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플라스틱회원증 NO! 모바일회원증 YES!'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정회원(대출회원)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방문 가입 시 발급받았던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 모바일 회원증을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일상 속 도서관 친환경 활동'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도서관은 청주시 권역별 15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들은 신규 정회원 가입자 또는 회원증을 분실·훼손해 재발급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플라스틱 회원증 발급 대신 모바일 회원증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즉시 대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모바일 회원증은 청주시 도서관 대출회원으로 가입된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분실 걱정 없는 모바일 회원증 사용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도서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도서관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위해 책꾸러미를 나눠준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곳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 Book)'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는 영·유아의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4단계 책꾸러미 '쭈욱쭈욱'에는 밤코 작가의 '근데 그 얘기 들었어?', 강혜진 작가의 '껌' 그림책 2권과 부모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책꾸러미는 2017~2018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준비 수량은 400개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내수, 기적의도서관)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동시에 배부를 시작한다. 책꾸러미를 희망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과 양육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아이 1명당 1개 꾸러미를 받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 시상식을 열고 모범시민 14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유공 1명, 독서진흥 유공 5명, 청주시 건축상 14명, 아름다운 간판상 2명, 장기근속 이통장 47명 등 모두 84명의 시민에게 각각 상장과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덕분에 '더 좋은 청주' 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메가박스 청주사창점을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선 최근 3년간 화재나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안전관리 이행실태가 우수해야 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화재 안전조사,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과 소방특별조사가 2년간 면제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다른 업소에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청주 취미공유 O2O 플랫폼 위플레이는 오는 20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수능이 끝난 대성고등학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햇동안 수능 준비로 수고한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준비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은 양말목을 사용한 새활용 공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도어벨 리스를 만들 예정이다. 한라봉 모양 자개 모빌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위플레이는 '별걸 다 해본 데이'코너에서 원데이클래스 체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위플레이는 "청주 지역 문화 확장을 위해 기업·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청주 시민들에게 더 많고 넓은 문화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플레이가 진행하는 이달의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기업 워크숍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공헌과 워크숍 문의는 이메일(business@weplay.pe.kr) 접수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 내 주요 교차로인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충대사거리에서 충북대 방향 좌회전 차로와 사창사거리에서 봉명사거리 방향 좌회전 차로를 각각 50m씩 연장토록 계획했다. 이에따라 충대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95m에서 145m로 연장,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137m에서 187m로 연장된다. 사업비는 5천400만원이 투입되며, 1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안으로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빠른 시일에 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부족해 유턴이나 좌회전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직진차로까지 간섭하면서 운전자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오는 17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이 체결한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청주지역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시와 협동조합 회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개발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고, 올해 9월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제품을 확정하고 시제품 제작을 했다. 이후 지난 10월 청주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공공수거 대행업체가 폐합성수지 원료인 폐비닐 5t을 협동조합 회원사에 제공했고, 협동조합 회원사는 이를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민관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 내 주요 교차로인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충대사거리에서 충북대 방향 좌회전 차로와 사창사거리에서 봉명사거리 방향 좌회전 차로를 각각 50m씩 연장토록 계획했다. 이에따라 충대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95m에서 145m로 연장,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137m에서 187m로 연장된다. 사업비는 5,400만원이 투입되며, 1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안으로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빠른 시일에 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부족해 유턴이나 좌회전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직진차로까지 간섭하면서 운전자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업무는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00명(일반 260, 청년 40)이다. 일반 공공근로사업의 근로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고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며, 주 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다만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읍·면 행정복지센
[충북일보] 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를 두고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 안전지대인 해당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상인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그럴 수 없다는 지자체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서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전과 직진이 가능한 2차선 도로였다. 하지만 당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잦고 보행로가 없어 지난 2019년 이 같은 안전지대로 바뀌었다. 도로에 노란색과 흰색으로 빗금 쳐진 안전지대는 보행자가 차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차량 진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10m 이내 주·정차를 할 시 별도의 고지 없이 차량 견인도 할 수 있다. 상인들은 이곳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써 달라며 지자체에 요구하고 있다. 이 상권을 찾는 이용객들이 주·정차할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점차 발길이 끊기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내덕동에서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안전지대가 설치된 해당 구간만 단속이 매우 심하다"며 "안전지대로부터 몇m 떨어진 소화전에도 차량이 불법주차를 하는데 단속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 다른 상인 B씨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도가 추진하는 '근로 유학생' 1만명 유치 계획에 대해 "1석5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17개 대학을 살리는 것이자 소멸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근로 유학생 유치 효과로 △부족한 농촌인력에 도시농부 공급 △중소기업에 도시근로자 공급 △학생 부족의 위기 대학에 회생 기회 △지역경제 소비 촉진으로 지역 자영업자와 공생 △외국 젊은이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기회 등을 꼽았다. 근로 유학생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이 도시농부·근로자 등과 연계해 주 2~3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3~4일은 대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유학생을 유치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학생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살피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페어트레이드(Fair Trade) 정신처럼 그들의 발전을 도우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때 이 제도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청주지역자활센터에서 라포르짜오페라단, 청주지역자활센터, 공동생활가정 모퉁이돌과 함께 문화공연 티켓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티켓은 오는 24~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대성티앤이가 후원한 것이다. 이 티켓은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30여 곳(300만원 상당)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서지원 참여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흥교 ㈜대성티앤이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티켓 지원이 지역사회 꿈나무들이 꿈을 꾸는 기회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상임지휘자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연인만큼 더욱 가치있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