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가족친화 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임신한 직원에게 '임신 축하 박스'를 제공한다. 22일 청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축하박스는 임산부용 사원증과 지원 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핑크색의 임산부용 사원증은 임신 초기의 경우 외형상으로 임산부라는 점을 알아보기 쉽지 않아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또 전자파 차단 담요, 튼살크림, 축하카드 등 임산부에게 유용한 용품들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공단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맞춰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모성보호 제도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임신 직원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지속해서 시행해나가며 존중받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 친화 기업문화를 통해 저출산 등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이준구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박용식 〃 체육지원과장 △박현민 〃 체육지원과 기획총무팀장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중앙초 농구부는 지난 20일 강원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송정초를 36개 대 26으로 격파했다.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다. 주장 장시윤 학생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받았다. 울산 송정초 농구부는 올 시즌 협회장기, 소년체전, 종별선수권대회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시즌 전관왕을 노리고 있었다. 공식 전적만 25승 1패,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강적이었다. 반면 중앙초는 올 시즌 4강에만 3차례 올랐으나, 송정초의 벽에 계속해서 좌절하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만 했다. 중앙초 농구부는 기세를 몰아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중앙초 농구부는 오는 9월 24일~10월 1일 열리는 '1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장시윤 선수는 "꿈꿔왔던 전국대회 우승을 이뤄서 기쁘고, 팀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짜릿하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남은 대회도 전부 다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22일 '찾아오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애니)의 가슴을 압박하고 있다.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21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가자들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 제공을 위한 'IR 피칭데이'를 서울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10개 팀은 지난 4월 선발된 이후 4개월에 걸쳐 기획된 사업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벤처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투자 컨설팅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팀들은 프레젠테이션 발표 이후 지난 상상스타트업 캠프 참여팀들과의 네트워킹 행사, 전문가 1대 1 투자유치 전략 자문 프로그램 '밋업(Meetup)'을 진행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 참여 경험이 유망한 청년 사업가들에게 사회혁신창업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실전 교육 등 젊은이들이 사회혁신 창업가로 발돋움하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2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명, 석사 78명, 학사 274명 등 총 35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모, 총동문회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재학 중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학술상, 특별상, 학업 우수상도 함께 수여됐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일반대학원 교통에너지융합전공 김수현 학생은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항상 한국교통대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충주 중앙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학교 등 전국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시는 학생들의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중앙중에서 시범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공습경보가 울리자 중앙중의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장소로 이동한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또 교육이 끝난 뒤 대피장소인 강당에 전시된 방독면 등 민방위 장비들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피 유도요원으로 훈련에 함께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대피훈련이 공습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전공 미래형자동차 동아리 COCAREN(Club of Autonomous Car Engineer)팀이 '3회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에서 은상(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21일 청주대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22개 대학 1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성남 수정구 가천대학교에서 지난 16일 열린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와 더불어 직접 코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삽입한 전동차를 제작한 뒤 주어진 트랙에서 시간 측정과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COCAREN팀은 빠른 주행 능력과 주차·주행에 있어 최소한의 감점을 받으며 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장인 이호준 전기제어공학과 교수 단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율주행 SW 기술 역량을 향상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우수 인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대명사 신도회는 22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백미(10㎏) 70포를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백중(百中)을 맞아 신도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중앙탑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동석 신도회장은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은 쌀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신도들과 함께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꾸준히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대명사 신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사는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에 위치한 사찰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라면, 백미 등을 기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20일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가 하루 평균 586마리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전체 모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57%에 달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보다 23일 앞선 지난 6월 17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이후 점차 개체수가 증가하다 지난 19일 530마리(50%), 20일 641마리(65%)가 발견돼 일본뇌염 경보 발령 기준까지 올라왔다. 연구원은 2022년과 2023년 채집 시에는 없었던 이례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 잦은 비와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모기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일본뇌염으로 진행된다. 뇌염에 걸리면 고열·경련 등의 증상과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 동안 지역·직장민방위대원들은 공습경보에 따라 주민들을 안내해 낮은 지대로 대피하도록 유도했으며, 대피훈련과 더불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생활교육도 함께 받았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일상생활 속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직장민방위대원들과 협심해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재난대응에 열과 성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직원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22일 토스트와 음료를 직원들에게 전하며 "그동안의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간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정에 매진해 시민들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