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아파트가 하자 투성이로 나타났다.특히 전국의 혁신도시에서 LH가 분양한 아파트의 하자가 눈에 띄게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내 LH가 분양한 아파트에서 787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7개월 동안 32만330가구에서 6만9천266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하자의 유형도 다양하다. 아파트 천장에서 물이 새고 현관의 신발장이 넘어지고 하는 등의 하자가 유독 LH가 지은 아파트에 입주한 이들로부터 쏟아지고 있다.연 평군 1만2천747건의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시도별로는 서울이 1만6천749건(24.2%), 경기 1만6천481건(2.8%), 경북·경남 1만790건(15.6%), 인천 9천575건(13.8), 충북·충남 8천319건(12.0%), 전북·전남 5천820건(8.4%), 강원 1천532건(2.2%)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창호하자 8천496건(12.3%), 가구하자 7천874건(11.4%), 도배 5천635건(8.1%), 잡공사 5천417건(7.8%), 룸카펫트 5천392건(7.8%), 타일 5천296건(
[충북일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에 팔았던 땅을 되사면서 에산 54억원을 허공에 날렸다. 지난 2009년 LH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토지리턴제'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말 그대로 구입했던 토지를 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LH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계약자가 원하면 계약금과 납입 중도금, 이자까지 돌려준다.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토지리턴제로 매각한 토지는 전국에서 총 1천218필지로 182만6천㎡로 2조188억원에 달한다.하지만 이 땅을 샀던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토지를 반납하고 돈을 돌려달라고 나섰다.LH는 이에 따라 247개 필지(20.3%, 30만6천㎡)를 반환원금 1천299억원에 이자 54억원을 더해 다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수치는 토지리턴제 매각 필지 5개 중 1개를 다시 산 셈이다.매각토지용도별 해약 현황을 살펴보면 공동주택토지 5개 필지(16만1천㎡)를 반환원금 585억원에 이자 34억원을 더해 다시 매입했다.이어 상업업무토지 71필지(3만7천㎡)를 반환원금 470억원에 이자 12억원, 단독주택토지 140개 필지(3만9천㎡)를 원금 130억원에
[충북일보=음성] 제23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8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건설기능경기대회는 과거 어깨너머 배워오던 기능을 산업차원에서 발굴하고 국가차원에서 공인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설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개최해온 전통있는 대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이번 대회에는 14개 직종(거푸집건축목공·미장·조적·철근·타일·건축배관·전기용접·도장·측량·조경·전산응용토목제도·실내건축·방수)에 282명의 건설 기능인이 참가하여 현장에서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조적 분야의 서길용(76)씨 등 70세 이상 기능인이 2명이나 참가해 젊은이들과 당당하게 경쟁했다. 최연소 출전자인 건축목공분야의 임정훈(19)씨는 패기를 앞세워 선배들과 실력을 겨뤘다. 또한 여성 근로자도 7개 직종에 38명(전년 28명 대비 35.71% 증가)이 출전해 건설현장의 무시 못할 여성파워를 과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음성군청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 인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 소속 회원단체장,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H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하도급업체들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임금, 자재장비 등을 체불해 LH노임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1천362건, 체불금액만 무려 469억2천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로는 2010년 282건(64억7천800만원), 2011년 245건(63억1천700만원), 2012년 222건(162억2천800만원), 2013년 222건(65억7천100만원), 2014년 274건(74억1천700만원)으로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노임체불도 117건(39억1천800만원)이 접수됐다.유형별로는 임금체불이 919건(184억1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재·장비체불 378건(245억8천100만원), 기타 65건(39억3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임금체불 민원이 많은 수급업체는 서희건설로 총 60건이 접수됐다. 체불금액도 14억2천713만원에 달한다.이어 남해종합개발 24건(4억537만원), 현대건설 22건(7억4천302만원), 한신공영 19건(3억9천801만원), 대우건설 19건
[충북일보=세종] 내년부터 세종시에서는 아파트 입주자 30% 이상이 요청하면 시가 구성하는 전문가들의 감사를 통해 관리비 비리 등을 해결하게 된다. 또 아파트 입주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북카페, 취미교실, 방과후 보육, 나눔 바자회 등 커뮤니티에도 시가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아파트 관리 지원 강화 대책'을 마련, 17일 발표했다.◇ 연말까지 공동주택단지 감사 조례 제정 세종시,특히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아파트 공화국'이다. 2030년까지 신도시에 지을 주택 20만 가구(50만명 거주분)의 90%(18만 가구)이상이 아파트다. 주택 중 아파트 비율이 전국 도시 중에서 가장 높다. 시에 따르면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3년 여 사이에 입주한 아파트만 5만여 가구이고,올해 하반기에도 4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 등을 둘러싼 갈등이 많고, 각종 민원과 분쟁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리비 민원에 대해 시 공무원이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회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감사하고 있으나, 전문성과 인력 부족 등의 한계가 있다"며 "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감
[충북일보=세종] "그 동안 몰랐던 조상 땅 찾아 횡재하는 일은 없을까."세계 최고 수준의 '부동산 재테크 국가'인 한국에서 상당수 국민이 꿔 봤을 법한 꿈이다. 특히 세종시는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조상 땅 찾기' 신청자도 다른 지역보다 많다.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 들어 8월말까지 세종시청에 접수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모두 431건(724필지), 98만5천699㎡(29만8천697평)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1건(462필지), 62만661㎡(18만8천79평)에 비해 건수로 204건(125.6%),면적으로는 36만5천38㎡(58.8%) 증가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땅값이 크게 오르는 데다, 정부가 지난 6월 30일부터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한 뒤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토지정보과(☏044-300-296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상속권자가 읍면동에서 사망신고를 하면서 사망자의 금융거래 조회를 비롯한 국세·지방세·토지·자동차 분야의 정보조회를 통합해 신청할 수
[충북일보=세종] 17일부터는 전국 모든 아파트의 분양권 및 입주권, 오피스텔 실거래가도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현재는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주택의 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 정보만 공개되고 있다. 또 앞으로는 모든 실거래 정보 공개 주기가 현재의 '신고 후 1개월'에서 '신고 다음 날'로 단축된다.국토교통부는 15일 "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2007년 6월 이후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거래 약 50만 건과 2006년 1월 이후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약 39만 건"이라고 밝혔다.공개 항목은 거래금액, 단지명, 거래일자, 면적, 층 등 기존에 아파트 등에 대해 공개하던 항목과 같다. 그러나 개인정보는 제외된다. 실거래가 정보는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rt.molit.go.kr)나 모바일 실거래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중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는 하루 평균 접속 실적이 약 4만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분양권과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실거래 가격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국민들은 매매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
요즘에는 이혼하는 부부가 많이 늘고 있다. 그런데 위자료 명목으로 넘겨주는 부동산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잘못하면 거액의 양도소득세를 부담하는 경우가 생긴다.이혼위자료로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해 주는 데 대하여 세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취급하고 있다.△ 등기 원인을 '이혼위자료 지급'으로 하는 경우당사자간의 합의에 의하거나 법원의 확정판결에 의해 일정액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하고 동 위자료지급에 갈음하여 당사자 일방이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하여 주는 것은 그 자산을 양도한 것으로 본다.따라서 이전하여 주는 부동산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다만, 이전하여 주는 부동산이 1세대 1주택으로서 비과세요건을 갖춘 때에는 등기원인을 위와 같이 하더라도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등기원인을 '재산분할청구에 의한 소유권이전'으로 하는 경우 민법 제839조의2에서 규정하는 재산분할청구로 인하여 부동산의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에는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이룩한 공동재산을 이혼으로 인하여 이혼자 일방이 당초 취득 시부터 자기지분인 재산을 환원 받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양도 및 증여로 보지 아니한다. 따라서 등기원인을 위와 같이 하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행사를 개최한다.오는 11월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건축사회관(서초동 소재) 및 새마을연수원(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5·6학년(120명)을 대상으로 한다.신청동기 및 지정주제 글, 그림 심사 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중 경진대회를 통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0월2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8월초까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던 아파트 전셋값도 8월 17일부터 4주 연속 오르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8월 전월세 거래량은 719건으로 전월(698건)보다 3.0%,작년 8월(571건)보다는 25.9%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전월보다 4.3% 줄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4.4% 증가했다. 세종시의 올해 1~8월 누적 거래량은 6천14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9%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2위인 제주(22.0%)의 4배가 넘는다.이에 앞서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9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0.07%로 전주(0.01%)보다 크게 높아졌다. 올해 들어 세종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공급 물량 과다로 인해 8월 10일까지는 '하락'과 '약간 상승'을 반복했다. 그러나 8월 17일 이후 4주간은 계속 오르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8일 음성군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건설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등 14개 직종에서 선발된 282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한다.이 대회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