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핸드볼협회와 충북핸드볼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청주국민생활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 SK핸드볼코리아컵대회 이후 7년 만에 실업팀과 대학팀이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회로, 올해부터 동계리그로 바뀐 핸드볼코리아리그의 비시즌 기간 경기력 향상 및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자부 실업 4개팀·대학 5개팀, 여자부 실업 8개팀·대학 1개팀 등 남녀부 각각 9팀씩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A조 5개팀, B조 4개팀으로 나뉘어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오는 26일까지 펼쳐지는 조별리그 결과, 각 조 상위 2개팀이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28일 준결승전과 30일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조편성 결과는 남자부 A조에 SK호크스·인천도시공사·한국체대·조선대·강원대, B조에 두산·충남체육회·경희대·원광대가 배정됐다. 여자부에서는 A조에 서울시청·삼척시청·인천시청·경남개발공사·한국체대, B조에 SK슈가글라이더즈·부산시설공단·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가 자리잡았다.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1일 시민 350명과 함께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제천시민들은 장애인아이스하키가 열리는 강릉하키센터를 찾아 열띤 응원으로 경기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시민들에게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천 화재사고 유공시민과 소외계층 장애인, 청소년, 노인, 자원봉사자 등 350명을 모집했다. 단체 관람한 한 참석자는 "올림픽 현장에서의 생생한 박진감과 함께 패럴림픽만의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열기를 시민들과 함께 느끼며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평창군과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에 같이 참여하고 있으며 입장권 사전 구매를 통해 회원 시·군에서 개최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체육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신임 이사 인준 △규정 개정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이날 총회에서 오는 7월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인 충북도민체전 준비 및 참가계획도 논의했다. 증평군은 올해 도민체전에서 전체 23개 종목 중 씨름, 유도, 택견, 볼링, 바둑 등 5개 종목을 개최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도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100세를 위한 어르신체육활동 여건 마련' 및 '2018 어르신체육활동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와 각 시·군 체육회가 주관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도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운동 참여 의지가 없었거나 생각만 하던 노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야외 이동식 체력관리 교실을 운영, 노인들에게 주기적인 인바디 체크와 체력 측정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확인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보급·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 등 노인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근린공원·체육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 활용 안내, 야외형 스포츠 종목 보급 등 노인 건강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도내 노인체육활동 지원은 충주시 노인복지관남부분관 게이트볼장, 제천 하소4단지 아파트 공원, 보은 태봉산근린체육시설, 진천 포석문학공원, 음성 설성공원 등 5개 시·군 5개소에서 이뤄진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더 많은 노인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지역 육상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6회 교육장기 육상대회 및 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단양군 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단양관내 초·중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육상 실력을 겨루고 소질과 재능이 있는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단양군 육상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학교별 대표로 참가한 16개 교(초 11교, 중 5교) 학생들은 필드와 트랙종목에서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육상대회 결과 남자초등부는 매포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양초 준우승, 상진초가 3위를 차지했고 여자초등부도 매포초 우승, 단양초 준우승, 영춘초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남여중등부는 단양중이 남녀 우승을, 매포중과 단성중이 준우승, 영춘중과 소백산 중이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종목별로 우수한 선수는 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단양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도 제천시종합운동장에서 초·중학교 2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제47회 충북소년체전 시대표선발육상대회를 가졌다. 유경균 교육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이 지난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세계인과 함께 올림픽의 열기와 감동을 느꼈다. 이날 충주시민 500여명은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을 찾아 오후 8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 개회식 행사를 끝까지 관람하며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시는 시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패럴림픽 개회식 참가자를 공개모집했다. 공개모집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계획인원을 훌쩍 넘어 총 558명이 신청했다. 이에 시는 당초 계획대로 신청자 중 사회적 취약계층 52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448명을 선발했다. 아울러 시는 개회식 관람객에게 입장권, 교통편, 식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개회식을 관람한 한 시민은 "전 세계가 함께하는 패럴림픽 개회식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대성공을 거두었듯 패럴림픽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솔단장으로 참여한 박부규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충주시는 지난해 '장애인 먼저'라는 소중한 인식을 갖고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바 있다"면서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신임 사무국장으로 박순창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사무국장 채용공고를 통해 3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 군 체육회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박순창씨를 선발하고 신원조회 및 채용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12일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임명한다. 신임 박 사무국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시대변화에 따른 음성군 체육 업무의 재점검과 타시도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음성군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향 제시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육강군 음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 사무국장은 1980년 음성군에 입문해 37년간 공직을 수행했다. 그동안 혁신도시팀장, 건축팀장, 문화체육시설팀장, 허가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5월 명예퇴직 하였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유영선과 슬하에 2녀가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1차 시·군대표자회의'가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의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개최 계획에 따른 참가요강·신규종목 설명, 경기장 확정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전년과 다르게 기존 11개 시·군에서 육상·탁구·론볼·한궁(전자다트)·역도·당구 등 13개 종목 2천500여명 참석에서 수영·실내조정 등 4개 종목을 추가해 17개 종목 4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11개 시·군 장애인 체육이 효율적으로 균형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명칭 변경뿐 아니라 도민 모두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체육의 장으로 승화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재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도록 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최 '2018 충주시자원봉사자 명랑운동회'가 지난 3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100개 자원봉사단체에서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복 충전! 희망 에너지! 자원봉사!'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다양한 단체와 연령대의 봉사자들 간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세대 간의 벽을 낮추고 즐겁게 소통하는 계기와 함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엔젤드림악단봉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단체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옥순 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행사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각층의 어두운 곳에 작지만 밝은 등불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이달에도 각종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우선 오는 22~25일에는 30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가 주최하고 충북우슈협회(회장 윤현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슈인 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19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쾌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는 이달 한 달간 대전 제일고, 유원대 야구부가 전지훈련을 한다. 오는 31일부터 5월13일까지는 2018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가 진행된다. 군은 올해도 축구·야구·육상·탁구·양궁·검도 등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병무청 박우신 차장은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경기도 이천)을 방문해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우신 차장은 휠체어컬링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훈련을 마친 선수 및 임원을 만나 대회 선전을 응원하고 격려금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신체적 장애를 딛고 국위선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무청은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동계스포츠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창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주 실내빙상장 건립과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공약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있어 체육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46개 직장운동경기부(도 5개, 시·군 36개, 그 외 5개)가 있지만 동계스포츠 종목 중 직장운동경기부는 전무하다. 여자 컬링대표팀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작은 도시 경북 의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의성컬링센터는 세계적인 컬링훈련의 베이스캠프로 떠올랐고, 의성은 컬링의 메카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는 지역의 우수 선수 발굴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충북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에 가장 먼저 첫발을 뗀 종목은 컬링이다. 충북컬링경기연맹에 따르면 올림픽 이후 몇몇 기업 및 지자체가 컬링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면재 충북컬링경기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가장 구체적인 동력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