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달 30일 수한면 발산리 김주일 씨와 산외면 동화리 이영숙 씨의 논에서 이뤄졌다. 두 농부는 이날 밥맛이 뛰어난 중만생종 품종인 '삼광'을 심었으며, 10월 초·중순 수확을 예상한다. 군은 고품질 쌀 생력재배를 위해 매년 18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재, 모판흙, 벼 병해충 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인 알찬 미를 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70ha 규모로 계약 재배도 처음 추진할 예정이다. 이세종 군 친환경 농산팀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영농자재 지원, 육묘장 지원과 각종 농기계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결초보은 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농약안전보관함을 모니터링했다.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이 안전하게 보관, 관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2016년 칠성면 율원리를 시작으로 4개면(문광, 청안, 칠성, 사리) 14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올바른 사용방법도 안내해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고, 자살예방상담전화(109)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충동적인 음독사고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울감과 자살 생각 등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최하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진출 40개 팀이 가려졌다. 시는 지난달 27일 세계 25개국 대학 171곳 대학생 393팀 1천3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예선전을 치른 결과 부문별 상위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다양한 수준의 많은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회와 다르게 고급(Advanced)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치러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선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25개국 대학 171곳에서 고급 58팀·초급 335팀 등 393팀(국내 298팀·해외 95팀) 1천352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대회 세계 19개국 대학 106곳에서 256팀 898명이 참여했던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이번 온라인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결과 고급부문에서 한국의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초급 부문에서는 베트남 '0range'팀이 1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청주 오송은 이 특구마저 품에 안았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1차 관문을 통과한 4곳을 글로벌 혁신특구로 처음 지정했다. 충북(첨단재생바이오)을 비롯해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직류산업)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된다.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이 마련되지 않아도 신기술 실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된다.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 금지될 경우 해외 거점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 충북도는 청주 오송을 포함해 청주시 일원 941㎢에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공단 대표 누리집에 대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심사에서 품질인증 마크를 7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은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국가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된다. 공단은 24개 검사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사기준과 사용자 심사기준을 준수하면서 정보접근 약자의 편의를 위해 꾸준한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개선에 나서 품질인증 마크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30일 정신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사후평가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중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고운동에 있는 치유농업모델학습원에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8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0일 조치원읍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세종지사에서 LX와 토지정보 업무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적도면 정비사업 추진 등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공유·대응방안 논의,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간담회에서 △지적측량 중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개선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주민궁금사항 현장 안내 △훼손·망실된 주소정보시설 신고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의 정확성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이 배치돼 안내, 순찰, 배송, 주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도청 본관·신관, 후생복지관 등이다.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배송로봇, 주차로봇 등 총 5종 10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중심으로 ㈜KT, 만도㈜ 등 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주차로봇의 경우 후생복지관 내 주차타워에 배치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주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차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편 민원인의 주차 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본관에 배치되는 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야간 방범순찰, 화재 초기진화 등 효율적인 청사 순찰시스템을 구축한다. 실내외 배송로봇과 스피커 등을 갖춘 안내로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오는 5월 2일부터 도내 자영업자가 보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드림 앱' 등을 활용한 비대면 보증신청을 활성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충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등 특정 저리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충북신보의 영업점에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충북신보는 번거로운 절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특정 자금에 대한 비대면 보증 신청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충북신보에서 지원 중인 모든 자금에 대한 보증 신청을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해 보증 이용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보증신청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가능하고, 보증신청·서류제출·약정체결까지 재단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보는 비대면 보증신청을 활성화함에 따라 기존 예약 상담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가게를 비우는 시간이 매출과 직결되는 도내 자영업자분들에게 시간은 그야말로 금보다 소중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보증드림 앱을 통해 소비
[충북일보] 임기근 조달청장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한건설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 건설시장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하고 안전한 공공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건설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조달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공사원가 제비율 현실화 △입찰 가격평가 개선 △공사비 산정제도 개선 등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관급자재 발주 개선 등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조달청으로 이관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계약업무와 관련해 공공주택 시설공사 집행기준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이에 조달청은 연구용역과 민관전문가협의체 논의를 거쳐 건설환경 변화를 고려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주택 시설공사 집행기준은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 중 개정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업무가 이관된 만큼 품질·안전과 관련된 심사 항목에 대해서는 건설업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에 논의된 적정 공사비 확보와 조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충북숲해설가협회는 30일 청주 솔밭공원에서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숲체험교육·수소안전교육 △친환경 도시숲 조성 및 안전한 수소에너지에 관한 대국민 홍보 △ESG 경영을 위한 도시숲 환경정화 활동 △도시숲 생태보전 활동 및 활용방안 증대를 위한 활동 등에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방효중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장은 "도시숲 조성과 안전한 수소에너지 활용은 모두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태 충북숲해설가협회 대표는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해 대국민 교육·홍보에 더욱 매진해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