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분양(예정)을 앞두고 있는 청주 오창2지구 대원칸타빌이 또 한번의 분양 완판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 받고 있다. ㈜대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7회 연속 총 약 6천900가구의 100%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오고 있다.올해 6월 대전 유성구 죽동지구A2블록에 공급했던 '죽동 대원칸타빌' 1천132가구는 최고 66.75대1의 경쟁률로 계약일 이후 최단기간 100% 분양을 완료해 대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원 칸타빌의 이 같은 분양 성공에 대해 "주거지역이 갖춰야 할 입지적 특화뿐만 아니라 대원만의 혁신적인 평면설계와 주택트랜드를 빠르게 반영한 커뮤니티시설, 자연이 숨쉬는 단지의 친환경조경 등이 지역의 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강하게 어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대원은 청주율량2지구 대원칸타빌1차에서부터 4차까지 총 3천86가구를 연속 100%분양신화를 창조하고 있다.청주지역에서 지난 20년간 1만여세대 이상을 공급한 지역 최대 아파트공급회사로 자리 매김했다.이번에 청주시 오창2지구에 분양하는 대원칸타빌 592가구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제2산단 2블록에 자리하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과 반비례한다. 경제학의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분양이 많으면 업체 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재 세종시에서는 예외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분양 물량이 넘쳐나는 데도 분양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다. 이유가 뭘까.◇공급 물량 넘치는 데도 분양가는 상승 대한주택보증은 9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는 3.3㎡(평) 당 평균 분양가격이 828만2천원으로 8월말(814만1천원)보다 14만1천원(1.7%) 올랐다. 상승률이 전국 평균(0.8%)보다 높다. 전북(4.4%),경기(3.6%),경남·강원·광주(2.4%),전남(2.1%)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위다. 하지만 인구가 14만명(전국 인구의 약 0.3%)에 불과한 세종시는 인구 대비 분양 물량이 다른 시·도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9월 분양 물량이 8월(672가구)의 약 3배인 1천944가구로 경남(3천68가구),경북(3천53가구),경기(2천834가구),부산(2002가구)에 이어 5번째다.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3개 시·도는 9월 분양가가 모두 하락,주목을 끈다
김경배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건설협)의 차기 회장자리가 합의 추대 형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충북건설협은 오는 29일에 열리는 임시총회에서는 현재 치러지는 있는 직선제 방식을 간접선거로 전환하는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문제는 임시총회가 끝나고 차기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3명의 후보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합의 추대에 따른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충북건설협은 제22대 회장선거를 내년 4월 중순께 진행할 계획이다.현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4월로 예정된 결산총회가 끝나고 나면 곧바로 차기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김 회장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거나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이는 3명. 김용수(57) 마임건설 대표, 윤현우(56) 삼양건설 대표, 이화련(55) 대화건설 대표 등이 꼽히고 있다.최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벌써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돼 조기 과열현상까지 불거지고 있다.출마가 예상되는 한 회원사 대표는 지난 여름부터 회원들을 접촉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고, 맞서 또 다른 회원사 대표도 지지세 확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선거운동이 시작된
최근 옥천과 영동지역에 아파트 신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반면 부동산 업계에서는 자칫 미분양 사태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옥천·영동군에 따르면 옥천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아파트를 짓겠다고 4개의 사업주들이 1천571세대를 무더기로 신청이 들어와 해당부서와 협의 중이다.영동도 올 3월부터 5개의 사업주들이 신청해 이미 승인이 나 253세대는 건물을 짓고 있거나 준비 중이며 앞서 승인 및 허가 난 107세대 2곳도 공사가 재개되는 등 모두 535세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각 지역 아파트 건축신청 현황을 보면 옥천은 (주)생보부동산신탁이 옥천읍 동안리에 15층 9동(18평형, 25평형) 규모 592세대를 지난 5월 신청했다.또 옥천읍 마암리에 (주)대윤건설 등이 20층 4동(18평형, 25평형) 규모 280세대를 지난 6월 신청해 보완 중이며 (주)삼천개발도 지난 7월 옥천읍 금구리에 20층 4동(18평형, 25평형) 규모의 254세대를 아성산업개발(주)은 옥천읍 양수리에 20층 5동(28평형, 33평형) 규모 538세대를 지난 9월 접수해 검토하고 있다.이어 영동도 (주)리움이 영동읍 계산·동정리에 지하1층 지상20층 141(20평형, 25평형)세
올들어 충주지역에 2천700여채의 아파트 신규 물량이 쏟아졌지만 기대보다 우려 목소리가 높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과다 공급으로 주택 미분양과 빈집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파트 3곳이 입주했고, 3곳은 아파트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에 아파트를 짓겠다고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업체도 1곳이다.지난 6월 봉방동 푸르지오(299채)를 시작으로 7월 연수동 세영2단지(240채), 8월 연수동 세영1단지(299채) 등이 입주를 마쳤다.연수동 계룡리슈빌2차(439채), 대소원면 지웰(602채), 안림동 안림푸르지오(825채) 아파트는 공사를 시작했다. 또 대소원면 신일해피트리(603채)는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이같이 대규모 물량이 풀리면 주거난을 해소하고, 매매·전셋값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주택을 신규 아파트가 채우고 있다"며 "신규 아파트 건설로 지역 인구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아파트 과다 공급이 미분양과 임대 주택 공실(空室)로 이어져 결국 빈집을 양산하는 꼴이라고 우려했다.올해 가장 먼저 입주
1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된 세종시 2-2생활권 P3구역 '메이저시티'가 올 들어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초기 3일 간 3만 7천여명에 달했다. 올해 들어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많다.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이 아파트를 시공하는 대우건설의 최승일 분양사무소 소장은 12일 "개관 첫날 1만여명에 이어 토요일인 11일에는 1만5천여명,오늘은 1만2천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총 3천171가구로,올 들어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물량이 가장 많다. 게다가 모델하우스 개관일인 10일에는 인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시가 주최하는 '2회 세종축제'가 개막돼 12일까지 열려,축제장과 모델하우스를 함께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다. ☏044-862-7200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는 지난 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에서 '사랑愛 집수리 1호점' 준공식을 가졌다.'사랑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사업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의 후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청주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삼) 주최로 추진돼 청주지역 전문건설 회원사가 재능기부로 함께 동참했다.청원구청에 의해 '사랑愛 집수리 1호점'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세대주가 교통사고로 장기간 입원 중에 있다.노모와 장애를 가진 자녀, 배우자가 함께 노후한 구옥에서 생활하고 있어 선정됐다.집수리 공사는 9월에 착공해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이날 준공식에는 반재홍 청원구청장, 이선우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청주지역 회원사, 관계 공무원 등을 비롯한 이웃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 회장은 "사랑애 집수리 사업을 통해 협회와 청주지역 전문건설 회원사가 지역주민에게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사랑애 집수리를 위해 애쓴 청주지역 김종삼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사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그 동안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입찰 담합 행위가 고착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김기준(비례대표) 의원이 공정위에서 받은 '건설사 부당공동행위 적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건설사들의 담합행위로 총 9천6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했다. 이 기간동안 모두 74개 건설업체들은 229건의 담합행위를 저질렀다. 건설사의 담합행위로 인한 관련 매출액은 총 51조8천억원이고 과징금 부과액은 9천600억원에 그쳤다. 이 가운데 소위 '빅7' 건설사들은 23조9천억원의 관련 매출액을 올렸고, 이에 따른 과징금은 6천200억원에 이르는 등 전체 과징금 대비 65%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과징금 부과 세부내역을 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각각 1천200억원 가량을 부과 받았고, 이어 SK건설 750억원, 대우건설 700억원, GS건설 630억원, 현대산업개발 460억원 순이었다. 빅 7 건설사는 총 54건의 담합사건에 참여하였는데 전체 담합사건 229건 중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았지만 과징금 부과액은 65% 이상을 차지하는 등 대형 담합사건의 주역임을 알 수 있다. 빅 7건설사가 참여한 주요 담합사건을 보면 '4대강 살리기 사업, 인
세종시에서 처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이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7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는 총 3만2천31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1만3천89가구) 늘어난 것이다.9월 분양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 1, 2위는 세종시에서 나왔다. 2-2생활권 4개 구역 가운데 처음 분양된 P4구역 '금성백조예미지' 2개 블록 중 M10블록(472가구)이 평균 경쟁률이 38.8대 1로 가장 높았고,같은 아파트 M9블록(200가구)은 18.7대 1로 2위를 기록했다. 김현진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세종시 2-2생활권은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지나고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기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3.3㎡(평) 당 분양가가 877만~910만원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설계 공모 방식으로 짓는 2-2생활권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4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큰 P3구역(메이저시티) 분양이 시작된다. 모델하우스는 10일 오전 10시 문열 연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4개 메이저 업체다. 2-2생활권은 이미 생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 2-3생활권(첫마을아파트) 은 물론 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될 2-4생활권이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이른바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른자위 땅이다. 세종시 첫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단지여서,각종 시설물 설계가 다른 일반 단지들과 차별화된다. 2-2생활권 4개 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분양된 P4구역의 경우 전체 평균 30.2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이 마감돼 9월 분양된 전국 아파트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2-2생활권 최대 단지 P3구역은 '매머드급' 대단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지하 1~2층, 지상 10~29층에 43개동 규모로,전용면적 59~120㎡짜리 3천171가구가 들어선다. 2-2생활권에 건립될 전체 민간아파트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분양률이 전국 꼴찌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부산진구 을) 의원이 LH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곳에 걸쳐 조성된 혁신도시 평균 분양률은 80.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혁신도시 분양률이 94.2%로 가장 높았고, 부산 혁신고시 91.6%, 광주·전남 혁신고시 85% 등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울산 혁신도시 82.9%와 경북 혁신도시 78.3%, 강원 혁신도시 72.6%, 제주 혁신도시 72%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충북 혁신도시 분양률은 65.5%에 그쳐 대구 혁신도시의 66.3%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더욱이 충북 혁신도시의 경우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공급가격이 ㎡당 25만원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음에도 분양률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충북 혁신도시의 ㎡당 25만원은 ㎡당 76만원 수준인 울산 혁신도시와 비교할 때 3배 가량 낮고, 기타 지역의 40만~60만원과도 크게 저렴한 상태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북 혁신도시 분양률이 전국 평균 대비 15.4%p 낮은 데다 분양률 1위를 기록한 전북 혁신도시와 비교할 때 무려 28.7%p나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4개 구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코·현대건설(P2구역) 아파트(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개관이 2주 연기됐다.두 회사는 홍보 대행사를 통해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10월2일 '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 개관한다"는 내용의 홍보전단(브로셔)을 대량으로 만들어 최근 세종,대전,청주 등 인근 도시에서 배포했다. 실제로 지난 2일 기자가 현장을 방문한 결과 모델하우스는 2-2생활권 다른 구역 아파트들과 마찬가지로 준공 상태였다. 사정을 모르는 방문객들에게 회사 및 홍보 대행사 관계자들은 "사정이 있어서 개관이 늦어진다"며 "연락처를 적어 두고 가면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회사측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휴대전화 번호가 파악돼 있는 주요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는 "인허가 지연으로 인해 모델하우스 오픈(개관)이 10월 중순으로 연기됐다"는 내용이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포스코·현대건설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이 늦어지는 것은 '분양가' 때문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달말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2-2생활권 P2구역 분양가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