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관람·체험·공연이벤트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공예&디자인페어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데 그치지 않고 맘에 드는 물건을 소장할 수 있고 참여 작가와의 대화로 소통할 수 있다는데 흥미만점의 공간이다.국제공예페어는 기업체, 전통공예, 충북공예, 유관기관, 아카데미 등으로 구분해 모두 70개 부스에 400여 명의 작가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기업체는 디자인하우스, 마로니에북스, 베니스글라스, 젠한국, 한국아트체인 등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 미술분야 도서를 1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미술품과 생활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전통공예는 옻칠사랑, 알천도예, 도토리공방,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등 20개 부스가 참여하고 있다.도자, 옻칠, 가구 등 한국의 전통미를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충북의 공예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충북공예는 충북공예협동조합을 비롯해 진천공예마을, 까마종, 박목수, 반딧불이, 죽연도요 등 모두 24개 공방에서 참여하고 있다.유관기관에는 일본 돗토리시, 한국공예가협회, 한글기획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카
△스티커 모아오면 푸짐한 경품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기념해 열리고 있는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청풍명월, 물결치다'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 조직위는 도내 10개의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관람하고 각 전시관에서 제공하는 스티커를 리플릿에 붙여 가져오면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행사 23일째인 13일 드디어 기념품의 첫 주인공이 나타나 눈길.주인공은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김영숙·김시내씨 부부.이들은 "각기 다른 전시를 관람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것도 행복한데 기념품까지 받게 돼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는 소감을 피력.△"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순백의 도자작품인데 가까이 다가가면 케이블선으로 만든 도자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눈길.본전시에 전시돼 있는 이 작품은 김영섭 작가의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라는 작품인데 감상을 하다보면 덜컹, 쿵덕 소리가 들리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이를 제작한 작가는 작품과 무관한 소리를 엮어 냄으로써 현대인의 보편적 관념과 습관적 인식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이번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는 제작의도를 설명./ 김수미기자
정신과 의사로 유명한 이시형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77)이 숲의 치유기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산의 날(10월 18일)'을 맞아 국민훈장을 받는다. 또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이사장(48)은 숲 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는다. 이들에 대한 훈·포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가족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1980대부터 숲 치유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 온 이시형 박사는 평소 "병원으로 가는 발길을 산으로 돌려라"며 숲의 치유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1985년에는 숲을 통한 청소년 왕따문제 치유방안을 제시했고 1995년에는 '신경성 클리닉'이라는 책에서 숲의 치유 기능을 소개했다. 2006년에는 산림치유 관련 민간분야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한국산림치유포럼을 결성해 지금까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07년에는 강원도 홍천에 숲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마을'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숲 치유 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사업을 벌여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로토닌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숲 치유 문화를 확대하는 등 숲의 치유기능을 부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영초 이사장은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이 2012년 상반기 문예시설 대관예약신청을 받는다. 대관기간은 2012년 1월부터 6월말로 오는 28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전산접수를 하고 11월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대관예약신청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city.net)에 회원등록 후 통합예약시스템에 전산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대관일정은 접수한 서류를 11월25일까지 검토 및 심사해 11월30일 통보할 예정이며 11월30일 이후에는 대관계획이 없는 날짜를 대상으로 수시대관을 받을 계획이다.대관검토 및 서류심사는 대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문화창달 및 시민의 정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연,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 순수 문화예술공연을 우선시해 대관심사를 할 계획이다. (문의 043-200-4425)/ 김수미기자
청주 사북로 소재 우민아트센터가 2012년부터 매년 전시 등 공간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로 하고 문화예술 관련 단체, 작가,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한다.접수는 오는 31일까지며 청주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미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나 기획자들의 참여도 받는다.우민아트센터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현대미술의 주요 이슈를 제시할 수 있는 주제기획전, 작가의 재발견을 위한 개인전, 국내외 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워크숍 연계 전시 등이다.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자 및 단체 소개서, 제안 및 기획서, 활동증빙자료, 주민등록등본(연고자 한해제출) 등을 우편(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대우타워빌딩 B1 우민아트센터) 접수해야 하며 방문 및 퀵 서비스를 이용한 접수는 받지 않는다.발표는 오는 11월14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043-222-0357)/ 김수미기자
△이영혜 (주)디자인하우스 대표 강연 ○…(주)디자인하우스 대표 이영혜씨가 12일 릴레이 명사 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의 강연자로 참석. 이날 강연에서 이 대표는 '한국의 공예, 세계를 품다-지금 공예가 중요한 까닭'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 디자인과 공예의 실천, 현재 한국 공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놔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강연에 앞서 이 대표는 오전부터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전시를 둘러보며 세계 최대의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찬사를 연발.△중국 예술단 공연 인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및 체험행사도 인기.평소 보기 힘든 중국 예술단의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12일 오전 중국 무한시 예술학교 학생들의 공연은 가을소풍을 온 학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이들은 현재 중국의 삶과 사회를 엿볼 수 있는 창작 무용으로 타 예술단과 차별화되는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 유도.이날 가을 소풍을 온 서원초 학생들은 "중국하면 서커스가 먼저 떠올랐는데 화려한 춤을 보니 흥미롭다"는 소감을 밝히기도.△"보리밭 사잇길로 걸어보세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장에 실제 보리밭이 등장해 눈길.전시장 3층 Natural 자연과 하나된 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주제로 하는 청주여성영화제가 오는 27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1층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열린다.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가 주최하는 올해 여성영화제는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성감독들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그리고 단편 및 실험 영화들로 풍성한 13회 청주여성영화제는 상업 영화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성이 만든 여성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성의 삶을 왜곡 없이 진실하게 드러내는 영화로 여성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청주여성영화제 현장을 미리가 본다.△여성의 눈과 마음으로 만든 청주여성영화제청주지역에서는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 민간 여성단체와 지자체 여성정책부서가 협력해 '여성주간'행사 일환으로 지난 1999년 7월 첫 여성영화제가 막을 올렸다.청주YWCA가 주관한 첫 여성영화제는 현재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가 주최해 진행되고 있다.'여성의 눈으로 보고 여성의 마음으로 여성이 만드는 영화'를 소개하기 시작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 2006년까지는 7월 첫째주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렸고 2007년에는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이 2012년 상반기 문예시설 대관예약신청을 받는다. 대관기간은 2012년 1월부터 6월말로 오는 28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전산접수를 하고 11월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대관예약신청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city.net)에 회원등록 후 통합예약시스템에 전산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대관일정은 접수한 서류를 11월25일까지 검토 및 심사해 11월30일 통보할 예정이며 11월30일 이후에는 대관계획이 없는 날짜를 대상으로 수시대관을 받을 계획이다.대관검토 및 서류심사는 대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문화창달 및 시민의 정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연,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 순수 문화예술공연을 우선시해 대관심사를 할 계획이다.(문의 043-200-4425)/ 김수미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공연과 중국 주요 기관단체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이 중국의 물결로 가득하다.청주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 예술단이 13일 오전 공연을 펼치고, 오후에는 중국 베이징 수도사범대학의 무용공연이 열린다.중국 우한(武漢)시 예술단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경축공연을 위해 12일 청주에 도착했다.저우지엔원(周健文) 우한시 자매도시과장을 단장으로 한 예술단은 인솔자 4명과 학생 11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13일과 14일 오전 10시 비엔날레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경축공연을 펼치며 중국고전무용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한시 예술단은 1999년 개최된 1회부터 올해까지 매회마다 경축공연을 펼치며 공예비엔날레와 역사를 같이했다.예술단 일행은 또 방문 기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청주국립박물관 등을 견학한다.14일에는 자매학교인 충북예술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무용발표도 한다.충북예술고와 우한시 예술학교는 2009년 1월 자매학교 결연을 한 후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 중이며, 지난 8월에도 우한시 예술학교 대표단 14명이 충북예술학교를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앞서 지난 5일에는 중국 저장성 예술
△맹학교 학생 봉사 덕분에 시원한 하루 ○…11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청주맹아학교 학생들이 관람객들을 위한 안마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서비스센터 내에서 진행된 안마서비스에는 시각장애인 8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청주맹아학교의 안마서비스는 장애와 비장애의 간극을 좁히고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서비스를 받은 관람객들은 "쌓였던 피로가 말끔하게 해소됐다"며 함박웃음.봉사에 나선 학생들도 "평소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비엔날레서 "사랑의 사탕 나눠요" ○…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는 청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인근 주민들이 11일 관람객을 위한 사랑의 사탕을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소속 직능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 8월부터 자발적인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매주 2회 이상 주변 청소와 주정차 단속, 방범활동 등을 실시.비엔날레 개막 이후부터는 매일 아침 행사장 주변을 청소해 왔고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뜻밖의 사탕 선물(?)에 기분 좋은 관람을 만끽. 이날 주민들이 관람객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2011년도 문화재조사연구상' 포상에서 보존 및 활용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연구실과 함께 문화콘텐츠연구팀을 별도로 두어 매장문화재의 조사성과를 콘텐츠화하고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재에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또 '청주 와우산', '제천오티별신제' 등 도서발간과 맞춤형 사회교육 및 문화재보호 활동을 펼쳐 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이하 한문협)가 주최한 올해 문화재조사연구상 포상은 지난 4월부터 '문화재 조사와 연구 및 보존·보호', '사회 교육 및 활용', '매장문화재 관련 제도개선과 협회 발전기여' 등 3개 부문에 걸쳐 공모했다.한편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2일 중·고생을 대상으로 연구원 내 작은도서관 솔밭글방에서 문화재디자인교실을 운영한다. (문의 043-258-5816)/ 김수미기자
25년의 역사를 지닌 생활문화전문잡지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발행인 이영혜씨가 비엔날레 릴레이명사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의 여섯 번째 강사로 청주를 찾는다.12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리는 명사특강에서 이씨는 행복한 삶의 조건, 문화와 디자인과 삶의 조화, 그리고 아름다운 도시의 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주)디자인하우스 대표인 이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디자인 전문지 '디자인'을 시작으로 '마이웨딩' '맘&앙팡' '럭셔리' '스타일H' '맨즈핼스' 등 7개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또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리빙디자인페어를 운영하고 있고 '딸과 떠나는 인문학 기행' '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우리문화 박물지'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행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