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대상으로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일선 고교에서 수능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접수 기간 중에는 원서 내용을 수정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미 원서를 냈더라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선택한 시험 영역·과목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다. 다만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환자, 해외 거주자인 경우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겨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 응시수수료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3개 영역 이하 3만7천원 △4개 영역 4만2천원 △5개 영역 4만7천원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재학생의 경우, 별도절차 없이 수수료를 납부한 뒤 확인 절차를 거쳐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고교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 접수 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원서접수 일을 기준으로 거주지와 출신 고교 소
충북도교육청의 9월 1일자 교원인사와 내년도 사무관 승진대상자 지명에 충북도내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월말로 정년퇴직하는 교원은 초등 42명, 중등 26명으로 이중 교장이 초등 16명, 중등 15명, 교감은 각각 1명씩이다.또 명예퇴직자는 초등 19명, 중등 49명으로 이중 교장이 초중등이 각각 3명씩, 교감은 초등만 1명, 교사는 초등이 15명, 중등이 46명이다.이에따라 교장퇴직자는 정년과 명예퇴직 모두 37명, 교감은 3명, 교사는 96명으로 8월말 퇴직교원은 모두 136명이다. 8월말로 정년 또는 명예퇴직하는 국장과 단체장은 이명숙 도교육청 교육국장, 홍기성 보은교육장과 최재상 진천교육장, 김상원 제천교육장, 오병익 단재교육연수원장, 신우인 청명교육원장 등이 있다.교육장 임기 2년을 채운 조성준 옥천교육장도 교체가 예상됨에 따라 9월1일자 기관장 인사는 어느때보다 대폭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교육계 일반직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무관 승진 대상자는 교육일반행정직이 22명, 사서직 1명, 시설직 2명, 전산직 1명 등 모두 26명이다. 9월1일자 교원인사는 일반교사와 교감, 장학사는 오는 22일, 교장과 장학관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8월을 초긴장 상태로 보내고 있다. 오는 8월 말 경 부실대 명단은 물론 대입간소화 방안이 발표될 예정인데다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이 발표되면서 탈락하는 대학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확정한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과 경영부실대학 평가계획'에 따르면 부실대 선정 기준에 따르면 올해는 인문·예체능계열에 대해서는 취업률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취업률 평가지표 비율은 20%에서 15%로, 재학생 충원율 평가지표 비율은 30%에서 25%로 각각 5%p씩 축소됐다. 또 교내 취업은 취업대상자의 일정 비율(3%)까지만 인정되고 유지 취업률이 일정 부분 반영된데다 등록금 절대 수준과 인하율 비중 역시 기존 4대6에서 5대5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평가지표의 일부 변화로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대학은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돼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의 지원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입간소화 방안 발표도 이어진다.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수정과 개선 방안이
꽃동네대 강성례(간호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4년 판에 등재됐다. 강 교수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투병경험과 환아 어머니의 양육경험에 관련한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미국에서 발간을 시작해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 인명사전이다./김병학기자
충북보건과학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2013년 그린캠퍼스' 대학에 선정됐다.19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그린캠퍼스 운영 지원' 사업은 전국 20개 대학이 지원해 충북보건과학대를 비롯해 고려대, 나사렛대, 부산대, 제주대 등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2013 그린캠퍼스 운영 지원' 사업은 환경부가 그린캠퍼스를 선도적으로 조성해 나갈 대학을 지원해 지속가능 성장 모델이자 미래 창의적 친환경 리더 양성의 산실로 육성하는 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내달 13일 환경부장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그린캠퍼스 선정 대학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캠퍼스' 협약을 갖고 3년간 1억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보과대는 '그린캠퍼스'에 선정됨에 따라 충북의 '저탄소 녹색교육' 허브 구축, CO2 배출량 감축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벤토리 구축, 1.4MW의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Eco Green Campus' 캠페인 전개 및 녹색생활 실천, Green Leader 인력양성, 자연 친화적 Green 환경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병학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는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 27억 1천만원, BK21 플러스 사업에 7년간 81억 2천만원(연간 11억 6천만원) 등 총 108억 3천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확보했다.올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총 150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82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글로컬캠퍼스는 수도권 대학 지방 분교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경우로 교육여건 우수성과 2012년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지원금(11억 3천만원)의 2배 이상인 27억1천만원을 배정 받았다.또한, 교육부가 주관하는 BK21 플러스 사업은 108개 대학이 신청, 64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글로컬캠퍼스는 1개 사업단(수요중심 중개의과학자 양성 사업단(유재란 교수외 28명))과 2개 사업팀(바이오 식약산업 글로컬 인재양성 사업팀(임병우, 이광호, 최동국, 박표잠 교수), 병원공학 전문연구인력 양성 사업팀(엄광문, 탁계래, 이봉수, 정순철 교수))이 최종 선정되었다.지원금액 규모로 충북권 사립대학 중 1위, 전국 사립대학 중 17위에 해당한다.연간 2천500억원이 투입되는 BK21 플러스사업은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 5천700명, 인문사회분야 2천80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약
프랑스 국립 루앙대학이 세종시에 캠퍼스를 둘 것으로 보인다. 유럽 대학이 세종시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다.국립 한밭대는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원묵 총장 일행이 지난 16일(한국 시간) 루앙대학(University of Rouen)에서 루앙대학 관계자들과 교육 및 연구 부문 협력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교수 및 학생교류 △상호 공동연구 프로그램 참여 △산학 협력 연구 등을 실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이 총장은 한밭대가 오는 2017년까지 세종시에 설치할 국제컨소시엄대학에 루앙대학 참여를 요청,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밭대에 따르면 루앙대학측 협력 파트너인 코크렐 교수는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모델을 두 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하자"고 제안해 왔다. 황선표 한밭대 국제교류원 팀장은 "만약 루앙대학이 세종캠퍼스에 진출한다면 공공행정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66년 설립된 루앙대학은 교수진 1천여명에 △학부생 1만7천명 △석사 과정 6천명 △박사과정 2천500명이 재학 중인 대형 국립대학이다. 한밭대 세종캠퍼스에서는 호주 월롱옹(Wollongong)대학이
충북대와 서원대가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 선정돼 수십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충북대는 교육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BK21 플러스 사업'의 미래기반양성형에, 6개 사업단, 5개 사업팀이 선정돼 충청권 대학중에서 최고액인 58억 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단 선정분야는, 과학기술은 정보기술(전기 전자 정보 컴퓨터학부), 응용생명에는 약학(약학부), 수의학(수의학과), 농생명(식품과학)이고, 인문사회는 심리(심리학과)가, 과학융복합2는 환경 도시 화학공학부가 선정됐다.사업팀에는 과학기술에는 화학과, 미생물학과가 선정되고, 인문사회에는 경영정보학과, 경제학과가 과학융복합에는 과학교육과가 선정됐다.충북대는 최근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40억 4천7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성과를 올렸다. 서원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13년도 테마 클러스터사업자'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서원대를 포함한 2개 대학,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제약, 화장품, 식품관련 기업 14곳, 연구기관 1곳, 지원기관인 충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학·연·관의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돼 추진된다.총 사업비는 국, 도비를 포함해 2년간 총 1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충북대가 교육부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BK21 플러스 사업'의 미래기반양성형에, 6개 사업단, 5개 사업팀이 선정되어, 충청권 대학중에서 최고액인, 총사업비 58억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단 선정분야는, 과학기술은 정보기술(전기 전자 정보 컴퓨터학부), 응용생명에는 약학(약학부), 수의학(수의학과), 농생명(식품과학)이고, 인문사회는 심리(심리학과)가, 과학융복합2는 환경 도시 화학공학부가 선정됐다.사업팀에는 과학기술에는 화학과, 미생물학과가 선정되고, 인문사회에는 경영정보학과, 경제학과가 과학융복합에는 과학교육과가 선정됐다.'BK21 플러스 사업'중 미래기반양성형은, 교육역량, 연구역량, 제도개선 및 지원 영역을 평가하여 선정하고, 선정방법은 전국 단위와 지역단위로 구분하여 선정했으며, 요건심사, 사업계획서 심사(정성 및 정량평가), 사업단장 면접심사 등 다단계 심사절차를 통해 이루어졌고, 특히, 사업단(팀) 선정의 질 관리를 위하여, 과락제를 도입하는 등 엄정한 심사기준을 적용했다.충북대는 최근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40억 4천7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성과를 올렸다. 충북대는 본 사업을 통해,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
충청권 3개 대학이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카이스트(대전),우송대(〃),교통대(충주) 등 3개 대학과 함께 '철도 특성화 대학원 설치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오준호 카이스트 부총장, 김홍기 우송대 부총장,강우정 한국교통대 교무처장 등 30여명의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철도 특성화 대학원은 철도기술 전문가 과정(카이스트·주간)과 해외철도 전문가 과정(교통대,우송대·야간)으로 구성돼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대학원에 장학금,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5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한국철도협회 핵심인력양성센터 김한나 팀장(02-960-6924).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한국교통대 학생 19명이 지난13~14일 이틀간 충주클린에너파크에서 충주시와 한국교통대가 처음 실시한 '관학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관학현장실습'은 한국교통대가 실습수당, 안전보험, 멘토비 등 제비용을 부담하고, 충주시가 실습공간과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4주간의 현장실습은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교육으로는 부족한 공무원의 실제 업무와 예비 직장인이 갖출 교양을 습득하고, 우리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한편 지난 8일에는 한국 관광 100대 관광지로 추천된 하늘재와 미륵대원지에 대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2013년 하계 학위수여식을 지난 16일 소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하계 학위 수여식에는 정동윤 이사장, 김범중 총장, 송지광 부총장, 각 부서 처장과 학과장을 비롯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졸업생 석사 5명, 학사 116명, 박사6명 등, 총 125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이날 우수 졸업생 시상에는 성적우수상 글로벌 대학원의 한미희 외 1명, 논문우수상 경영학 박사과정 김구섭외 3명이 받았다.김범중 총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항상 겸손을 잊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고 옳지 않는 일은 하지 말며, 주위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항상 감사하라"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하고 "내면의 힘은 옆 사람을 감염 시킨다"면서" 긍정, 감사습관은 분명 본인의 위상도 달라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