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한여름을 맞아 20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여행, 사진 강연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 출신 스타 작가인 'hong___pic'의 여행, 사진 강연이 펼쳐진다. 'hong___pic'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5만 명으로 멋진 사진들로 제천 등 각종 여행지 소개와 여행 팁을 올리는 작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 관련 강연 팁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여름의 낭만과 여행의 기쁨을 보다 더 풍요롭게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 3층 산책홀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7일은 '오늘, 삶-책'으로 '캠핑· 어렵지 않아요!'가 준비돼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분이 여행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만끽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최근 양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의 하나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원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원예 체험활동은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화초를 화분에 심고, 가꾸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힐링도 되고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법률지원, 의료지원, 가족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칠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소생활권의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칠성면 사곡리 마을회관과 칠성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건강관리 교육은 최대 11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저염 영양교육,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구역에서 혈압, 체중을 측정하고 스트레칭, 걷기, 체조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스티커를 이용해 자신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혈압계, 체중계, 운동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 건강관리용품 꾸러미를 지원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춤교육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한울타리돌봄놀이터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유휴시간 활용을 위한 초등 정서 문화 프로젝트 '우리, 함께 하는 유쾌한 사이다(多)' 충북복권기금 돌봄 강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잡월드 체험, 환경 체험형 만들기 활동과 칼림바 악기 연주 등 아동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돌봄 강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한울타리돌봄놀이터 이용 아동 20명이 6개월 동안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 체험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향상을 돕고 자신감을 높이며 아동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옥 센터장은 "지역의 아동들이 돌봄 강화프로그램 및 체험학습 지원으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좋은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초등학생) 아동들에게 방과후 돌봄을 제공,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인형극 프로그램과 연계한 1박2일 가족 독서캠프 All-Fam이(올빼미) 도서관을 운영한다. All-Fam이(올빼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는 △한여름 밤의 꿈 △1박2일 가족 독서캠프가 준비돼 있다. 한여름 밤의 꿈은 독서 창작 인형극 교육 및 올빼미 도서관에서 선보일 인형극 연습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화~금, 오전 10~12시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어 1박2일 가족 독서캠프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다음 날인 15일 오전 9시까지 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한여름 밤의 도서관'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독서캠프는 초등 3~6학년 자녀를 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 제작 프로그램과 연계한 가족 독서캠프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ll-Fam이(올빼미) 도서관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마당-도서관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신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여행상품과 연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할인 가격으로 인구 감소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을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상품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군을 찾는 여행객은 이 상품으로 군을 방문할 때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군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쇼핑 관련 34곳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군 주요 관광지의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다음 달 철도운임의 40% 할인권도 챙길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매력을 발굴해 소도시 관광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 기간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에 뽑
[충북일보]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군에서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지난해 여름 단양강의 물길을 개척하며 '수상 관광도시 단양'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활짝 열었던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물 위를 질주하는 수상스포츠에 중점을 둔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수상레저기구 체험과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각종 체험 부스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보드) 5종이며 단양군 체육회를 통해 사전·현장 신청하면 된다. 동력 레저기구인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는 첫째 날과 둘째 날만 체험할 수 있으며 무동력 레저기구는 4일 내내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요원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여가 제한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18일 유치원 강당에서 '초록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직접 장터 주인과 손님 역할을 맡아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장터에서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나눔이 가능한 장난감, 도서, 문구류와 함께 유아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채소 등이 판매됐다. 유아들은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학급에서 모은 '초록장터 쿠폰'으로 이들 물품을 구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동생들이 좋아하며 사니까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가지, 호박을 사서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전을 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초록지구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여객 신동삼 회장이 꿈나무 장학금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18일 교육지원청에서 '2024 진천 꿈나무 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 행사에서 신 회장은 진천지역 초·중·고·대안학교 학생 33명에게 1인당 7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면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꿈나무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4월 충북도민체전 후원금 1천만원, 지난달 우석대 스포츠단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공연장 상주단체인 무용 단체'단아트컴퍼니'(감독 김민우)의 무용'고립(고Lip)'을 무료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시간은 오는 19일 오후 2시와 4시 2차례이며,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이다. 무용'고립(고Lip)'은 보은에서 처음 선보이는 창작 작품으로 알려졌다. 현대인의 모순되고 거짓된 측면을 풍자했다. 화려한 퍼포먼스, 조명,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단아트컴퍼니'는 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한국무용 공연 단체다. 지난 5월 '보은을 담아내다'라는 제목으로 공연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이번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 스스로 작품에 몰입하도록 꾸몄다"라며 "무용이라는 예술이 보은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축제는 군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복숭아 등 품질 좋은 과일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매년 8월 열린다. 올해 축제는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우디, 키썸, 강진 등) 공연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4차 안전 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철 군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군과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관련 위원들은 축제 기간 질서유지, 교통 대책, 구조, 구급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세세히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와 안전 관리 요원 배치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여부, 안전사고 보험 가입 여부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황 군수는 "군을 대표하는 이번 포도·복숭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에 더 신경 쓸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재밌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의 '2024년 대청댐 주변 지역 신규 지원사업'에 뽑혀 사업비 1억9천800만 원을 받는다. 이는 대청댐지사의 주민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복지에 이바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이번에 안남면 둔주봉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으로 응모했다. 안남면 둔주봉은 한반도 지형을 축소해 놓은 형상으로,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군의 대표 관광지다. 그간 둔주봉은 재래식 간이 화장실만 있어 방문객과 주변 주민의 불편을 샀고, 강우 때 상수원인 대청호 오염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군은 이런 불편함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공중화장실 설치 대상지 구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남면 연주리 일원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상수도 급수공사, 토목 공사를 했다. 최순이 군 환경과장은 "한반도를 품은 옥천 제1경 안남면 둔주봉에서 관광객들이 청정 옥천을 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깨끗한 행락지 환경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