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용률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지역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높은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P가 상승한 72.9%의 고용률을 나타냈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지난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를 처음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고용률로,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 시군 중 1위 기록이다. 군의 고용률은 지난 2022년 상반기 기준 7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용률거ㅏ 취업자 수, 경제활동참가율 등 각종 고용지표 통계는 지역 경제의 건전성, 규모, 일자리 창출 능력 등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각종 정책을 입안하는 데 기초자료가 된다. 군의 올해 상반기 기준 군의 취업자 수는 6만400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천400명이 증가했다. 지난 8년간으로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1만9천 명이 증가해 증가율 45.9%로 전국 자치단체 중 6위(비수도권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상용근로자 비율은 82.6%로 충북 도내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군의 실업률은 지난해 대비 0.5%P가 하락한 2.5%로 충북 도내
[충북일보]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가 내달 19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주거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영화관, 찜질방, 숙박, 운수 등)에 대해서는 비상구 폐쇄 여부, 주변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ㆍ밸브 차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불량사항이 발견될 경우 명절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괴산, 목도, 청천)에서는 소방ㆍ전기ㆍ가스 분야에 대한 합동 화재안전조사가 진행된다. 명절기간 전 전통시장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시정보완 완료를 추진한다. 또 자율소방대가 화재 취약 시간대에 예찰활동을 하도록 하고 소방서와 상인회 간 협력을 통한 민간 자율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화재 취약 주거시설(쪽방촌, 콘테이너하우스 등)에 대해서는 현장을 점검하고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예방 홍보ㆍ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괴산고추축제 기간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 방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소화기ㆍ화재경보기 선물하기 캠페인, 공동주택화재 예방수칙 등 대국민 행동요령에 대
[충북일보] 괴산군은 시군역량강화 사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력투구 하고 있다. 군은 27일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괴산군 내 다양한 단체와 동아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법과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한 결과 느티울어울림단 등 38개 단체, 52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사업 추진을 맡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참여단체를 지원한다. 전문 강사 부족과 열악한 재정 상황에 놓인 지역 단체와 동아리들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급해 실질적인 운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 군민을 늘리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서비스 혜택받지 못하는 괴산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별도의 수신장치가 설치돼 있는 곳에 있어야 수신 가능했던 방송을 휴대하고 있는 이동전화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마을 이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공지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고 읍·면사무소에서도 문자 또는 음성으로 주민들에게 재난정보 등을 알릴 수 있다. 주민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 방송을 수신 또는 재청취 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39개 마을에서 1천550명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긴급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해 군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시스템 이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7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부서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행정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악성 민원인 응대와 급증하는 민원 업무 등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이 군수는 공직생활을 먼저 시작했던 선배 공무원으로서 민원 응대 공무원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공직생활 당시 실제 경험담부터 악성 민원 응대 요령 등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직원들을 위로하고 지지했다. 군은 민원 담당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및 악성 민원 대처 웨어러블 캠 보급 등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민원 행정 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27일 신동기 작가(신동기인문연구소 대표)를 초청, '인성이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강의를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천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자료'를 각급학교로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방 수칙으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와 환기 △기침 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강화 △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 방문하기 △심한 학생은 가정에서 충분히 건강을 회복한 후 등교하기 등을 안내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방역 물품 비축 현황 점검과 일시적 관찰실 운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교육청 보고 등을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백일해, 수두 등을 예방하기 위한 '가을철 유행 감염병 예방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이날 학교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유관기관 합동 훈련으로 진행한 모의훈련에는 교육청 담당자, 보건 교사·유치원 간호사,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성원들은 학교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고, 상황 전파, 역학 조사, 후속 조치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내 3개소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문화강좌,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한 달간 개최한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문화행사로 △매직 쿠키 공연(9월 11일 오후7시) △김치 타코는 무슨 맛일까요· (9월 21일 오전 10시) △귀여운 연유 버블 빵 만들기(9월 21일 오후 1시)를 선보인다.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에서는 문화강좌로 △수제 꽃 양초 만들기(9월 7일 오전 11시) △생일엔 마라탕의 저자 류미정 작가와의 만남(9월 8일 오전 11시)을 진행한다. 광혜원도서관에서는 그림 기법인 드로잉 기술을 접목한 △얼라이브 쇼(9월 6일 오후 7시) △도전! 꼬마 스타 파티쉐(9월 14일 오전 10시) △제스모나이트 화병 만들기(9월 21일 오전 10시) 문화강좌를 제공한다. 진천군립도서관 '사람 책' 재능기부로 △한복 장신구 만들기(혁신도시 9월 6일 오전 10시) △풍선아트(광혜원 9월 20일 오후4시) △아로마요법(진천 군립 9월 28일 오전 10시) 강좌를 마련해 독서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림책 원화 전시, 9월 독서의 '달' 님에게 소원을 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소장 신연식)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중점 홍보 대상은 다른 연령 대비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이 많으나, 질환 인지율은 10~20%대로 저조한 2040세대(청·장년층)이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홍보 캠페인에서는 △지역축제 연계 건강홍보관 운영 △2040세대 보건교사 대상 심뇌혈관질환 관련 건강강좌 운영 △보건소 내소자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홍보 △SNS 홍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홍보가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20대부터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지키면 중증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내 치유농업 현황 파악 및 인식 조사를 위한 '괴산군민 대상 치유농업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 증진을 위해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내달 13일까지 지역내에 거주하는 군민 중 치유농업 또는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거나, 향후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총 27개의 문항으로 농장 운영자들에게 시설 현황과 치유농업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15개의 문항과 예비 운영자들에게 계획 중인 농장의 형태와 치유농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12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농장은 총 12개소로 △감물면 1개소(뭐하농하우스) △장연면 1개소(동막골농원) △연풍면 1개소(솔지네농원) △칠성면 3개소(푸른농원, 해담은손길, 산막이가유) △문광면 1개소(숲골농원) △청천면 3개소(사랑산사기막마을, 솔맹이마을, 고은정농원) △소수면 1개소(한살림우리씨앗농장) △불정면 1개소(괴산트하우스가든)가 운영 중이다. 설문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goesa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26일부터 31일까지 1학년 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연수'를 호주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이 아닌 역사, 과학 등 교과와 연계된 주제 탐구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지에서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예성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학교는 해외연수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난민 사람책 행사', '교과 연계 릴레이 발표', '원어민 영어 회화 방과후 수업', '글로벌 테마 교과 융합 수업' 등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1학년 부장 홍여진 교사는 "이번 호주 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암 재발 방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주 1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암 환자 심리 건강관리 강좌 △나만의 꽃차 티백 만들기 △천연 염색 스카프 물들이기 △약선 명인의 식이치료 강좌 및 실습 △계명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 △'행복한 삶 살아가기' 교육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850-3542)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