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세종시 대표 캐릭터 '충녕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사진)을 개발하고 13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이모티콘은 세종 사랑, 한글의 가치, 세종시 명소 등을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한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은 재단 문화도시 사업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카카오톡 친구 추가한 회원 대상으로, 선착순 2만5천 명에 한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25회 제천 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지난 12일 제천시 문화회관과 여성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준선 제천지청장, 오만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예술제는 제천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예술적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미술, 국악, 무용, 문학, 연극, 가요, 밴드, 합창 등 총 8개 분야에서 28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증가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소년들이 펼친 다양한 무대가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꿈을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총 제천지회 최일준 지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창의적인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술제를 통해 제천 청소년
어머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지고, 지금은 울긋불긋 연산홍이 곱디곱게 피었습니다. 이 꽃들이 지고 나면 오월입니다. 그 오월은 제게 감사의 달이자 눈물의 달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부처님 오신 날, 그리고 어머니가 이 세상에 오신 날도 오월에 있습니다. 모두 소중한 날이지마는 어머니 생신과 부처님 오신 날에는 제 가슴 깊은 곳에서 눈물이 흐르는 날입니다. 49세에 혼자 돼 방안 가득 육 남매를 재워놓고 동짓달 긴긴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셨다는 어머니. "얘, 난 늬 아부지 죽었다고 울어도 못봤다. 늬들 육남매랑 어찌 살까 캄캄한데 우는 게 다 뭣이더냐." 그렇게 어머니는 자식들 굶기지 않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하셨지요. '엄마, 엄마, 선생님 오셨어. 열무밭 매던 엄마, 허겁지겁 달려 나오시는데, 평소에 들어오지 않던 우리 엄마 입성이 왜 저리 선연할까. 치마 저고리 그만두고, 나무꾼이 감춘 선녀옷 그만두고, 감물 든 큰성 난닝구에, 고무줄 헐건 몸뻬바지 넥타이 허리에 동여매고, 동방위 받는 시째성 깜장색 훈련화 고쳐 신고 달려나오시는데, 조자룡이 헌창 쓰듯 흙묻은 손에 호맹이는 왜 들고 나오시나.' 가정방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북도청 일원에서 '1937 도청 놀이터 : 여름 문턱, 만물 감각'을 개최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포스터의 QR과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9가지 주제 아래 공연, 체험, 놀이, 스탬프 투어, 팝업 부스,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길놀이와 시민참여 극, 가족 음악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쌈지 공방과 꼬리 공방 일대에서 구석기 탐험, 씨앗 관찰 등이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상설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나뭇잎 컬러링과 나뭇잎 찾기 미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1937년 도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역사적 장소인 충북도청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가 도민 여러분께 일상의 공간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충
[충북일보] 사단법인 국군문화진흥원이 12일 청주공업고등학교에 인문·교양 도서 2천 권을 기증했다. 도서 기증은 국군문화진흥원의 '사랑의 책 나눔' 일환으로,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군문화진흥원 전계청 이사장, 최병헌 사무총장과 청주공고 김경희 교장과 교직원, 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도서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인문·교양 분야 서적이 주를 이뤘으며 국내외 문학 고전, 현대 베스트셀러, 청소년 인문학 도서, 예술 교양서 등 다양한 장르도 포함됐다. 청주공고는 기증받은 도서를 융합관 북카페 환경 개선에 활용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계청 이사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문 기술과 함께 인문학적 통찰력과 상상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책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과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문화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9일부터 11일까지 충주 목계솔밭공원캠핑장에서 열린 '2025 고알빙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눈이 즐거운 과학', '신나는 과학'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망원경 만들기, 네온사인 제작, 쥐라기파크 VR 체험, 이동과학차량 전시 등을 통해 과학 원리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동과학실험쇼와 사이언스 패밀리 매직쇼 등 공연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손태진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26회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무료 업사이클 체험 부스인 '새활용 공작소'를 운영한다. '새활용 공작소'는 쓸모없이 버려지는 것들을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환경과 재생예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체험 부스다. 폐목을 활용한 로봇키링과 조개껍질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15일까지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체험은 체험촌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로 문의하면 된다. 새활용 공작소는 축제 현장에서 목표량의 쓰레기를 주워 오는 관광객에게 체험 쿠폰을 나눠주는 '줍깅 이벤트'를 벌인다. '그린피스'에서 제공받은 사진도 전시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한 문제를 알릴 예정이다. 강희진 운영대표는 "매년 다양한 기관들에서 업사이클 체험부스를 찾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참여자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재생예술의 즐거움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올해 상반기 진행했던 '품바캐릭터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굿즈 제작으로 음성품바 기념품샵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축제장에서 토시와 리유저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진흥 사업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이 기획한 '문학작품 읽기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가 선정돼 국가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특화점은 단순한 인문 교양 강좌의 수준을 넘어 문학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도 병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단양교육도서관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관련 분야의 최고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독서치료학회와 협업했다. 이에 필수 과정 이수 시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한 내실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될 인적자원인 독서심리상담사들의 향후 활동 방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즉, 이들의 활약을 통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독서지도 방법을 개발해 위기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문학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실제 문학을 활용한 심리상담 진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25 세종 청소년 영화·웹툰 공모전(세종 울트라 틴즈 무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15일~ 6월 18일 이메일(sjcf_life@naver.com)을 통해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8편을, 웹툰 부문은 세종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4편을 선정한다. 수상작 22편은 총 490만 원의 상금과 함께 7월 19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 영화제에서 상영·전시된다. 응모 내용은 지난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단편영화(10분 내외) 및 완결 웹툰(10컷 이상)으로, 주제에 제한은 없으나 K-컬처 주제의 작품을 우대한다. 심사는 창의성·기획력·전달력·완성도 4개 항목을 외부위원이 평가하며 영화 부문은 영화제 당일 현장 관객 투표 결과(10%)도 심사에 반영된다. 공모 요강, 신청서는 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상문화팀(044-850-0552)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2025년 수요열린강좌' 1회차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요열린강좌는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가치와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교양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강연은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그린 미라클(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에서는 급속도로 진행된 국내 산림 복구 과정에 따라 형성된 산림녹화 모델이 세계 환경 문제 해결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살펴본다. 올해 수요열린강좌는 △7월 2일 김동영 교수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 △9월 10일 김병구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11월 26일 김조은 교수의 '현대적 젠더의식의 다차원성' 등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KDI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화 교양 주제들을 전문 강연으로 풀어낼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민호 시장과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지난 9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한글날(10월 9일)' 기념행사 개최 △한글의 세계화·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협약식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시가 기증받은 병풍은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유산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했으며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
[충북일보] 증평 송산초등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청보리밭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증평군은 10일 송산초 건립 예정부지 1만2천770㎡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축제 장소는 아파트가 밀집된 신도시 중심으로 주변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도심 속 보리밭'이다. 군은 지난해 가을 이곳에 송산초 건립을 염원하며 보리를 파종했다. 지난 2월에는 '청보리 밟기' 행사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주민과 외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이색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하루를 즐겼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송산초 건립을 기원했다. 축제장은 마치 거대한 야외 스튜디오처럼 활기를 띠었다. 축제장에는 청보리밭 오솔길을 따라 이어진 사진전시회, 우쿨렐레 공연, 재치 있는 문장이 쏟아진 삼행시 백일장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보리밭은 지역주민들의 송산초 설립을 간절히 바라는 푸른 마음을 품고 있다. 당초 이날 행사는 청보리&유채 축제로 기획됐지만 이상기온으로 유채꽃이 자취를 감추면서 청보리밭 축제로 변경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