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지역에서 확산하는 '장기 민간임대주택 매매예약' 계약과 관련해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현수막 등으로 홍보하는 민간임대아파트는 조합원 모집 신고 이후 임차인을 모집하는 대신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이 장기 민간임대 주택계약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매매예약금'이다. 매매예약금은 민간임대주택을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 시점에 우선분양권을 얻기 위해 걸어두는 일종의 예약금이다. 하지만 매매예약금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의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임대보증금과는 별도로 취급돼 우선변제권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사업자가 부도나면 임차인이 큰 피해를 보고, 민간사업자가 매매예약으로 임차인에게 계약조건을 우대하는 것도 장기임대주택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하고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설립해야 한다. 설립조합이 30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신축해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발기인 모집, 협동조합 설립, 조합원 모집 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순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제우스 파이팅 챔피언십 '제우스FC 08' 이종격투기 프로대회가 25일 오후 2시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플라이급 챔피언을 결정하는 8강 토너먼트를 포함해 황영진 선수와 이민주 선수의 밴텀급 타이틀 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정찬성 선수의 코리안좀비MMA, 양감독의 팀매드, 권원일 선수의 P-BOY MMA를 포함해 전국 명문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아동권리 알리기 4행시 공모전 수상작 14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아동권리 △아동인권 △아동친화 △아동학대 △학대예방 △아동보호 등 6가지 제시어를 활용한 4행시 공모전을 진행해 작품 136점을 접수했다. 이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홍보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을 선정해 지난 23일 상장과 부상(지역상품권)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김지원(음성읍)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아동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손글씨 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해 이달 30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 전시된다. 아울러 군내 주요 기관 등에 전시하고 음성군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들이 4-H드론 자율봉사단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4-H드론 자율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왕읍, 소이면, 대소면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 농업인들은 드론을 활용해 벼 재배 농가에 이삭거름과 살충제, 살균제를 살포, 병해충 예방에 기여했다. 앞서 드론 활용이 가능한 회원들은 드론 전문가에게 안전교육과 이론교육, 현장실습 등을 받았다. 4-H드론 자율봉사단은 3개조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방제와 시비기술 연구 및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에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DB하이텍은 지난 23일 음성군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DB하이텍은 음성군 감곡과 경기도 부천에 사업장을 둔 시스템반도체 생산 전문기업이다.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음성지역 고교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금왕읍에 소재한 막 구조 전문 제조업체 ㈜에이맥스도 음성군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에이맥스는 ETFE&막 구조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부천 호수식물원 수피아, 서울식물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병옥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지역의 인재양성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쓰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23일 지역에 근무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반기문평화기념과, 한독의약박물관,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체험하는 '팩토리투어'를 진행하고 았다. 음성군 농촌활력과와 문화체육관광과가 협업하고 이 지역 여행사 잼토리가 참여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음성군협의회(회장 권오선) 회원들이 지난 23일 군내 9개 읍면 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음성천 일원에서 하천살리기 생명살림 운동으로 'EM흙공던지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9개 읍면에 EM흙공을 배부하고 오는 26일부터 2주간 각 읍면 소하천 살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증평청년회의소가 23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 슬로건은 '50년을 함께한 청년의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증평JC'였다. 행사에 앞서 증평청년회의소는 보강천에서 미세먼지 전광판 제막식을 가졌다.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세먼지 전광판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증평청년회의소가 증평군에 기증했다. 김선찬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더 봉사하고, 더 헌신하는 단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건축학과 동아리 '나무달구 돌달구(회장 이영섭)' 회원 30여명은 주거환경이 열약한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입주식을 했다. 이들은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주방과 욕실 전면 교체, 도배 장판, 외벽 도색, 조명 설치를 비롯해 전기시설 보수 등 20여 일 간에 걸쳐 대규모 집수리 봉사를 완료했다. 나무달구 돌달구 동아리는 강동대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직장인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다. 조태일 지도교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 일을 뒤로한 채 재능을 기부한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강동대 건축학과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섭 면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23일 실시한 교육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인 진천군과 기술지원형으로 선정된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의 담당 공무원, 민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적 접근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 의료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홍석현(19) 선수는 이 대회 남자부 옴니엄 포인트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 선수는 올해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음성군청에 입단해 일반부 첫 메달을 신고했다. 진용철 감독은 "오는 10월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과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1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2개팀을 음성품바축제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지난 23일 위촉된 홍보단은 △금왕읍 댄스홀릭(대표 김정숙)팀과 △감곡셀럽(대표 정가용)팀이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음성품바축제를 비롯한 군내 관광지와 주요 정책의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실제 다음 달에는 맹동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음성군 쎄일페스타를, 이어 10월에는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축제를 홍보한다. 음성N품바 경연대회는 특색있는 품바 양성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이다. 지난 경연대회에서는 품바와 댄스를 접목한 금왕읍 댄스홀릭팀이 금상을, 감곡면 감곡셀럽팀이 환경캠페인을 풍자한 해학을 주제로 특별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단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