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이 청주 가마지구에서 힐데스하임 아파트를 공급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원건설의 자회사인 허밍건설이 신청한 가마지구 공동1블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아파트 사업이 승인되기는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이 처음이다. 원건설은 오는 2017년 1월까지 가마지구 5만5천315㎡에 지하 2층, 지상 22∼25층 아파트 10개동 988가구와 부대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공급 규모는 80㎡(약 24평)가 300가구, 84㎡(약 25평)가 688가구이다. 원건설은 이달 분양가 심사를 받은 뒤 이달 말이나 11월 초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영동군이 하도급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동산업단지 시공업체의 도급자격을 박탈, 해당업체가 반발하고 있다.업체 측은 군의 조치에 소송으로 맞선다는 계획이어서 이 산업단지 공사를 둘러싼 갈등에 또다시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군은 최근 계약심의위원회(위원장 정헌성 부군수)를 열어 영동산업단지의 하도급 관리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A 업체를 '부정당업자'로 지정해 10월1∼31일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했다.이 업체는 B 업체 등 2곳과 함께 251억여원 규모의 영동산업단지 시공권을 획득한 컨소시업의 주간사다.'부정당업자'로 지정받으면 지방계약법에 따라 이 컨소시엄에서 자동 탈퇴돼 도급 자격을 잃게 된다.영동군은 "A 건설이 적격심사에서 토공공정의 43%를 하도급하는 조건으로 가산점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하도급 계획이 지켜지지 않는 바람에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중단되는 등 공사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부정당업자' 지정배경을 설명했다.군은 이 같은 결정을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등에도 통보한 상태다.그러나 해당 업체는 "영동군이 관리부실 등으로 벌어진 사태의 책임을 업체에 떠넘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A 업체의 한 관계자는 "애초의 하도급 계획을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 (사)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등 충북 건축 3개 단체 주최로 열리는 '2014충청북도건축문화제'가 '편안한 때에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安不忘危·안불망위)'는 주제로 오는 10월2일 개막된다.CJB미디어센터에서 개막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작품 전시회, 초청강연회, 무료급식, 집수리봉사, 제4회 어린이 집 그리기 대회, 제1회 청소년 창의건축 경진대회, 건축인 화합의 장, 건축 테마기행 등으로 마련됐다.개막식에서는 건축문화 유공자로 △권오준(사진 왼쪽) 신성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조중근(사진) 영동대학교 교수 △김태영(사진) 청주대학교 교수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개막식에 앞서 개최된 충북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어린이 예쁜집 그리기 대회를 실시해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작품수 251점이 접수돼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입선 30명을 선정했다.충청북도교육감상을 받는 대상은 윤여창(남성초 1년)과 심경희 교사, 박서현(동성초 6년)과 권정현 교사가 수상한다.올해 처음 열린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창의건축경진대회는 86개팀이 참여 신청을 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기능인을 가르자."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22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26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81명의 건설 기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이하 건단련)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건설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건설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81명이 14개 직종(거푸집·건축목공·미장·조적·철근·타일·건축배관·전기용접·도장·측량·조경·전산응용토목제도·실내건축·방수)에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대회 출전 최고령자 및 최연소자는 건축배관 분야에 출전한 김성삼(68)씨와 김경헌(19)씨로 기록됐고, 여성 근로자도 도장, 방수, 실내건축, 전산응용토목, 조경, 측량 분야 등 6개 직종에 모두 28명이 출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방수 분야에 출전하고 있는 이복길(60)씨는 방수, 거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로 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올 들어 5월 이후 늘어나던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1천367채)보다 12.8%(6천583채) 감소한 4만4천784채"라며 "올 들어 5월 이후 3개월 간 계속되던 증가세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28일 밝혔다.세종시의 경우 △6월 302채에서 △7월 1천344채로 늘었다 △8월에는 897채로 447채(33.3%)가 감소,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월간 감소율이 광주(37.6%),대구(37.5%)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미분양 주택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신도시 건설로 전국에서 땅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세종시에서 '숨어 있는 내 땅 찾기' 붐이 일고 있다.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가 제공하는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통해 세종시내를 비롯한 전국에 있는 자기 땅을 찾은 사람은 세종시 출범 첫 해인 2012년 51명(89필지·10만8천581㎡),지난해 208명(994필지·75만6천㎡)에서 올해는 8월말까지 이미 지난해보다 21명 늘어난 229명(462필지)에 달했다. 민원인들이 올해 8개월 간 세종시청을 통해 찾은 땅은 전체 면적이 62만661㎡(18만8천79평)에 달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내 평균 공시지가는 ㎡당 3만6천843원이다. 따라서 올해 세종시에서 민원인들이 찾은 땅을 모두 세종시내 땅이라고 가정하면 실거래가보다 싼 공시지가 기준으로도 총 228억6천701만3천223원어치다. 1인 당 평균 9천985만5천953원 꼴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시 도움으로 그 동안 까마득히 모르고 있던 땅을 찾은 시민들이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내 땅값은 △2012년 6% △2013년 5.5% △2014년 3.3%(7월말까지) 등
입주 물량 과잉으로 올해 봄부터 곤두박질치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발표로 인해 22주만에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말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전월세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나타내는 '전국 KB 주택시장 현장 지표'도 급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 경우 올해부터 내년까지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워낙 많아 추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국 매매가 13주 연속 상승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주전보다 매매가격은 0.10% 상승,13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또 전세가격은 1주전과 마찬가지로 0.12% 올랐다. 특히 9월 15일 기준으로 1주전보다 0.13% 떨어졌던 세종시는 0.05% 상승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것은 지난 4월 28일 이후 22주만에 처음이라는 게 한국감정원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발표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매매가격 상승세가 세종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부실설계 및 시공에 따른 건축관계자 벌점 총량제를 도입한다.이에 따라 일정 점수를 초과하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을 맡을 수 없게 된다.23일 국토교통부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 같은 건축물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건축물 안전 강화 종합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 같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건축관계자 벌점 총량제를 도입해 위법 행위를 한 건축관계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일정 점수를 초과하면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 대한 업무 수임을 제한키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다중이용건축물이나 분양건축물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건축물에 대한 설계나 감리를 맡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관계자가 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반입된 건축자재가 기준에 적합한 지 점검하고, 설계도서가 내진설계 등 건축기준에 맞는지를 다시 검토하는 '건축 모니터링 사업'은 정례화된다.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건축관계자 처벌 대상과 수준은 확대·강화된다. 설계자·시공자·감리자만 처벌하던 것을 건축주·전문기술자(건축구조기술사 등)·건축자재 유통 및 제조업자까지로 확대키로 했다.또 다중이용건축물에서
본격 이사철인 오는 10월,세종시 신도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사 행렬이 이어진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월(1만8천435가구)보다 8.0%(1천484가구) 많은 1만9천919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1만8천394가구)보다도 8.3%(1천525가구) 늘어난 것이다. 전국에서 입주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시다. 4개 단지에서 총 3천136가구로,전국의 15.7%를 차지한다. ◇10월 입주 예정 세종시아파트△도담동 중흥S클래스(965가구) △도담동 한양수자인에듀파크(718가구) △아름동 세종영무예다음(587가구) △종촌동 중흥S클래스센텀파크(866가구)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대한주택보증은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을 위한 보증금 한도를 지역 별로 1억원씩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 보증금 한도가 수도권은 '3억원'에서 '4억원', 기타 지역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1억원씩 높아져 종전보다 더욱 많은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은 전세 세입자가 전세 기간이 끝날 때 임대인으로부터 돌려받을 전세 보증금의 보호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입된 신상품이다. 보증은 대한주택보증 전국 지사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080-800-9001+1.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최근 청주 대농지구 내 3차 아파트 건립문제가 경제계를 비롯해 2차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반발로 이어지면서 건립 당사자인 ㈜신영 관계자들은 가슴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해 주목.신영 관계자는 "언론을 비롯해 행정당국, 경제계 당사자들이 아예 우리의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며 서운한 감정을 노출.그는 "대농지구에 신영은 모든 자산을 투입했다"며 "현대백화점 입점도 어마한 노력을 기울렸다. 예초 신영이 대농지구 사업을 계획하지 않았다면 지금 대농지구는 그 어떤 경제활동도 할 수 없는 폐허로 남아 있었을 것. 서청주권의 활발한 경제활동 주역은 신영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이 관계자는 "신영은 도시계획에 의거한 법테두리를 단 한치도 벗어난 적이 없다"고 호소.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는 지난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애로해소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업계 및 유관기관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권오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명회 충청북도 건설관리팀장, 정삼철 충북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강경완 대한건설협회 시장개척실장 및 김용태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사무처장, 이병창 삼보종합건설㈜ 상무, 안문혁 대화건설㈜ 이사 등 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됐다.간담회 참석자들은 환경 및 공정거래법 등의 규제를 완화해 지역건설업의 활로를 만들고, SOC예산 확보와 대형공사의 합법적 분할발주를 통한 공사물량 확대, 실적공사비 적용 배제를 통한 채산성 증대 및 수도권 규제 완화의 정책변경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의 문제점에 대해 중앙 정부에 건의해 줄 것 건의했다.앞서 건협 충북도회는 홍인식 충북지방조달청장 및 건설 관련 담당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완화된 조달청 시설공사 집행기준 개정에 대한 설명 및 지역건설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간담회에서는 조달청 시설공사 실적단가의 현실화, 통신·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