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1일 통합청주시 역대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전문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위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대 시의원 19명과 전문위원 6명을 초청해 성공적인 의정을 위한 자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 경험이 풍부한 역대 의원들에게 의정에 관한 여러 조언과 협조를 구했으며, 이날 논의된 여러 방안들은 향후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광욱 의원장은 "역대 시의원들께서 향후 복지교육위원회 운영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 청주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재활용 체험교실 '다 가치 그린(Green) 교현2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페트병 뚜껑, 콩기름 통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앞으로 지사협에서 발굴하고 추진할 주민주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때, 참가자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주도 교육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지사협은 친환경 EM 발효액 만들기, 어르신 대상 생명존중 교육 등의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일간 회기를 진행해 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원발의안 등 모두 4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는 △청주시 훈민정음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또 시가 제출한 △초정행궁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 △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의 출연 계획안도 도마 위에 오른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앞서 시의회는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지난 2월 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한 바 있다. 재단은 출연기관 형태로 설립되고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가 통합돼
음악학원 출근을 위해 차 시동을 건다. 피아노 음악이 경쾌하게 꽂힌다. 잠시 후 '코시코스의 우편 마차'가 나온다. 운전대를 잡은 내 마음도 음악과 함께 달린다. 우편 마차는 1895년 독일 음악가 '헤르만 네케'가 작곡한 밝고 경쾌한 춤곡이다. 이 곡은 피아노 소품으로 편곡돼 연주한다. 빠르게 연주하면 듣는 이, 연주하는 이가 흥겨워지는 곡이다. 휴대전화 벨소리 '생쥐 송'으로도 유명하며 광고 음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헤르만 네케(Hermann Necke)'는 독일 비헤(Wiehe)에서 태어나 라이프치히에서 생을 마감한 음악가다. 그가 작곡한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은 알레그로의 빠른 갤럽 풍의 춤곡 '우편 마차'로 알려진다. 서주에 마부의 나팔 소리가 한 옥타브 올려 스타카토로 힘차게 시작된다. 원래 제목 '치코시포슈트(Csikos Post)'는 헝가리어로 카우보이의 우편 마차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동문학가 어효선이 이 곡에 노랫말을 붙여 3부 합창곡으로 편곡돼 불리고 있다. 이 곡은 클라이맥스에 화음과 함께 마차가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특별하다. 피아노 교습으로 이 곡을 가르치다 보면 쉬운 듯하며 난해한 부분이 많다. 피아노 건반의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가 '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중등부에서,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고등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1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대회는 문제해결 능력과 통계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초등학생(4~6학년) 313개 팀, 중학생 454개 팀, 고등학생 868개 팀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자료수집·분석 등을 직접 수행하고 통계 포스터를 작성하면 서면 심사(1차), 발표 심사(2차)를 거친 뒤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천상신초 임도윤·이도영·박태용 학생과 임재훈 지도교사는 디지털 기기의 확산과 함께 전자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친구들의 성향별 독서 유형을 제시한 '어떤 게 좋아?? 종이책 vs 전자책'으로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충주북여중 김아영·김은하 학생과 김동현 지도교사는 '청소년 언어 사용의 실태는 어떨까?'로, 일신여자고등학교 손현주·이서연 학생과 이지수 지도교사는 '당신의 슬픔이는 안녕하신가요?'로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교육부 장관상, 은상에는 시·도 교육감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상팀은 2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후원자는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행복 DREAM JAZZ CONCERT' 수익금 105만5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6월 8일 카페에빅에서 진행 된 콘서트를 통해 모금됐다. 이날 후원금은 청주시 청원구에 살고 있는 가족돌봄아동의 생계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후원자는 "공연을 기획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도움을 통해 지원받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후원자는 도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명순 선수와 2년 더 동행한다. 충북청주FC는 21일 김명순 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김 선수는 지난 2021년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3년 충북청주FC 창단과 함께 충북청주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 부주장으로 임명돼 베테랑 선수와 젊은 자원의 조화를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라운드에서도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 선수는 전술 변화에 따라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최근 윙백으로 주로 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최다 도움 및 최다 득점에 오르며 팀 내 입지를 굳게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구단 최다 출전 기록(59경기)을 보유하고 있는 김 선수는 매 경기 그 기록을 경신하며 충북청주FC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가고 있다. 2023시즌 35경기 출전, 2024시즌에는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24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 선수의 재계약 오피셜 사진 촬영은 충북청주FC의 서포터즈 'ULTRAS
홍선희(청주시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씨 시부상 ▲홍선희(청주시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씨 시부상=8월 23일 오전 8시 포항국화원장례식장 VIP 2호실, 장지 포항시립우현화장장.
[충북일보] 본보를 비롯한 충북 주요 언론사들이 쌀 소비 촉진 운동에 힘을 모았다. 21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충북 6개 언론사 대표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도내 주요 언론사는 충북일보, 중부매일, CJB청주방송, 동양일보, 충청매일, 충청타임즈 6개사다. 주요 언론사들과 충북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농촌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천원의 아침밥 등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쌀의 다양한 가치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실시한다. 각 언론사들은 '쌀 소비촉진 운동'을 2024년 공익사업으로 선정하고 범도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 한 가마(80㎏)당 21만7천352원에 거래된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한 가마당 17만7천740원이다. 정부가 지난해 약속했던 쌀값은 80㎏ 기준 20만 원이지만 이미 18만 원 선마저 무너진 상황이다. 통상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1일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가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충남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가 지역간 경제적 상생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고향 더하기 운동'일환이다. 전국 16개 시·도 고향주부모임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는 각 시·군 분회장단이 앞장서서 1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충남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한자 도회장은 "고향 더하기 운동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충청남도 지역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마음이 고스란이 담겨진 고향 더하기 운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충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범국민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해 검찰이 무혐의 처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치 검찰의 엉터리 면죄부"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치 검찰이 엉터리 면죄부를 내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민은 결코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명품백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다면, 이는 특검의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명품백이 '감사의 표시'이지만 청탁의 대가는 아니라는 궤변을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기관들이 돌아가며 '김건희 지킴이' 노릇을 하는 작금의 상황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가 해괴한 논리로 사건을 종결해 국민의 지탄을 받은 지 고작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특검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명품백 사건의 진상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압박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수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는 21일 경기도 시흥시를 방문해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날 시흥시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텃밭나라, 공영도시농업농장 등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시흥시가 도시농업의 다양성을 도심 속에서 구현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 "시흥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 도시농업 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주민의 수요에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청주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