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회장은 "내 고향 청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구 오창읍 출신인 서정진 회장은 삼성전기, 대우자동차 등에 재직하고 지난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바이오 업계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서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비, 생계비, 학자금을 지원하거나 코로나 시기 마스크를 무상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사업' 2차 접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봄 1차 공모에서 선정된 공연과 체험들은 5월 중앙동에서 펼쳐진 축제 '봄:중앙동화'에서 호평 속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는 오는 10월 대성동을 무대로 열릴 축제 '가을:집,대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청주지역 소재로 단체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가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자격으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공모 분야는 △투어형 △공연형 △체험형, △2개 이상의 분야를 결합한 복합형 등이다. 주제는 청주 대성로의 오랜 세월을 머금은 특색 있는 집들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할 '가을:집,대성'의 테마에 부합하면서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 및 단체 수 등 지원 규모는 분야별로 상이하며, 접수현황에 따라 최종 지원 규모는 변동될
[충북일보] 청주시가 서로가 기피하거나 상대적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직을 맡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내년부터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특정업무 및 직위 담당자 인사우대 강화' 제도를 시행해 격무·기피 보직대상자들에게 실적가산점과 특별휴가, 희망부서 전보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하는 선택권을 줄 예정이다. 실적가산점은 월 0.1점, 최대 1.2점이 부여되고 특별휴가와 포상은 1년 이상 근무시에만 주어진다. 희망부서 전보의 경우엔 2년 이상 근무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이들에게 월 10만원씩 중요직무급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격무·기피부서로 꼽히는 장애인복지과, 교통정책과, 감사관실 등이다. 올해는 대중교통과 택시운수팀, 공공시설과 시청사건립추진단시설팀, 자원정책과 폐기물지도팀 등이 대상부서로 포함됐다. 시는 내년 1월 직원 설문조사와 간부 설문조사, 인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신규 격무·기피 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모두 24개 부서, 29개 팀, 32개 직무의 91명이 격무·기피 보직대상자로 분류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 격무·기피 보직대상자를 100여명으
[충북일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30대 남성이 또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입건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께 청주 오창읍 자택에서 "친형이 자신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다"는 허위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이 "허위 신고는 처벌될 수 있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는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길 가던 중·고등학생 2명을 폭행하고, 주차 중 시비가 붙은 화물차 기사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보다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남자 136명·17팀, 여자 42명·1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시청은 부산체육회와 남양주시청, 창원시청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무안군청에 3대 1로 석패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전력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충북검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노인복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노인회 상당서원지회 임원과 지역 내 경로당 분회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로당 운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노인복지 사업의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분회장 A씨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봉사하는 분회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와 여가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나눔마당에서 도내 중소기업 안전보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도내 중소사업장 △산업안전체계 정비 △위험성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대한 대한산업안전협회 설명과 '안전보건체계 구축사례'인 '대호특수강'업체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행사·교육 메뉴(687번 게시물)을 참조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6회 생명나눔 주간기념행사에서 '장기 등 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2014년 '청주시 장기기증 조례'제정하고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자의 예우 범위를 확대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해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 보건행정팀을 방문해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립미술관, 사단법인 청주예총, 청주대학교 예술대학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청주 문화예술 확산과 문화콘텐츠 제공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 재생성장과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 기반을 구축하고 청주시립미술관, (사)청주예총,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에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의 문화 예술 관람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이 합쳐져 원도심의 기능이 회복되고 성안동에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재생) 광역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며, 9월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최종선정 결과는 올해 연말 발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청주 시내에 설치된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적법한 간판으로, 간판정비 시범사업 구간의 간판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광고주나 광고업자 등이며, 공모 신청서류에 전경사진 등을 첨부해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rmdwjd13@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간판을 대상으로 10월 초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간판의 광고주(점포주)에게는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상패를 수여하고, 2023 충북 건축 문화제에 사진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식 변화로 해가 갈수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간판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며 "아름다운 간판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청주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상품 1~3개를 보유한 업체다. 시는 선정된 15개 업체에게 라이브커머스 방송 2회를 제작·지원한다.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쇼호스트 매칭, 스튜디오 및 방송장비 제공 등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개인 스토어와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가이드와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시 경제정책과로 방문이나 우편, 팩스(043-201-1099), 이메일(pyj514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란 뜻의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홈쇼핑 진행자와 각 가정의 구매희망자가 인터넷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거래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청주지역 소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가 정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계획, 설계 공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많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알찬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 분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며 "특히,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 청소, 교통 등 전반적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근 악성, 고질 민원으로 인한 불행한 일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악성 민원에 대해 매뉴얼에 따라 슬기롭게 대응하는 한편 팀장급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