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 외부전문가 평가단은 전국 각 대학이 추진한 부패방지 시책을 놓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점수를 산정한 뒤 등급을 정했다. 평가 결과 충북대는 '부패방지 제도구축' 지표에서 92점, '청렴정책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 지표에서 89.2점을 받는 등 거점국립대학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충북대는 총장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청렴교육', '청렴선포식'을 갖고 구성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데 이어 '영어로 배우는 행동강령' 제작·배포, '청탁금지법 가상 청렴훈련'실시, 청렴격언 릴레이, 청렴영화 상영 등의 시책을 펼쳐왔다. 또한 대외기관과 청렴업무 협력을 위해 '충북지역 민관협의회'를 비롯해 UN 산하 국제 반부패 전문기구인 'UN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도 가입, 활동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다수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 중인 세명대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와 관련해 비상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겨울방학 중 고향 중국을 방문했던 연수생과 유학생들의 한국 복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한 것. 또 교직원 및 학생들의 중국 방문에 대한 사실을 파악해 이에 대한 대응도 시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명대는 자체적인 대책회의를 열어 중국 방문에서 돌아온 연수생과 특히 춘절을 지내고 돌아올 유학생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확산을 예방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제천시와 세명대에 따르면 중국 춘절을 맞이해 일시 고향(중국)을 방문한 연수생은 28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또 3월 개강에 맞춰 한국으로 돌아올 유학생은 60명에 이른다. 우선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할 연수생 중 우한 폐렴 발생지인 후베이성 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시와 대학 측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관련 대책을 세워 놓은 상태다. 세명대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돌아오는 즉시 세명대한방병원에서 열 체크 등 건강상태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임시 휴강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개강에 맞춰 대학에 복귀하는 중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는 춘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 돌아온 중국인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매일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들 중 17명은 자가 격리 했으며, 14명은 학생생활관에서 머무르고 있다. 학생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별도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대는 또 1학기 중국 파견예정인 교환학생 23명에 대해 파견을 취소하고 유치학생 70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다. 28~29일 이틀간 잠정 폐쇄 했던 한국어연수부는 31일까지 폐쇄기간을 연장했다. 이후 진행되는 수업은 동영상 강의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이와 함께 29일 예정됐던 직장교육을 취소했고, 신입생 OT와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의 행사도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진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 760명, 한국어연수과정생 182명 등 총 942명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안내문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내에 '발열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또 건대는 대학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자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우한 폐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는 건대 충주병원과 협조해 (유)학생, 교직원 등 교내 환자 발생 현황파악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방역활동 체계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인턴 및 해외자원봉사 후 귀국학생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추적·관찰할 예정이다. 건대는 개강 시까지 바이러스가 소멸되지 않을 경우, 의심(확진)환자 학생에 대한 출결관리, 수업결손에 따른 보충 방안 마련, 시험 관리방안 및 대학 차원의 임시휴업 조치 등 최악의 경우까지 상정하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적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진용 총무처장은 "지역사회에서 외부인 유입이 가장 많은 기관 중 하나가 대학인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대응조치가 충주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혜진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유학생이 많은 충북도내 대학가도 비상이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충북대와 청주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 국내 감염증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별 중국인 유학생은 충북대가 880여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대 600여명, 세명대 120여명, 한국교통대 80여명, 충청대 4명 등이다. 이들 대학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대부분이 방학과 춘절을 맞아 고국을 방문한 상태다. 3월 개학을 앞두고 속속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유학생이 많은 충북도내 대학가도 비상이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충북대와 청주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 국내 감염증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별 중국인 유학생은 충북대가 880여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대 600여명, 세명대 120여명, 한국교통대 80여명, 충청대 4명 등이다. 이들 대학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대부분이 방학과 춘절을 맞아 고국을 방문한 상태다. 충북대는 지난 24일 긴급대책 1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8일에도 대책회의를 열었다.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매뉴얼 수립·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연수과정생 942명을 대상으로 예방 안내문을 이메일 발송했다. 또한 춘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 돌아온 학생들을 파악하는 한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을 다녀온 학생에게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 격리(귀국일 기준 14일)하도록 요청했다. 이 대학은 1학기 중국 파견예정인 교환학생 23명과 유치학생 70명을 2학기에 입국하도록 조치했다. 이 대학 한국어연수부는 28~29일 이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사업단)이 오는 2월 7일까지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예비대학생을 위한 교양 3학점 인정 SW기초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북대 전계열 수시·정시 입학생은 입학 전 미리 교양 교과목으로 이번 SW기초교육을 수강해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충북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난해 입학생부터 3학점 필수교육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입학 전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내용은 SW기초 교과목인 '컴퓨팅사고력기르기' 강의다.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0일(2주)간 SW학과동(S4-1동)에서 진행한다. 이 교과목은 정보문해 교양과목이며 졸업이수항목 졸업조건을 충족하려면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1주차는 △강좌소개·컴퓨팅 사고의 구성요소 △정보의 표현 △문제해결 절차 △문제해결 과정 △알고리즘·중간고사 순으로 진행된다. 2주차는 △패턴 △추상화Ⅰ △추상화Ⅱ △분해 △데이터시각화, 기말고사 순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대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기숙사를 신청할 경우에 1일 1만3천원의 이용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과 지역 기업의 공생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교통대는 30~31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산학협력 친화의 날' 행사를 연다. 70여 개 지역 기업과 공무원 등 산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MOVE'하는 산학협력이다. MOVE는 Multi-connected(융합), One(일체), Value-shared(가치공유), Evolution(진화·성장)의 영문 첫 글자를 따 만들었다. 대학과 산업, 지역사회를 유연하게 이동(move)하는 산학 일체 모델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교통대는 전했다. 행사는 가족회사 교류회, 지역상생협력 업무협약식과 세미나, 창업교육·캡스톤디자인·현장실습 경진대회, 기술동향 세미나, 지역상생 성과평가, 충북권 산학협력 실무협의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지역 산학이 공동 개발한 기술과 과제, 스마트팩토리, 가족회사 우수제품 등을 볼 수 있는 상설 전시행사도 이뤄진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열릴 수소에너지 이해과정 재직자 세미나에는 전국 지자체 미래 에너지 업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학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19년 예비평가인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학 약학대학은 △교육 및 운영 △인적자원 △교육여건 등 8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4년 인증을 받았다. 중장기 발전기금과 실무실습 시간, 학생 봉사활동 지원, 장학금, 교원의 사회봉사활동, 교육공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개정 예정인 의료법 및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앞으로는 평가인정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약사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학관계자는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교수들과 학생들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질적 개선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약학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가 2020학년도 등록금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세명대는 지난 22일 학생 대표, 동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세명대는 2009년부터 12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오고 있다. 또한 입학금도 2018학년도부터 매년 20%씩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계획하고 올 2020년에는 전년 대비 33%를 인하했다. 이용걸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매년 전국 입학자원이 감소하고 물가와 고정비는 매년 1.5%씩 인상되는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으나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 시킬 수 없다고 판단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명대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부족 재원은 재단전입금, 기부금, 연구수입 등을 늘려 지원하고 경상비 지출은 최소화해 재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공부와 연구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학교 산학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세종시 및 세종캠퍼스 현안과 관련된 주제를 발굴한 뒤 대안을 제시토록 하는 프로그램(프로젝트)을 지난해 11월 마련했다. 그 결과 모두 15개 팀(86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센터측은 12월 9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올해 1월 16일에는 교내 농심국제관에서 아이디어톤(아이디어 마라톤) 대회도 열었다. 대회에서는 전체 참가팀 가운데 10개팀이 △대상(1개팀·상금 150만 원) △우수상(3개팀·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5개팀·상금 각 10만 원)을 각각 받았다. 각 팀에는 관련 분야 지도교수 외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가 1명씩 배정됐다. 학생들은 오는 2월 7일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학교측에서 장학금을 받는다. 우수한 연구 결과는 해당 학생들이 멘토로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학기 세종시내 중·고교생들의 방과 후 수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연구하는 주제는 전공만큼 다양하다. 4조는 '세종시 스마트시티 조성과 국제협력(중국어권)을 위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오는 2월 5일까지 충북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1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버디를 선발한다. 외국인 교환학생 버디는 해외 자매대학의 외국인 교환학생과 충북대 학생들이 1:1(또는 2:1)로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초기 정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버디 지원 자격은 충북대 학부와 대학원생(휴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으로 활동기간 중 주 1회 이상 만나 학사 또는 생활관련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 외국인 교환학생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개신누리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동기, 학교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반영해 110명 내외의 합격자를 선정하며 2월 11일 발표한다. 버디로 선발되면 2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8주간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수강신청 변경, 학생생활관비 납부, 외국인등록증·학생증 발급, 통장 개설 등을 돕게 된다. 버디에게는 학내식당 이용 쿠폰을 지급해주고 최대 30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국제교류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