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강동대학교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일 예정했던 학위 수여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서와 표창장 및 기념품 등을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최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강동대 관계자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졸업생들에게 개별적으로 학위 가운을 대여해 졸업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극동대학교도 오는 7일 예정했던 학위 수여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졍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극동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위 수여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입학식 등의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우석대는 지난 3일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1일 열릴 예정인 진천캠퍼스 학위수여식과 28일 입학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입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OT는 학과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도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취소 결정에 이어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교통대는 박준훈 총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비상대책회의에서 학생들의 감염 예방 및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의왕캠퍼스)과 20일(충주 및 증평캠퍼스)로 계획된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과 내달 2일로 계획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대는 신학기를 맞아 재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의 국내 입국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중국으로의 교환학생 파견을 2학기로 연기하기로 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학위수여식 행사 취소에 대해 개최여부를 고심했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여겨 취소가 불가피했다"면서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위원회를 구성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아산시 민간위탁 평생교육원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유원대에 따르면 교육사업과 관련된 대학교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아산시가 지난해 12월 모집 공고한 민간위탁 평생교육원 운영사업에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중 유원대가 아산시 북부지역 평생교육원 위탁운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유원대는 2020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총 2억1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아산시로부터 지원받아 연간 3기 총 50개 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유원대 평생교육원은 그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토탈 뷰티스쿨, 한지공예, 야생화들꽃자수 등 취미분야와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이루는 컴퓨터 관련 취업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코딩교육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은 최근 학교교육 과정에 SW교육이 의무교육으로 편성되면서 학부모나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강좌다. 평생교육원장 지홍일 교수는 "유원대의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콘텐츠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관학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 자치행정과 만학도 이승우(45)씨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명품인재 릴레이에 참가했다. 3일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본관 1층 총장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2018년 충북도립대학교에 입학한 이 씨는 이 대학 만학도봉사단 활동 등 대학에서 진행중인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전국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맡으면서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잇따라 펼치기도 했다. 이 씨는 "졸업을 앞두고 학교를 위해 어떠한 일을 할지 고민하다가 이번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저의 정성이 충북도립대학교의 발전과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이날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 및 교육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충북도립대학교를 위해 고민해 주시고 힘써주신 이승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번 발전기금을 잘 사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가 전국 대학 연합체와 함께 선진국 수준의 동물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수의과대학이 지난달 말 농림식품축산부의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 중 '동물감염병'분야에 연합 지원한 건국·전북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충북대는 이에 따라 올해 수의방역 특수대학원을 설립하고 △현장 해결중심 교육과정편성 △기초·예방·임상 융합교육강화 △첨단핵심기술 연구개발 △지역사회 연계 특화교과목개설 △학점공용제를 통한 타 권역 특수대학원 연합교육시스템 구축에 나서 선진국 수준의 재난형 동물감염병 현장대응 전문 인력 양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과제 주관연구책임자인 이완규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재난형 동물감염병 특성상 전국단위 연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충북대의 질병진단, 전북대의 국가 재난형 방역체계 구축, 건국대의 분자역학, 서울대의 산업동물 연수시스템 활용을 특성화하는 특수대학원을 올해부터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대는 수의방역 특수대학원의 석사급 신입생에게 1인당 연 5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의방역 특수대학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관내 중국유학생 귀국 시 대처방안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이상천 시장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133명에 달하는 세명대 중국 유학생들이 이달 말에 대거 귀국할 예정"이라며 "대학과 긴밀한 협조로 입국에 따른 대책 및 조치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생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생 또한 귀국 시 정밀체크 후 기숙사 분리배정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대응 정책 기조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 시장은 8개 읍·면지역의 시정공감콘서트를 총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는 4일로 예정된 3개 동 지역 행사를 끝으로 일시 중단 결정을 내린 것. 이 시장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지 고민을 했으나 추가 3개 동을 실시하고 읍·면 지역은 총선 이후 이어가겠다"며 "콘서트장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놓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제천화폐 모아 발행과 관련해 올해는 지류형 및 모바일 화폐 5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교육 등 관련 업무 공격적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아 이용시민 2만 명 달
[충북일보 이종억기자]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일을 연기하고, 대학들이 졸업식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중국 우한교민들이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분산 수용됨에 따라 혁신도시 내 유·초등학교의 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단했다. 돌봄 교실은 학부모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서만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우한지역 교민수용 절차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혁신도시와 인근 학교의 학사일정도 변경됐다. 서전고는 개학일을 종전 2월 3일에서 2월 17일로, 한천초는 종전 1월 30일에서 2월 18일로 연기했다.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초·중등 한국어 디딤돌 과정을 2월 7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청주 산남초는 지난달 31일 각 교실에서 학부모 참석 없이 방송을 통해 조용히 졸업식을 치렀다. 충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졸업식은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되 강당 등 한자리에서 치르는 방식을 피하고 교실별로 갖도록 권고했다. 옥천의 충북도립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13일로 예정된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취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다음달 13일 예정되어 있던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취소키로 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학의 큰 행사 등을 연기 혹은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정부의 기조에 따르기로 했다. 충북도립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및 징후 시 신고요령 등을 공지하며, 학과 사무실 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배부에 나설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 학위수여식에는 매년 졸업생과 학부모, 내·외빈을 포함해 600여명이 몰린다"며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과 염려를 반영해 처음으로 '학위수여식 취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학위수여식 행사는 다음달 13일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관성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한 교수가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학교 측의 진상조사가 이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건국대는 구체성이 있는 제보를 토대로 A교수의 성희롱 의혹을 조사해 왔으며, 필요하면 확인된 사실에 대해 법인 측에 징계를 제청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 보호 등을 위해 해당 교수를 2020학년도 1학기 수업에서 배제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진상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이 대학 도서관 벽에 A교수의 성희롱 의혹을 폭로하는 학생들의 메모지 150여장이 나붙었다. 학생들은 메모지에 A교수가 수업시간에 얼굴과 몸매를 평가하고, '치마를 입으라'고 강요하는 등 성적인 발언을 했다고 적었다. 또 밤새도록 일을 시키고 일상적으로 폭언을 하는 등 갑질과 성적 조작까지 주장하는 메모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대학 측은 A교수의 보직을 해제하고, 조사를 통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건대 충주총동문회도 성명을 통해 A교수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총동문회는 성명을 통해 A교수의 성희롱 의혹이 공정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신입생 OT)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교통대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는 오는 25~26일 이틀 동안 단과대학별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총장 주재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최종 취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20일 예정됐던 학위수여식과 내달 있을 입학식 행사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교통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자제, 개인위생 철저 및 예방수칙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가 불가피했다.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신입생 OT)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교통대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는 오는 25~26일 이틀 동안 단과대학별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총장 주재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최종 취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20일 예정됐던 학위수여식과 내달 있을 입학식 행사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교통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자제, 개인위생 철저 및 예방수칙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가 불가피했다.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