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동 172-1번지에 '충주 3차 푸르지오'아파트 474세대를 짓는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충주 3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8개동, 총 474세대 규모다.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고가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고 '금봉대로' 바로 옆에 위치해 충주시내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강점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4월이며 3.3㎡ 당 평균분양가는 75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1344번지에 위치하며 분양문의는 전화(1800-2140)이다. △충주의 전통적 주거지 호암동에 위치한 명문학군단지 '충주 3차 푸르지오'는 충주의 전통적인 주거지 호암동에 위치해 명문학군을 자랑한다. 충주여고와 충주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해 있다. 남산초, 충주중이 도보거리며 충주학생도서관과 충주시립호암도서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도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풍부한 편의시설과 시내외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환경 단지 바로 옆에 충주시내 외곽순환도로 역할을 하는 '금봉대로'가 위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신축 청사 설계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권오준)가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충주시 탄금대로 88(현 국원고 실습지)에 신축하는 충주교육지원청 청사는 총사업비 122억 5천만원으로 1만9천674㎡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4층의 연면적 6천4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충주교육지원청은 1971년에 건축한 현 청사가 노후하고 협소, 일부 부서가 관내 학교에 떨어져 근무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관아 공원과 인접하고 있어 일체의 건축행위를 할 수 없어 10여 년 전부터 청사이전을 추진해 왔다. 신청사는 많은 녹지와 쉼터를 설치하는 등 개방형 공공청사로서 약 15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최신 건물로 지을 예정이며, 내년 6월에 착공해 2017년 9월 이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이후 대전시 주택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도시가 개발되면 신도시와 인접 지역의 주택가격이 함께 움직이는 '동조화(同調化) 현상', 이른바 '리플효과(Ripple Effect·파급효과)'가 나타난다는 게 통상적 이론이다. 하지만 세종시와 대전 사이에는 시 출범(2012년 7월)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부터는 동조화와 반대인 '경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는 '세종시 출범이 대전 주택시장에 미치는 리플효과에 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8일 내놨다. 연구에는 △박선영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조교수 △ 민병철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박사 과정 학생 △문용필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등 3명이 참여했다. ◇주택 수요 요인 타 지역으로부터 세종시로의 인구 순유입은 정부 부처가 이전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충남·북보다 서울,경기에서의 전입인구가 더 많은 점으로 볼 때 , 공무원들의 전입이 세종시 인구 순유입의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충남, 대전 등 인근지역으로부터의 전입도
[충북일보=청주] 최근 분양아파트 공급량 증가로 주택가격 하락과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청주시가 주택 수요·공급예측에 나섰다. 청주시는 8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주택 수요·공급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 국 과장, 자문단, 연구진 등 15명이 참석해 책임연구원인 (사)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박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시는 아파트 공급량이 꾸준하면서 주택시장 불안이 증가하자 정확한 주택 수요·공급을 예측하기 위해 주택 수요· 공급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주택보급률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구·주택시장분석을 통해 주택 수요·공급을 예측해 안정적인 주택시장 형성을 유도하데 목적이 있다. 시는 7천700만원을 들여 내년 7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주택 관련 통계자료 조사, 인구·주택시장 현황과 변화 분석, 주택 수요·공급물량 예측 등을 담아 앞으로 주택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부문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인·허가를 제한할 수 없으나 주택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를 공급함으로써
[충북일보=청주]한 때 청주지역을 뜰썩이게 한 청약 광풍은 식었다. 부동산 투기 세력들은 수도권으로 올라갔고, 거품이 잔뜩 꼈던 아파트 값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한 아파트에선 특별공급 미달 사태까지 나왔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브랜드 아파트의 힘은 대단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청약을 신청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아침 출근길 전부터 이어졌다. 청주 방서지구 자이 아파트의 특별공급이 진행된 8일. 접수 기간을 2시간이나 남긴 오전 7시부터 견본주택관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개장 30분 전인 오전 8시30분에는 그 행렬이 200명을 넘어섰다. 전매 제한이 없는 민간택지지구인지라 그런지 분양권 매매를 독촉하는 부동산 업자들도 10여명에 달했다. 일반(장애인·중소기업근로자·10년 이상 복무 군인·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 등),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특별공급에는 유난히 간난아이를 안고 오거나 만삭의 배를 가진 젊은 엄마들이 많았다.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전세 아파트에 산다는 김모(여·35)씨는 "아기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하
8년 이상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으려면 양도일 현재 농지상태로 양도해야 한다. 여기서 '양도일'이란 대금청산일을 말하되, 대금청산일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는 소유권이전 등기접수일을 말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8 년 이상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한 사실이 있지만 양도일 현재는 농지가 아닌 상태로 양도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농지를 양도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입증하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양도일 이전에 매매계약조건에 따라 매수자가 형질변경을 하거나 건축착공 등을 한 경우에는 매매계약일 현재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매매계약체결 당시에는 농지였음을 입증하면 된다. △환지처분 전에 당해 농지가 농지 외의 토지로 환지예정지 지정이 되고, 그 환지예정지 지정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기 전의 토지로서 환지예정지 지정 후 토지조성공사의 시행으로 경작을 못하게 된 경우에는 토지조성공사 착수일 현재 농지이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일시적 휴경상태인 경우 공부상 지목이 농지라 하더라도 양도일 현재 실제로 경작에 사용되고 있지 아니한 토지는 양도소득세 감면대상이 아니나, 일시적 휴경상태하에서 양도한
[충북일보=세종] 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걷히고 경기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출발했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3법'이 작년말 국회에서 통과된 게 기폭제가 됐다. 실제로 저금리와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매매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분양시장도 호황을 맞았다. 부동산114(www.r114.com)가 8일 발표한 '2015년 부동산 시장 10대 이슈'를 소개한다. 1.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 도입 정부는 지난 1월 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뉴스테이(New Stay)'란 브랜드를 만들었다.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도심 공공부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택지를 공급하고, 금융 및 세제 지원도 확대한다는 내용이었다. 뉴스테이는 최장 8년간 임대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3%로 제한된다.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짓는 뉴스테이 1호 사업지는 인천 도화지구로,대림산업이 지난 9월 2천653 가구를 공급한 결과 평균 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 '9.1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본격 시행 20
[충북일보] 충북 건설단체연합회가 발족했다. 8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를 비롯해 충북지역 11개 건설관련 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건설단체연합회 임시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연합회 초대회장에 윤현우(사진) 충북건설협회장을 추대했다. 이어 부회장에는 이선우(사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감사에는 김영세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선임했다. 충북 건설단체연합회 창립총회는 내년 1월19일 개최키로 의견을 모으고 정식 출범할 것을 의결했다. 이번 연합회 출범은 지난 11월18일 실무자회의에서 충북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건설관련단체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공동이익을 도모해 건설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특히 지역업체에 불합리한 각종 제도개선에 공동 대응,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창립의 뜻을 모았다. 11개 참여단체는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동오) △대한주택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영세)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회장 김성진)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안기왕) △한국
[충북일보=단양] 경남기업이 내부사정으로 포기한 단양~가곡간 국도 59호선 잔여공사에 대한 입찰이 또 다시 유찰되며 주민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8일 건설공제조합과 대전국토청 등 따르면 지난 7일 이 구간 공사 잔여부분(7%) 마무리를 위해 1군 업체를 대상으로 3차 입찰을 벌였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경남기업 보증사인 건설공제조합은 이번 3차 입찰에서 공사 잔여 금액 53억원(7%)에 60억원을 추가로 증액한 113억원에 입찰을 실시했지만 단 한곳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2004년 착공된 이 구간은 현재 9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7%의 마무리 공사가 남아 있다. 그러나 관광단양의 관문이기도 한 이 구간이 10개월째 공사가 멈춰지며 이곳을 운행하는 지역민과 외지관광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자 이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던 단양군민들이 실력 행사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3차 입찰에서도 낙찰이 되지 않자 주민들은 더 이상 대전청의 약속은 믿을 수 없다며 국토부와 정부 관계기관 등에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민 A씨는 "이 구간 공사를 1군 업체로 못 박고 있어
[충북일보] 청주 방서지구 내 '중흥 S-클래스'의 청약 경쟁률이 3.35대 1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청약 접수 결과, 1천5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천152명이 몰려 평균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보인 주택은 전용면적 110㎡로 2순위 당해 지역에서 7.13대 1을 기록했다. 애초 1순위 청약에서 154가구 중 30가구가 미달됐다. 하지만 2순위에서 청약자 214명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A형 3.88대 1, 84㎡B형 2.49대 1, 105㎡형 1.2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방서지구 1블록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으로 전용 84㎡A 1천63가구, 84㎡B 275가구, 105㎡ 102가구, 110㎡ 155가구 등 총 1천595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규모로 건설될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국 부동산 투자의 중심지'다. 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달라지는 주요 이슈나 제도를 꼼꼼히 챙겨야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부동산114(www.r114.com)가 7일 발표한 '2016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제도와 주요 이슈' 가운데 세종시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2016년 부동산 시장 주요 이슈 내년 전국 부동산 시장의 최대 이슈는 4월 13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다. 부동산114는 "과거에는 선거철 표심을 잡기 위해 여러 개발공약과 정책이 발표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기도 했다"며 "하지만 2000년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집값에 별 다른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구 별로는 민심을 고려한 개발 공약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총선 이후 지역별 온도 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특히 세종시는 각 중앙당이나 지역 후보들 사이에서 대형 개발 공약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대표적 사례다. 내년말 착공할 구리~안성 구간과 달리 안성~세종 구간은 민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한 이번 주 공매물건은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산106 의 임야다. 임야는 3만149㎡ 규모로 현재 자연림으로 이용되고 있다. 감정가격은 3억9천193만7천원,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 대비 60%인 2억3천516만3천원이다. 보전관리 및 농림지역인 임야의 인터넷 입찰(온비드 www.onbid.co.kr)은 7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다. 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 공매공고 된 물건이라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