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한 '충북형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올해도 도민을 찾아간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유형'에 2년 연속 공모 선정돼 국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문화환경이 취약한 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주간)'에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를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보은군, 괴산군, 단양군 등 3개 지역에서 '별멍피크닉', '실경공연', '문화장날' 등 60여 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영동군, 진천군, 괴산군, 단양군 총 4개 지역을 찾아간다. 특히 지역의 문화·역사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일상 속 깊숙이 문화의 향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별을 보며 캠핑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별멍 은하수 캠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트렌디한 문화 프로그램 '반려동물 음악회' △충북 문화의 매력을 살린 문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특별 북큐레이션 '새해에는 새출발'을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31일까지 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 등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6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도서관이 선별해 이용자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각 도서관은 '신년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을 도서관별 특징에 맞게 세부 주제를 별도로 정해 도서를 선정했다. 세부주제는 △새해엔 나도 미술관 투어(오창호수) △새해에 도전하고 싶은 한국사 바로알기(상당) △새해에 도전하고 싶은 건강 습관 만들기(청원) △새해엔 건강 습관 만들기(오창) △새해엔 수포자 탈출 프로젝트(금빛) △새해에 도전하고 싶은 레시피(내수) 등이다. 북큐레이션은 각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되며, 현재 휴관 중인 청원도서관의 프로그램은 오창호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함께 운영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043-201-40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해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제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학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과 독서 교실은 1월에 각각 진행되며, 배움과 놀이를 결합한 흥미로운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겨울방학 특강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데코덴 오르골 만들기, 쿠키 클레이, 냅킨 공예 등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하루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배움과 놀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초등학생 대상 겨울 독서 교실이 운영된다. 저학년은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 전설' 강좌를 통해 우리 전통 이야기를 연극 놀이로 접하며, 고학년은 '시가 연극이 되다' 강좌를 통해 문학 작품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가진다.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이 수여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 및 접수 방법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통무예 택견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12일 2025년 시립택견단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김진석 부시장이 원장을 맡은 시립택견단은 정기 및 기획공연, 공모사업, 체험학교 등을 통해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립택견단은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택견단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과 '충주명소 N 충주시립택견단의 토요 상설 공연'을 정례화한다. 또 전국 주요 행사에서 택견 시범공연을 포함해 연간 4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한다. 미국, 폴란드, 베트남 등에서의 초청 공연을 통해 택견의 전통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강화하며, 올해는 외교부 공모사업을 통해 택견의 글로컬 콘텐츠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택견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와의 특별 합동공연 제작이다. 이 공연은 해외 공연에서 적극 활용되어 K-Culture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공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륵문화제와의 연계를 통해 충주의 중원문화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와 악기 지도 강사를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오보에를 제외한 전 파트 12명,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 및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지도 강사이다. 지휘자는 전국 단위 모집이며, 악기지도강사는 충북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메일(gandhara@korea.kr)로만 가능하다. 선발된 강사들은 오는 2~12월 활동하게 되고 정기연습은 매주 토요일마다 연간 34회 실시된다. 이 외에도 방학캠프, 재능나눔, 봉사연주,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누리집 이용자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문을 열고 들어서면 파란기가 도는 사진에서부터 짙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설치 작품까지 각기 다른 푸른 색감의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사진전문 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는 예술곳간(대표 한희준,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43번길 23)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새로운 전시 '블루 프린팅 프로젝트:청주(Blue Printing Project:Cheongju)'를 개최한다. 수원 고색뉴지엄에서부터 시작된 '블루 프린팅 프로젝트'는 빛의 흔적과 그로부터 파생된 세계관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본질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와 함께 19세기의 인화기법, 즉 오래된 기술을 통해 기억과 시간, 관계의 구조를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종옥, 박경수, 박동욱, 소금란, 신명현, 오선경, 이미경, 정일순, 지용철, 최미정, 최영귀, 한희준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고전 인화기법인 시아노타입(Cyano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아노타입은 자외선에 반응하는 철 기반의 감광성 화학 물질을 이용해 청색 톤의 사진을 인화하는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사업을 이끌어갈 음악감독과 음악강사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주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 개발과 사회적 가치를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타악기, 트럼펫, 트롬본, 플루트 등 각 악기별 음악강사 11명을 선발한다.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지휘 및 활동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음악강사는 각 파트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정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043-723-1354)에서 가능하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8년부터 운영돼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성을 기르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역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의 문화적 가치를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스무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명작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년명작클래스는 20살 된 청년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강좌로, 음성군과 진천군에 거주하는 고3 졸업예정자들이 대상이다. 혼밥요리 클래스, 스피치 클래스, 경제 상식 등에 관한 경제 클래스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9일부터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edu.eumseon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시기를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측회는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정규관측 프로그램과 주말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12일과 19일에는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2시간짜리 '화성 근접 기념 특강 및 관측회'가 열린다. 12일 특별 관측회에서는 화성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가장 밝은 모습(-3.6등급)을 보이는 국제우주정거장과 금성, 목성, 토성, 달도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형 화성 포스터와 태양계 스티커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화성 근접은 2022년 12월 이후 가장 가까운 거리다.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날은 12일로, 이때의 거리는 약 9천608만㎞(지구-태양 거리의 약 64%)다. 가장 밝게 빛나는 날은 화성이 태양의 정반대편에 놓이는 16일이다. 이번 근접 시기의 화성은 밝기가 -1.4~-1.5등급으로,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평소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보여 관측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평가된다. 이태형 관장은 "화성이 이번보다 더 가깝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공립 극단인 충북도립극단이 한 해 여정을 함께할 시즌단원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2025년 충북도립극단 시즌단원 3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20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상한선 나이 제한은 없다. 경력은 프로 연극 무대 3년 이상, 최소 3개 작품 이상 출연(1년 1개 작품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연말까지 도립극단의 시즌 공연 3개 작품 이상 출연이 가능해야 한다. 공고일인 6일 이전 최근 1년 동안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롯해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합해 총 3년 이상인 자 △충북 소재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 △충북도에 소재한 극단 소속으로 1년 이상 활동한 사람은 우대한다. 다만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은 응시가 불가하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실연 영상과 2차 실연심사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충북문화재단(충북도립극단) 누리집(https://www.cbfc.or.kr/cbto/main.php) 오디션 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번 공모는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등 이사 2명의 임기만료(2025. 2. 28.)에 따른 것으로, 후임 2명을 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5년 3월 1일~2027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 청주 극단 청사,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충북의 3개 예술단체가 지역예술을 이끌어 갈 대표 공연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8일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단체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차적으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재심의를 거쳐 국비를 일부(40~70%) 보조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5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을 지원하고, 작품 평론, 공연 홍보 등 후속지원을 더해 총 19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32곳은 분야별로는 △연극 11곳 △전통예술 9곳 △클래식 음악 8곳 △무용 4곳이고, 지역별로는 △전라·제주권 9곳 △경상권 8곳 △충청권 7곳 △경기·인천권 5곳 △강원권 3곳이다. 충청권 7곳 중 충북에서는 연극분야 충북도립극단·청주 극단 청사, 클래식 음악분야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충북도립극단
[충북일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충북지역 7개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반면 7개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200명이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국·공·사립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예비 소집 응소인원은 1만492명, 응소율은 95.3%였다. 미응소자는 518명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1만1천10명으로 지난해(1만1천733명) 대비 723명(6.2%)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원초동락분교장(충주) △군서초(옥천) △양강초(영동) △초강초(영동) △가곡초대곡분교장(단양) △가곡초보발분교장(단양) △영춘초별방분교장(단양)로 7개교로 파악됐다.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청주) △솔밭초(청주) △용아초(청주) △중앙초(청주) △청주내곡초(청주) △창리초(청주) △진천상신초(진천) 7개교로 집계됐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38명 △면제 127명 △연기 19명 △해외거주 189명 △거주지 이전 29명 △대안학교 6명 △유예 예정(발달장애) 1명 △취학예정(국외출국) 1명 △소재 불명 8명으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검찰의 '오송참사'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 시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오송참사와 관련해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들을 포함해 이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대형로펌, 지역로펌 등에서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청주지역의 한 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후배 중에 변호사가 있어 검찰 조사과정에 동행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시에 있어야하는데 법적으로 시에는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데도 사고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것은 옳지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