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기아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소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사업소 주차장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내부 부속품과 배선 불량, 타이어 공기압 등의 안전 상태다. 경정비 사안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경우에는 별도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제보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3일간 시민제보를 접수받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 제보된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해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제보 자료 중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cheongju.go.kr)의 제보서를 작성해 이메일(cjkms1@korea.kr), FAX(257-5812), 우편(28542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9, 청주시의회)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제보 게시판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병국 의장은 "불합리한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시는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을 부서검토 후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11월과 12월 두 달간 현수막, 홍보물 등을 통한 집중 안내도 한다. >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노선 개편을 할 것"이라며 "노선 개편 후에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시민이 제시한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노선 신설 등도 개편안에 반영됐다. 현재의 청주시 시내버스는 지난 2006년 개편된 노선을 17년째 유지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국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사업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오송 호계지구 배수장 신설 등의 사업의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신 부시장은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 이전재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전수입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꿀잼도시' 프로젝트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31일 올해 추진한 물놀이터, 옥화구곡 카약·패들보드 체험, 애견인 쉼터,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명품 황톳길 등 꿀잼공간 조성과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암생태공원, 망골근린공원, 유기농복합단지, 대농근린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갖춘 물놀이터는 도심 속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올 여름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은 3만8천800여명에 달했다. 지난 여름 시가 진행한 카약·패들보트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1경인 청석굴에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을 구축하고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보름 남짓한 운영기간에도 2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릴 정도였다. 여기에 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애견인 쉼터'도 마련했다. 최근 애견인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애견인과 비애견인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 올해 3분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5억6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7~9월 청주지역 수출액은 52억3천만달러, 수입액은 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수출 비중은 반도체(37.2%), 정밀화학원료(21.1%), 이차전지(7.3%), 플라스틱 제품(4.6%), 광학기기(3.7%) 순을 차지했다. 반도체와 SSD의 경우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 제품 수요 감소와 시장 정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4.8%, 64.2%씩 감소했다.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는 리튬 원자재 단가 하락과 미국 자동차노조 파업, 전기차 소비둔화 전망으로 각각 16.6%, 49.5% 줄었다. 의약품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등의 영향으로 72.1% 감소했지만, 화장품이 142.3% 증가하며 수출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0억5천300만 달러), 미국(8억3천500만 달러), 홍콩(5억5천300만 달러), 폴란드(3억4천400만 달러), 베트남(2억7천4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고 오후 3시 10분께 정상화됐다. 시는 노후화된 저장장치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노후장비 장애가 발생해 시 홈페이지 접속에 불편을 겪게해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캠핑장 운영을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캠핑장 운영을 중단해왔다. 캠핑장 예약은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홈페이지(http://munam.cheongju.go.kr/ochang/)에서 할 수 있으며, 11월분 예약은 지난 10월 2일부터 진행됐다. 12월분은 오는 11월 6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낙엽이 지는 가을에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지역 자원봉사대와 함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원 2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지역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삼계탕과 영양밥 등을 요리해 다과와 함께 대접했다. 또한 해와달봉사대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원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치매 검사와 상담을 도왔다. 사창동자원봉사대는 달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전달과 도시락 배달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정숙 봉사대장은 "점점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에 따뜻한 한 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을 세심히 살펴 정이 넘치는 사창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 소재 ㈜한덕(대표이사 박동우)의 레디믹스트콘크리트 제품이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 절차를 통과하며 친환경 레미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의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 절차를 통과한 업체는 ㈜한덕이 처음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7일 탄소발자국 배출량 검증을 완료한 ㈜한덕에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품 탄소발자국은 원료의 채취에서 제품의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표준인 ISO 14067:2018 기준 등에 따라 산정하고 이를 공인검증기관으로부터 확인받는 제도다. 최근 국제적으로 기업활동에 대한 환경정보 요구가 확대되면서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온실가스는 원자재 습득, 설계, 생산, 운송·배송, 사용·폐기 처리와 같은 제품의 전과정에 걸치며 배출·제거될 수 있다. 특히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도입에 따라 EU에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검증받아야 한다. EU는 올해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 탄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 하반기에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웰컴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통해 지정된 풍년고을 등 6개 업소에게 최근 압력밥솥과 고무장갑, 주방칼 세트 등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했다. 또 인증패와 표찰도 업소들에게 전달했다. 전용운 경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검토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서 지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올해 하반기 신규 6곳을 포함해 총 88개 업소가 청주에서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조합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이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했다"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남 조합이사장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복지영역 제도화 등 주거복지를 위해 충북 도내 9개 지역 10개 조합사로 구성·설립됐으며, LH수선유지급여, 장애인 주택개조 등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