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대소면 이안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오는 31일 오픈한다.명품아파트 브랜드로 1천90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을 추진 중인 이안아파트는 지역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의 7천개 기업 가운데 2천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음성군에서도 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이 대소다. 꾸준한 인구증가세에도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인근 금왕이나 광혜원으로 인구유출현상이 빚어졌다.하지만 이번 이안 대단지 아파트 조성이 유출된 인구를 다시 유입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소 이안은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1층 지상 20층 규모다. 59㎡A·B, 73㎡, 84㎡ 총 약 1천900여 세대 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분양한다.이달 말일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실시하는 대소 이안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5가지로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로 1천900여 세대 대소 최대단지를 추진 중이다. 둘째는 단지내 4천여㎡ 규모의 중앙광장이 들어서고, 셋째로는 59㎡에서 만나는 3.5Bay의 혁신적인 설계다. 네번째로는 휘트니스센터와 조깅트랙이 들어선다. 마지막으로 '평당 500만원대 60% 중도금 무이자
청주권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청주와 청원이 분리됐던 지난 해까지만 해도 부동산 경기는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지만, 통합시 출범 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28일 청주시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재 청주시 일원 10여곳에서 아파트가 신축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이다. 오창과 옥산지역을 중심으로 청주 동남지구, 청주 가마지구, 청주테크노폴리스, 도시개발사업지구 등이 아파트가 분양되는 주요 대상지다. 지난 24일 오픈한 원건설의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에는 하루 수천명의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어 31일 청약에 큰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청주 율량2지구에 분양한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옥산지역 조합아파트도 지난 13일 분양가심사위에서 3.3㎡당 693만원으로 결정돼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청주 동남지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용정·운동·지북동 일원에 위치한 동남지구는 205만4천㎡ 규모다. 인근 용암1, 2 택지개발지구의 개발 완료에 따라 새로운 동남부 생활권의 중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는 11월4일 1순위, 5일 2순위와 3순위 접수마감을 실시할
앞으로는 아파트 필로티(pilotis·기둥만 있는 1층 공간)가 입주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이나 독서실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입주자의 불편 해소와 규제 합리화 차원에서 마련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 방치돼 있는 아파트 필로티 공간은 전체 바닥 면적의 30%이내에서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은 뒤 교육·휴게실이나 도서·독서실, 회의실 같은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시설)로 쓸 수 있게 된다.세종 / 최준호 기자
전국 공인중개사 4명 중 3명은 금리인하로 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최근 전국 중개업소 회원 800명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세의 월세 가속화로 전세 가격이 오를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76.0%(608명)로 '큰 변화 없을 것이다(24.0%·192명)'란 응답자보다 훨씬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금리인하가 매매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주택 구매력이 높아져 매매 거래가 늘어날 것이다'란 응답률이 64.5%(516명)로 '큰 변화 없을 것이다(35.5%·284명)'보다 많았다. '금리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42.4%(339명)가 '분양 아파트'라고 답했다. 이어 '기존 아파트'가 31.0%(248명), '상가'가 15.9%(127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이 5.3%(42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가 4.1%(33명), '토지'가 1.4%(11명) 순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건설사가 함께 분양 중인 세종시 2-2생활권 P3구역 '메이저시티' 아파트가 22일 일반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6개 주택형(타입)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체 3천171가구 중 특별공급 분(287가구)을 제외한 2천884가구를 모집하는 데 1순위에만 1만4천67명이 몰렸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접수자 기록"이라고 밝혔다.특히 L3블록의 전용면적 84㎡B형은 94가구 공급에 2천542명이 몰려 27.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당해지역(세종시민) 1순위자만 648명이 접수,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자 1천894명은 모두 탈락된다. 같은 블록 120㎡형도 92가구 모집에 세종시민 1순위자만 124명이 접수,1.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기타지역 1순위 접수자 292명은 모두 탈락된다. 나머지 14개 주택형은 세종시민 1순위에서는 미달돼 기타지역 1순위 접수자까지 당첨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9일,계약은 11월 3~5일 모델하우스
청주 대농지구 내 지웰시티 아파트 3차분 건립 사업을 두고 민·관·기업이 머리를 맞댔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산업생산활동과 주거환경 충돌로 논란은 심화되고 있지만 청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녹색청주협의회가 주최한 '청주산단 현안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3가지 현안이 주요 쟁점으로 소개됐으나 사실상 SK 하이닉스 3공장 100m 앞에 추진 중인 신영의 대농지구 지웰시티 3차 건립을 대한 합의점을 찾기위해 진행된 원 포인트 회의였다. 이병권 청주산단 관리공단 관리국장은 "40년 전 청주 끝자락에 자리 잡은 청주산단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시가 무분별하게 개발을 허용했기 때문"이라며 " 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장에서 냄새나는 건 당연한데 지웰시티 1차 입주 뒤 계속 악성민원이 제기돼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영은 아파트를 분양하고 손 털고 나가면 그만으로 결국 청주시, 주민, 청주산단 입주업체만 남는다"며 "청주산단 근로자가 1년에 1조5천억을 받는데 이는 청주시의 지난해 예산보다 많을 정도로 청주산단은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시민이 많은 노력을
청주시는 21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815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시행사인 ㈜허밍건설이 신청한 액수 835만원보다 20만원 낮아진 것이다. 힐데스하임 아파트는 가마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에 들어서며 시공은 원건설이 맡는다. 원건설은 오는 2017년 1월까지 가마지구에 지하 2층, 지상 22∼25층 아파트 10개동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공급 규모는 80㎡가 300가구, 84㎡가 688가구이다. 사업시행사인 ㈜허밍건설은 분양가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을 득한 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시는 "힐데스하임 아파트는 마감자재의 고급화,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중 고품질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도시 가구 수요에 부응해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산업단지 인근에 추진 중인 대농지구 지웰시티 3차 아파트 건립 논란과 관련한 정책간담회가 열린다. 녹색청주협의회는 오는 22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산업단지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주시, 충북도,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시민,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3가지 쟁점에 대한 발표를 듣고 상생안을 모색한다. 먼저 청주산업단관리공단과 청주충북환경연합은 '청주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과 대응'을 발표한다. 이어 ㈜신영대농개발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대농지구 지웰시티3차사업 추진현황 및 대응을, 녹색청주협의회가 청주산업단지 현안해결을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토론에서는 각계의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거버넌스, 관계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취합해 올바른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녹색청주협의회는 "청주산업단지의 각종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안감 상승과 각종 환경민원증가가 발생있다"며 "최근에는 ㈜신영이 대농지구 신영지웰시티 3차 주택사업 건립을 추진하면서 청주산단 입주업체 민원발생을 우려한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등 입주환경과 산업환경이 대립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책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부지의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서 산단 조성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청주시는 최근 충청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동안 협의 보상이 되지 않던 토지에 대한 보상금 공탁 등 토지수용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152만7천575㎡에 이르는 산업단지 조성부지 보상은 지난해 11월 말 착수해 1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토지보상과 함께 병행한 용지 보상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는 올해 토지보상이 시작되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자 용지 분양에 돌입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1차 분양에서 단독주택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등은 100% 분양됐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102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완판돼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7월 2차 분양에서도 공구상가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이 100% 분양됐고 준주거용지와 상업용지 역시 90% 이상이 분양됐다. 산업시설용지도 16필지 가운데 대기업 입주분 2필지를 제외한 모두가 주인을 찾았다. 시는 앞으로 미분양 용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분양 홍보와 기업유치
충북개발공사가 청주시 사천동 일대에 2천395가구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20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청주시 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승인했다.오는 24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사는 올 연말까지 용역에 착수,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이번 도시개발 사업은 오는 2018년 말까지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사천초등학교~새터초등학교 인근 23만4천906㎡를 개발하는 것으로 모두 1천565억원이 투입된다.2천395가구가 입주할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선다.주거시설 면적은 14만3천621㎡로 공동주택(2천354가구) 13만4천406㎡와 단독주택(41가구) 9천215㎡다.근린생활시설은 9천532㎡, 공공시설은 8만1천753㎡ 규모로 조성된다.공사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1천90억원의 지방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신 상권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저소득층 주거 안정, 주택시장 안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 용역 결과를 통해 개발계획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내년 4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차기 충북도회장 선출과 관련해 자정 분위기가 확산.최근 들어 차기회장 자리를 놓고 사전 선거분위기에 따른 과열 혼탁론까지 불거지고 있다는 언론기사가 보도된 이후 출마 예상 후보들 간 협의로 '추대' 쪽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모습.건설협 충북도회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합의 건은 순수하게 예상 후보 3명이 참여해 논의해 결정하게 될 전망.건설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3명의 후보가 합의해 합의 추대가 정해지더라도 또 다른 후보가 출마하면 어쩔 수 없지만, 건설협 회원사 간 과도한 경쟁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에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세종시내에서 새로 지어지는 고층 건축물들이 전국에서 지진에 가장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16일 공개한 '전국 고층 건축물 내진설계율'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가 필요한 전국 30만7천597동 중 18만5천334동(60.25%)만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도 별 내진설계율은 세종가 100%로 가장 높았다. 전체 대상 932동 모두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그러나 △제주(34.32%) △서울(37.05%) △경기(46.65%) △충남(51.39%) 등은 최하위권에 속했다. 현행 건축법 상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은 내진설계를 하도록 돼 있다.☞내진설계(耐震設計·Seismic Design):지진에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의 내구성을 말한다. 지진이 일어나면 상하보다 좌우진동이 일어나기 때문에,수평진동에 견딜 수 있도록 건축물 내부의 가로축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86년 이전까지는 지진 발생 횟수가 적고 강도가 낮은 데다 시공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내진설계를 하지 않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