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목재누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목재누리센터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시민의 숲 부지 내에 건축연면적 1천845㎡,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목재누리센터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과 제1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김광수 농업정책국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목재누리센터 건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설계공모(안), 운영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시는 목조건축의 구조 검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 관계자, 시의원, 목재전문가, 건축사 등 9명으로 구성된 건립 자문위원회는 이달 구성됐다. 김광수 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건축기획 단계에서 우리 시에 어울리는 건축 계획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목조건축 실연으로 지역사회의 '목재이용=탄소중립' 의식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음성명작' 생산을 위해 상토·농약·비료 등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한다. 군은 벼 재배 농가를 위한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 지원과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어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와 7개 지역농협을 통해 못자리 상토·살충제·살균제·완효성비료 등을 농가에 공급 중이다. 고추·수박·인삼·화훼농가를 위한 지원은 과수 영농자재 등 32개 사업 44억 원과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 농가에는 이달 말까지 영양제·칼슘제·과일운반상자·상토·종자 등을 지역농협 및 원예농협 등을 통해 공급한다. 모내기 철을 앞두고 벼 공정육묘장에서는 지난달 말 볍씨를 첫 파종하고 이달 20일부터 벼 육묘를 출하해 5월 말까지 벼 육묘(3천400원/판)를 판매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영농자재 공급 현황과 벼 공정육묘장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지난해보다 17억 원 증액한 435억 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하고 농업지원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어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 V2.1’은 추가 인증 취득으로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한전KDN은 기존 버전에서 지원하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의 운영환경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SCADA 다기능 정보 전송 장치, 배전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대상을 넓혔다. 한전KDN의 ePower Crypto V2.1은 블록암호, 메시지 인증, 키 설정, 해시함수, 난수발생기, 전자서명에 키 유도 알고리즘을 추가 개발하여 검증받았다. 키 유도 알고리즘은 안전한 암호키 생성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는 알고리즘으로 PBKDF(Password-Based Key Derivation Function)/KBKDF(Key-Based Key Derivation Function)가 이에 해당하며 (
[충북일보] ②저탄소 식생활 시대 도래 자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농·어업은 기상재해에 취약하다. 지력손실, 냉해, 병충해에 의한 생산 감소는 농수산물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계 부담으로 이어진다. 과수화상병과 냉해·우박, 긴 장마 등으로 인한 작황부진과 저장물량 감소로 지난해 가을부터 현재까지 '금사과'로 불린 사과가 대표적이다. 기후 위기 시대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은 전세계·전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상생활 속 개인이 실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활동과 노력도 확산되고 있다. 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중고거래,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저탄소 식생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은 탄소격리 능력이 높은 흙을 살리는 농법을 사용해 친환경·저탄소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온라인 유통 활성화로 유통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것은 물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축산물·임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제조품 및 관광·서비스 상품 분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제안 예정인 답례품을 청주시 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업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며,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제안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자치행정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업체별 대표 품목 2개 이하로 제안할 수 있으며, 품목별 3만원 또는 3만원 미만 상품 구성이 필수다. 시는 오는 5월 중 청주시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하고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한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에서 충북혁신도시는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염원을 담은 노선답사 걷기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생극면 벚꽃길보존회는 지난 12일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극면과 금왕읍을 지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미니 플래카드를 들고 걸었다. 여용주 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11만 음성군민의 염원을 국토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출범한 음성군 철도대책위는 올해 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면~충북혁신도시 31.7㎞구간으로 사업비가 1조 1천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연구용역에서 이 구간의 비용편익분석(B/C)이 0.9로 나와 경제성을 가진 것으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하)는 지난 12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서 '2024 충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 충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충북도내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충북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 금고는 △대상 충주SM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최우수 증평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우수 우암새마을금고·묵정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최우수 문화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우수 한마음새마을금고·대동새마을금고 △자산육성부문 최우수 푸른새마을금고 △고객만족부문 최우수 남충주새마을금고 △고객만족부문 우수 연수새마을금고가 선정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의 건전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100년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새마을금고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9일까지 축산물 작업장과 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비대면 축산물에 대한 수요와 판매가 증가하는 등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따라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10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맡아 진행한다. 대상은 다소비 온라인·비대면 제조·판매업체 29곳이다. 제조부터 보관·운반 및 무인 판매점까지 축산물 유통 전 과정을 점검한다. 냉장축산물 배송온도 안전 관리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한다. 점검은 △식육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무등록·무신고 제품 △무인시설 내 기계·기구류 위생 관리 △냉장·냉동설비 정상 작동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수거품에 대한 검사는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 원인균이다. 식육·식용란·우유 등 일부 품목은 잔류물질 검사도 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한다.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처분하고, 해당 업체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 안전 관리 업무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3일 '신중년! 상상대로 내 삶을 디자인하다' 맞춤형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Life2.0(광역지자체 연계형)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오는 5월 18일까지 5회 운영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별강좌로 현재 40세 이상 신중년 군민 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 사회를 대비해 현재 나의 상태(재정·건강·관계)를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생애 설계를 찾는다. 또 중년의 삶과 퇴직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애 설계 프로그램으로 신중년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 설계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전기분야가 지난 12일 충주시 목행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사고와 전차선로 감전 사고 예방 교육'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찾아가는 대국민 홍보활동에서는 철도 건널목 이용 시 유의해야 할 건널목 이용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철도 건널목사고 예방 행동 요령 △전차선로 감전 사고 예방 △선로 추락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선로 무단통행금지 등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명확한 건널목 이용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또한 건널목 이용 고객 경각심 고취 및 철도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해 △철도 사고 예방 교육 영상 시청 및 질의응답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시 등 건널목 일단정지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찾아가는 철도 건널목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과 공중 교통 사상·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세먼지, 폭염, 환경오염, 녹색휴식 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 도는 올해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84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생활권 주변에 휴양·정서 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6개 시·군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 12곳에 13억 원을 들여 녹색쌈지숲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 있는 가로숲길 조성 사업에도 8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열섬·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도시숲'은 145억 원을 들여 청주·제천·증평·진천·음성에 8곳에 만든다. '도시바람길숲'은 청주와 충주,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조성한다.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도는 2단계 사업으로 70억 원을 투입해 충주 일원에 5곳의 숲을 조성한다. 청주시와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올해 설계를 진행한 뒤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중소기업 입찰담당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자입찰 실무교육(초·중급)이 지난 12일 청주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은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입찰의 개요, 경쟁업체 분석, 투찰금액 산정방법 등이 상세히 다뤄졌다. 청주상의는 지난해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입찰교육을 진행했다. 1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1천614건, 5천222억 원의 낙찰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올해도 입찰정보 제공, 기업 맞춤형 입찰 컨설팅 지원 등 전자입찰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