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1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2161부대 1대대, 37사단 기동대대, 공군 17전투비행단 등 군 부대와 청주청원경찰서, 청주동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등 8개 관계 기관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공동구에 침투한 적의 테러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기반시설 방호 및 복구를 목표로 각 기관별 신속한 대응 태세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에 따라 테러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지휘소 설치, 군 병력 투입 및 테러범 진압, 주민 대피 명령, 화재 진압 및 긴급구호,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파괴 시설물 복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현장에서 훈련을 직접 참관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많은 기관들이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훈련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확고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한 일상용품, 화장품 등 소비재를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다만 판매 대상에서 식품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품정보 작성서식 및 카탈로그 등 첨부서류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국 우한에 위치해있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현지의 무역업체와 신청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의 판매채널 또는 온라인 포털 바이두에 제품을 등록하고 11월부터 제품 홍보 및 시범판매 등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열리는 2024 청원생명축제의 기념품 굿즈 '꿀잼 패키지'를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꿀잼 패키지는 올해 청원생명축제 슬로건인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에 맞춰 청원생명꿀과 청원생명딸기로 만든 잼을 활용해 제작된다. 말 그대로 꿀과 잼을 활용한 축제 홍보물이다. 추진위는 청원생명축제의 고유한 감성이 담기면서도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꿀잼 패키지 디자인 투표를 실시했다. 추진위는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으로 꿀잼 패키지를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원생명축제 속 보물찾기 이벤트 '축제 속 꿀잼을 찾아라'를 준비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장에서 다양한 '꿀잼'을 찾고, '꿀잼'도 받아가는 달콤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며 "올해 청원생명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테크노폴리스 옆에 위치한 송절지구의 첫 사업인 송절1지구가 실시계획인가 접수 단계에 접어들었다. 송절지구 안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송절 1지구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8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총 4천7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또한 최근 청주권 청약흥행을 이끌고 있는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해 있어 주택건설사업 진행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에 이어 북청주권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송절지구 개발을 두고 청주시도 '도축장이전' '사업제안자(신라종합건설·대한토지신탁 등)의 사업시행능력 평가'등 안정적 사업 지원을 해왔다. 도시개발사업절차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착공·준공 네 단계로 통상 진행된다. 송절1지구는 올해 4월 5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청주시 고시 제2024-150호) 완료에 이어, 7월 22일 시행자 지정(청주시 제2024-4호)이 완료되며 세 번째 단계인 실시계획인가 단계에 접어들었다. 송절1지구 사업 시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안정적인 사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단계이며,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한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은 21일 청주국제공항 상주기관장 등 10여 명과 함께 여객터미널에서 '공항 이용객과 함께하는 클린에어포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클린에어포트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기여를 위한 청주공항 실천 협의체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객이 많은 공항 여객터미널 내에서 청주공항의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부패없는 청렴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청주공항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청렴일터 어깨띠를 착용하고 여객청사에서 홍보 기념품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주공항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고, 사회전반에 청렴문화 확산 시키기 위해 상주기관·입주업체·자회사·공항 이용객이 참여하는 클린 에어포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RE100 이행을 위해 KT&G 영주공장에 2.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KT&G는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과학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고도화해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45년으로 설정했다. 이에 2023년을 '재생에너지 본격 도입' 원년으로 삼고,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그룹 전체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현재 KT&G 그룹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18% 수준이다. KT&G는 앞서 지난해 6월 3.1MW 규모의 지붕 태양광을 광주공장에 구축한 바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대전·광주·김천공장에도 총 18.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확장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치범 KT&G 생산부문장은 "KT&G 공장에 지붕 태양광을 설치해 획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만1천t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단독으로 인천-정저우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정저우 노선을 오는 9월 30일부터 주 4회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한다. 정저우는 중국 무술의 발원지 소림사,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태항산 등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문화 관광이 가능해 관광 수요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운항 재개를 맞아 21일부터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6만9천 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9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운항 중인 중국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편도 총액 기준 △인천-상하이 6만9천 원~ △제주-상하이 7만7천9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8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홈페이지(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 변경을 몇 번을 하더라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대표 브랜드 카스가 2024년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44%의 점유율로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카스 프레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13년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1.7%p 점유율을 확대하며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격차도 3.5배 이상 넓히게 됐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도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2024년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브랜드 중 6위를 차지했다. 카스 라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0.4%p 성장, 2023년 8위에서 전체 6위로 두 계단 올라서며 '라이트 맥주'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2.2%p 상승하며 5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Food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
[충북일보]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BMS설계역량과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LG엔솔에 따르면 안전진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분야에서만 8천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셀 기준 13만 개 이상, 모듈 기준 1천개 이상을 분해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1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이미 적용을 통해 90% 이상의 안전진단 검출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는 △충전 중 전압 하강 △배터리 탭 불량 △미세 내부 단락 △비정상 퇴화 △비정상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리튬 과다 석출 등 다양한 불량 유형을 분석해 낼 수 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정교한 배터리 상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 정보를 측정 후 분
[충북일보] 괴산 청천푸른내시장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 추석맞이 영수증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민소비 축제로,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행사 기간 1만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표고버섯, 잡곡, 키친타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차등 지급한다. 영수증 이벤트는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에서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된다. 1차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차 행사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3차 행사는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청천푸른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주민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1일 서울 금천구 한국산업기술협회에서 '2024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참여 인력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중소기업과 예비연구인력을 매칭해 연구인력 양성 및 공급을 돕고, 기업의 현장맞춤형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대, 한신대, 세명대, 이노비즈협회 컨소시엄 관계자와 학생, 교수 및 중기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인 기본소양 및 R&D 프로젝트 기획 실무 교육과 함께 중기부 관계자의 격려사가 있었다. 교통대 연구인력혁신센터 총괄책임자인 홍태환 교수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구직자를 폭넓게 모집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연구인력 확보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는 괴산군의회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괴산군지부는 군의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지역사회 리더들이 참여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옥천군의회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괴산군의회와 농협괴산군지부는 다음 주자로 음성군의회를 지목했다. 김명희 농협 지부장은 "범군민적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에 유관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