 84㎡ 493세대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제천시내 중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공공택지로 총4천800여세대의 신도시를 이룰 강저택지지구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을 새롭고 풍요롭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제천 강저택지지구는 지금껏 제천에서 볼 수 없었던 신도시 비전을 선점하는 핫투자처로 주택분양 후 프리미엄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공공택지의 중요한 이점으로는 아파트보다 먼저 조성되는 도시기반시설을 들 수 있다. 강저택지지구는 도로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 먼저 진행됐으며 단지 내 근린공원, 중심상업지구 등이 함께 조성돼 보다 가치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앞 150m거리의 명지초등학교가 증축 중에 있으며 제천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마련해두고 있다.또한 평택~제천 고속도로 음성~충주(대소~충주)간 27.6㎞가 지난해 이미 개통됐으며 이와 연결되는 충주~제천간 41.9㎞가 오는 12월말
진천지역에 들어서는 고품격 명품브랜드아파트 '우림필유' 가 1차 성공적 분양에 이어 2차 도 대박이 예감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특히 '우림필유'는 타 주택건설사가 따라오지 못할 최저가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흥행이 예상됐다. 진천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은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 이미 착공한 1단지에 이어 12일 2단지 338세대에 대한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2차 모집이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가 1.2단지 총 640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우림필유아파트는 지난해 1단지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담아 2단지는 59㎡A.B형(구24평형) 70㎡A형(구29평형) 84㎡A.B.C형(구29평형) 등 6개의 다양한 형태 평면으로 총 338세대로 구성됐다.또 차별화되고 특화된 설계와 최고급 내장 마감재를 적용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아울러 세대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방에는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각종 마감자재 사용과 채광성과 통풍성을 동시에 높였다. 지역주택조합은 우선 220세대에 한해 12일부터 계약자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해 조합원에게 특혜를 주는 방식으로 조합
11일부터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구에 상가나 공장이 들어설 수 있다. 또 그린벨트에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때 택지가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으면 분양아파트로 전환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규제를 완화 관련 새 지침을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지침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더라도 자연녹지나 주거지역으로만 용도가 제한되던 것이 앞으로는 상업이나 공업지역으로 개발이 허용된다. 단,기존 시가지나 공항, 항만, 철도 같은 거점시설과 연접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주택을 건설할 때 임대주택 공급(35%) 용지가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으면 분양용지로 변경할 수 있다. 산업단지나 물류단지로 개발할 경우 전체 면적의 5~10%를 공원이나 녹지로만 조성해야 했던 규제를 풀고 저수지나 하천 등으로도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도로 폭이 15m 이상인 4차로 도로를 경계로 토지 면적이 1만㎡ 미만인 개발제한구역만 해제할 수 있었던 규제는 도로 폭을 8~15m, 2차로로 완화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전국적으로 12.4㎢ 규모의 개발사업이 촉진되고,앞으로 4년간 최대 8조5천억원대의 투자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상업용지를 공급할 때 전문가의 자문을 받도록 하는 'BA(Block Architect·단지 건축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지 소유자는 건축물을 설계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한 블록건축가에게서 △설계 착수 전 △기본설계 때 △건축심의 전 등 3차례에 걸쳐 자문을 받아야 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말 공급하는 2-4생활권(나성동)과 3-1생활권(대평동) 상업용지에서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행복도시 상업시설은 △입면계획 △재료 및 색채 범위△저층부 권장 용도 등 특화요소 선정을 통한 블록별 건축디자인을 자문받게 된다.김상석 행복청 도시발전정책과장은 "BA제도는 행복도시를 차별화된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NH개발이 충북농협 통합본부 신축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폭을 최소화시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NH개발은 그동안 지역 건설업체의 의무공동도급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했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NH농협의 자회사인 NH개발은 최근 충북과 충남, 전북 통합본부 신축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20%로 책정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NH개발이 이번에 발주한 건축공사는 △충북통합본부 신축공사(300억원) △충남통합본부 신축공사(추정금액 316억원) △전북통합본부 신축공사(388억원) 등 3건이다. NH개발은 입찰공고문을 통해 '해당 공사현장에 주된 영업소를 둔 건축·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의 20% 이상 지분 참여를 권장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전체 공사비 대비 20%로 제한한 셈이다. 더욱이 '권장'은 강제규정이 아니다.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791번지에 들어설 충북통합본부 신축청사는 지하 2층·지상 7층에 연면적 1만5천126㎡ 규모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건축공사로 볼 수 있다. NH개발은 이번에 농협 계약규정을 내세워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에서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가 다소 상승했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도내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홈스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5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99%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형석자비동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108%에 낙찰됐다. 같은 달 충북 토지 경매시장은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도내 토지 경쟁률 부문은 단양군 매포읍 삼곡리 전이 차지했다. 10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5%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임야가 차지했다. 경매 신청권자가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았다. 같은 달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대형평형의 주상복합이 60~70%에 낙찰되면서 평균 낙찰가율이 저조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서구 둔산동 둔산플러스아파트가 차지했다. 두번 유찰된 후 21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76%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서구 도마동 대아아파트가 차지했다. 9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6%에 낙찰됐다. 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
오는 10월말께부터는 세종시 신도시 남쪽 대평동(3-1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1-5생활권)에 접근하기가 편리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전 북쪽에서 국도로 정부세종청사와 주변 지역을 방문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기존 갈매로(금남교 북쪽끝~제천13교,왕복 4차로·길이 1천540m)를 대체하는 도로를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도로 서쪽에 생길 새 도로는 이달 중 착공,10월말께 개통될 예정이다. 옛 국도1호선의 일부 구간인 기존 갈매로는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폐쇄를 전제로 보수를 하지 않은 데다 하중이 무거운 공사차량 등이 많이 통과,노면이 낡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새 갈매로가 만들어지는 4개월여 동안 쓰일 임시 우회도로(왕복 4차로)를 개설,8일 오후 2시 개통한다. 김현기 행복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은 "왕복 4차로인 금남교와 갈매로는 앞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청주·충주·제천 등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노후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야 가능했던 주택건설 사업의 규모를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해 빠른 사업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사업계획 승인의 규모를 대폭 완화했다. 건축허가에 비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려면 사전준비와 인·허가 기간이 길고 입주자 모집공고 등 각종 절차 준수로 인한 사업자들의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주거환경개선·주거환경관리사업을 벌일 정비구역의 경우 도로나 주차장 같은 정비기반시설을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해준다는 점을 감안해 공동주택을 지을 때 사업계획승인 기준을 50가구로 완화했다. 주거환경개선·주거환경관리사업은 재개발·재건축 구역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 지역에 지자체가 도로 등을 설치해주면서 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이다. 2∼3명이 살 수 있는 소형 주택의 공급이 활성화되도록 6m이상 도로와 맞 닿은 곳에 단지형 도시형주택을 지을 때도 사업계획승인 기준을 50가구 이상으로 완화한다. 단
LH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7월 중순 충주시 안림동에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충주안림1지구 LH 천년나무 1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9년 12월에 입주한 충주연수주공 7단지 국민임대아파트 이후 5년 만에 충주시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 주택이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9㎡ 90세대, 74㎡ 116세대, 84㎡ 138세대로 총 344세대 구성됐다. 10년 동안 임대로 거주하다가 분양받는 분양전환 임대주택 단지로서 단지 내 지하 주차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까지 기존 국민임대에서 볼 수 없는 고품격 임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소형평형대로 공급되던 국민임대단지와 달리 중형 평형대(옛 24평·29평·33평) 공급으로 신혼부부 및 초·중·고생들이 있는 4~5인 가족 맞춤형이다. 인근에 국원초등학교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인접하고 있으며, 기존 시가지인 연수지구와 인접하고 있어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청약 자격은 모집 공고일(7월 예정) 현재 무주택 세대주로 충주시(충북도)에 거주하면서 청약저축 6개월 이상 가입 및 납입한 자다. 순위 내 미달이 발생하면 무주택 세대주 자격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수도권 민간택지개발지구에 짓는 아파트의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또 전국적으로 아파트를 지을 때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가구수 기준도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주 중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수도권 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완화된다. 이번 개정 이전에 분양된 아파트를 포함,약 5만 5천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규모도 축소된다. 종전에는 단독은 20가구, 공동주택은 20가구(다세대·연립은 30가구) 이상을 지으려면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리모델링 등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는 가구 규모가 30가구 이상으로 완화된다.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 전매 제한 기준 완화로 인해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지방 아파트 거래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은 이달 중순 쯤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