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본부가 이번 주에 추천하는 물건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임야로 감정가액은 6억3천353만3천원이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좌리 산 69-3·6·7·8·9·11의 5필지는 자연림 및 임야다. 수량(㎡)은 산69-3의 3천554㎡와 6의 694㎡, 7의 649㎡, 8의 1천635㎡, 9의 1천474㎡, 11의 561㎡로 보전녹지와 자연녹지지역이다. 이 곳 6필지 임야의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 대비 90%인 5억7천18만원이다. 또 한 곳은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산 106의 임야로 3만149㎡다. 이 임야의 감정가액은 3억9천193만7천원으로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 대비 80%인 3억1천355만원이다. 입찰은 인터넷 공매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입찰(온비드,www.onbid.co.kr)은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다. 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 공매공고된 물건이라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
[충북일보] 속보=송사에 휘말린 지역주택조합이 지역 곳곳에 분양 현수막을 내걸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청주A 주택조합의 일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부지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이 들어가면서 사업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에 분양대행사인 B업체가 연전히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지역주택조합의 성패를 가늠하는 아파트 부지가 '가처분 신청'인 상태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당사자 간 대화 자체도 단절된 상태다.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는 다양하다. 우선 가처분 신청을 풀기 위해서는 가처분 신청을 한 진천 소재 대금건설 대표와 실질적인 부지 소유자인 주택조합장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까지 두 사람 간 대화나 만남 자체가 단절돼 있다. 이로 인해 사업자체가 위기에 빠져 지금까지 모집된 일반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실제로 청주A 주택조합은 조합원들에게 그간의 사업 절차에 대한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반발을 사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조합원들은 개인 또는 집단으로 분양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더 큰 문
[충북일보=음성] 작년 2월에 발생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특수구조 건축물과 고층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심의가 강화됐다. 하지만 건축구조안전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건축구조기술사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자치단체에서는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심의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어 구조안전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이후 계속되는 건축물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을 얻어 특수구조 건축물 및 고층 건축물에 대해 착공 전 구조안전심의를 거치도록 관련 건축법 시행령 및 규칙을 지난해 11월 28일 개정했다. 이에 음성군은 올 7월부터 개정 시행 규칙에 따라 구조안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음성군 지방건축위원회 위원 가운데 구조기술사는 단 한 명뿐이고, 공무원, 대학교수(비전공 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이 결여된다는 지적이다. 이는 음성뿐만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음성지역 업계는 구조안전과 관련해선 최고의 전문가인 구조기술사에 의뢰해 구조안전확인서를 받아 1차 검증을 받은 상황에서 대부분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구조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건설공제조합은 공동으로 지난 21일 청주시 일원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윤현우 건설협 충북도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회원사 대표 50여명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를 보내려는 건설인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시군에 고루 전달하기 위해 각 지역협의회와 합동으로 연탄 총 6만장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의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건설기계노동자들이 지역장비 사용과 적정단가 보장, 근로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이하 충북건기지부)가 지난 20일 조합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군청 인근 도로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건설 현장에 지역민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건기지부는 음성군 금왕읍에 조성중인 오선산업단지의 시공사 계룡건설과 안도종합건설을 향해 8시간 노동과 적정단가 보장, 지역 장비를 사용 등을 촉구했다. 김인수 충북건기지부 음성지회장은 "음성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오선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지만, 공사현장에서 지역건설노동자들은 소외되고, 장시간노동과 저 단가를 강요받고 있다"며 "과연 누구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인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이어 "지역의 건설현장에 타 지역 장비가 들어올 경우 이들은 돈만 벌어서 나가면 그만"이라며 "지역의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소비활동도 하고 그래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그러면서 "건설민생 개선 법안이 발의 됐지만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 남서쪽에 특화 설계된 주상복합아파트 1천742가구와 상가가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세종 신도시 1-5생활권(어진동) 주상복합용지 H5·H6·H9 블록(면적 6만6천㎡)에 대한 기본개발계획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내년초 민간업체에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세종청사 남쪽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저층인 정부세종청사와 대비되는 고층 건물을 짓는 게 특징이다. 높이 35~42층이고,주거 비율은 90% 미만이다. 정부는 특히 이 지역에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영향 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토록 했다. 이에 따라 공주 쪽에 위치한 H5블록은 맑고 투명한 수정(크리스털)을 주제로 하는 유리 건물로 설계된다. 친환경 설계 방식의 하나로 건물 중층부에는 바람정원(Wind Garden), 꼭대기에는 공중온실(Sky Atrium)이 설치된다, 대전 쪽 H6블록은 서울 여의도와 같은 쌍둥이 빌딩(Twin Tower)을 주제로, 공중온실·지붕정원·저류연못 등이 들어선다. 가장 남쪽 H9블록 설계에는 인근 하천(제천)과 녹지를 고려한 '물결(W
[충북일보] 건축물대장, 건축인허가 등 각종 건축물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에 개방한 2억8천만 건의 건축물정보를 국민들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일부터는 4종, 53가지 정보를 온라인으로 시범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2월부터 민간에 개방한 건축물정보는 원시데이터(자료) 형태여서, 사용자가 직접 자료를 내려받아 별도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말부터는 건물 에너지사용량, 건축물 점검 정보 등 2종 6가지 정보를 서비스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건축데이터 민간개방시스템 홈페이지(open.eais.go.kr)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7866-0907, 1566-002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유통 전문 대기업 이랜드리테일이 최근 청주 드림플러스를 경매로 사들인 가운데 그 배경에는 유통업 진출이 아닌 단순 부동산 투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에 이랜드리테일이 낙찰 받은 드림플러스 상가는 소규모 점포 325곳. 전체 점포 1300곳 중 364곳(총 감정가 57억2천만원)이 경매에 나왔고, 이랜드리테일 측은 경매 물건 89%인 325곳을 응찰한 뒤 18일 오전 법원에 잔금을 모두 납부하며 소유권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이랜드리테일이 청주 진출을 가시화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청주지역에 할인점 등 투자를 확대, 체인망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하지만 드림플러스 상가를 통매입하지 않고 일부만 사들인 점에 미뤄볼 때 유통업 진출 보다는 단순 부동산 투자 가능성에 더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전략적인 할인점 투자 확대 방안이라면 상가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고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나머지 상가를 전부 매입해야 하는데, 드림플러스의 경우 상가 간 권리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다 층별로 상가가 흩어져 있어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면 인근 아웃렛과 백화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중심 상권으로 패션과 유행을 이끌어 오던 성안길의 명성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위축되고 있다. 성안길의 현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금융기관들의 폐쇄와 통폐합은 상인들의 마음을 움추리게 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국민은행 북문지점과 남문지점이 통폐합이 결정된 지 3년만에 폐쇄됐던 남문지점 건물이 오는 23일까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의 인터넷 공매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59(남문로 1가 67-2) 옛 국민은행 청주 남문지점 건물은 대지 680.3㎡, 대지 1천724.18㎡로 국민은행이 소유자다. 은행 측은 온비드를 통해 직접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최초 입찰가격은 30억1천60만4천270원이다. 신한은행 청주 중앙지점(중앙로 69)도 청주지점과 통폐합이 결정돼 폐쇄된다. 청주 중앙지점 건물은 임대건물로 새주인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추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지점 폐쇄로 결정됐다. 이들 금융기관과 인접해 있던 청주우체국도 이전이 결정돼 성안길 금융기관 축소는 가속화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지점 폐쇄는 성안길의 현주
[충북일보] 올해 마지막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장소는 청주 방서지구다. 지난 2007년 5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방서지구는 46만4천여㎡ 부지에 공동주택 3천700여 가구, 인구 1만1천여명 규모로 건립된다. 그 중 핵심 아파트는 1블록의 '중흥 S-클래스'와 2블록의 'GS자이'다. 먼저 세종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흥건설의 '중흥 S-클래스'는 지하 2층, 지상 29층 22개동 1천5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면적은 84㎡A 1천63가구, 84㎡B 275가구, 104㎡ 102가구, 110㎡ 155가구다. 최근 지북사거리 일대에 견본 주택을 짓고 있는 이 아파트는 이르면 이달 말 견본 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시장에 나선다. 2블록의 GS자이 역시 연말 분양을 노리고 있다. GS건설 브랜드로는 청주 첫 공급인 이 아파트는 민간 주도 개발이라는 점에서 조합 아파트인 청주시 옥산면 일대의 '흥덕 자이'과 다르다. 건립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 면적은 59㎡A 135가구, 59㎡B 59가구, 73㎡A 166가구, 73㎡B 51가구, 84㎡A 683가구, 84㎡B 253가구, 101㎡ 145가구 ,108㎡(펜트하우스
당해연도에 부동산 등 을 여러 건 양도한 경우에는 예정신고 시 합산해 신고하지 않 았다면 그 다음해 5월1일부터 5월31일 사이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다만, 1건의 양도 소득만 있는 자가 예정신고를 마친 경우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확정신고·납부를 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산출세액의 20%(또는 40%)에 상당하는 무신고가산세와 납부기한의 다음날부터 자진납부일 또는 고지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1일 1만분의 3(연 10.95%)에 상당하는 무납부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액의 일부를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분할납부혜택을 받지 못한다. △수정신고 또는 경정청구를 할 수 없다. △양도소득세 감면대상인 경우에는 확정신고와 함께 감면신청을 하여야 하는데 감면신청을 하지 않았으므로 감면이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 현재 세무서에서는 부동산등기 신청자료와 예정신고 자료 등을 전산으로 대사하여 확정신고대상자를 가려낸 다음 신고안내문을 보내 주고 있다. 따라서 신고안내문을 받았다면 세무서에서 확정신고대상자로 분류한 자이므로 반드시 신고기한 내에 신고를
[충북일보=제천] 입동을 지나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천지역 건설업계에는 이미 한겨울 찬바람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악화에 이에 따른 건설경기 부진으로 많은 수의 건설업체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제천지역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면허업체는 지난해 120개에서 최근 100개 수준으로 20여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종목 올해 공공부문 발주 건수는 모두 64건 정도로 1개 업체 당 0.64개에 불과해 "일거리가 없어 굶어 죽을 판"이라는 업체의 하소연이 이해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제천시 전문건설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공공부문 발주 물량 감소로 인해 중소 건설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시의 정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공사 규모가 비교적 큰 일반건설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올해 단 한 건도 낙찰되지 않은 업체가 다수며 이는 입찰 건수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자료에 따르면 제천시의 가용재원은 2012년 486억원 규모에서 2013년 301억원, 지난해 195억원, 올해는 93억원 수준으로 급감하며 토목사업 등 신규 사업 예산 편성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일반건설협회의 한 관계자는 "다변화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