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9일 청주시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경선결과에 대한 후보자들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은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는 '원팀' 운동을 이어가며 대체로 승복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 전 부지사는 9일 보도자료를 내 "당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한범덕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한범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저를 돌아보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청주시장 경선 결과 발표 현장에서 "한범덕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아픈 결과"라면서 "풀뿌리 정치인의 도전이 좌절되고 지방의원 도전이 성공하지 못하는 선례를 남겨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같은 날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신언관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경선 결과에 불복,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신 전 위원장은 임헌경 전 도의원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수 선거가 3파전에서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차영(56), 자유한국당 송인헌(62), 무소속 임회무(59) 등 예비후보 간 승부가 예상됐다. 이들은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하고 공약 등을 발표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 8일 박동영(63·사진) 법무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4파전으로 군수선거를 치르게 됐다. 박 법무사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생력 실현과 지역 경제력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행정의 기본원칙 강화로 지방자치 롤모델을 군민과 함께 만들고 구태의 갈등을 걷어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위기 상황에도 매뉴얼화된 공직인사 시스템과 행정업무 집행시스템을 작동해 공직자의 창의성과 역량을 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의 가세로 군수선거는 여·야 정당후보와 무소속후보가 접전을 벌이게 됐다. 지지층도 어느정도 분산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신문광고를 한 단체 대표자 A씨와 공모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공모해 지난달 말 3개 지방일간지에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C씨를 반대하고 D씨를 지지하는 내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 공직선거법 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 금지) 규정에 의하면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이나 녹음·녹화테이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첩부·살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 충북선관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불법 광고행위 등에 대해 광역조사팀,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예방 및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후보로 임헌경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제천시장 후보 공천장은 지준웅 예비후보가 받았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충북도당 위원장은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청주시장 후보 임헌경 전 충북도의원, 제천시장 후보 지준웅 전 피루체 대표이사를 각각 공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생활공약을 잘 실현할 수 있는 시장이 선출돼야 한다"며 "임 공천자와 지 공천자는 실력으로 검증된 일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청주에서 바른미래당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대한 청주, 돈 되는 청주, 살맛나는 청주를 이루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인 신언관 예비후보는 공천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 "이번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사천으로 수용할 수 없는 정당정치 파괴 행위"라며 "'안철수 정치'를 지키기 위해서도 신언관은 반드시 무원칙과 파탄공천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우(60)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9일 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차게 움튼 행복 교육의 싹을 열매 맺게 하고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4년간 소통 교육감을 자처하며 교육 현장과 교육 주체들과 많은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해 살아있는 의견들을 바탕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교육정책들을 준비했다"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지향하고 시대적 환경에 따른 행복 교육의 숲을 이뤄낼 7대 교육정책의 큰 목표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시대 교육 대혁신을 통한 기초학력부터 미래학력까지 책임지는 교육과 인구절벽시대 지역특화형 행복 교육으로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상생의 시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완성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제시했다. 또 "공감의 시대 문화·예술·체육 교육 활성화를 통한 감성 교육과, 위기의 시대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겠다"며 "남북교류협력의 시대 평화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9일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로 선정돼 감사하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경선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이광희·정정순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위로와 존경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이 제시했던 공약도 수용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고 청주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충북지사에 출마한 이시종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의 모든 출마자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의 정치 생명이 판가름 나는 11일을 코앞에 두고 제천·단양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권 의원의 낙마에 대비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권 의원의 상고가 기각되면 제천·단양지역은 6.13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러야 하며 반면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 환송하면 재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탈환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 위원장 측근들은 재보선에 대비한 체제 구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한국당은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엄태영 전 제천시장 등의 재도전이 점쳐지고 있다. 그는 "중앙당과의 정치적 교분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공천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기용 전 경찰청장의 가세도 예상되지만 지난 총선 이후 정치 행보를 중단한 그가 재도전에 응할 지는 미지수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물이 아닌 여야의 인사 영입 전망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에 관심이 높은 한 출향 인사는 "지역 내 관측과 달리 여야 중앙당 입장에서는 여러 정치적 함수 관계가 뒤따르기 때문에 영입설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충북일보=괴산] 자유한국당 송인헌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각종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유포자를 찾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당선만 되면 된다는 식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판에 자괴감을 느낀다”며 “과거 상대방측으로부터 6건이나 되는 고소·고발을 당해 수사까지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시중에 나돌고 있는 전 군수 낙마사건에 송 예비후보가 개입돼 있다는 소문을 부인하고 이는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하면서 “향후 또다시 그런 유언비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공무원들에게는 자신이 당선된다고 해도 결코 보복인사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은 예산확보와 콘트롤타워 역할만 할 것이니 공무원들은 소신을 가지고 업무에만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0일 오후 2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당원필승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추미애 대표와 변재일 도당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지방선거 후보자 등 당원 2천여명이 참석한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고 도약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6·13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추가 공천자를 9일 발표했다. 광역의원 청주 12선거구에서는 김태제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기초의원 공천자는 △청주시 사선거구 유광욱(가)·서명희(나) △청주시 아선거구 맹순자(가)·김현기(나) △제천시 가선거구 이성진(가)·오봉수(나) △제천시 나선거구 심성열(가)·이정임(나) △제천시 다선거구 류일상(가)·조영준(나) △제천시 라선거구 이종주 △제천시 마선거구 하순태(가)·윤치국(나) △옥천군 나선거구 곽봉호 △괴산군 나선거구 장옥자 △괴산군 다선거구 신송규(가)·서해구(나) △진천군 가선거구 이재명(가)·최상미(나) △진천군 나선거구 장동현(가)·이영자(나) 등이다. 비례대표는 △충북도의회 이옥규(1번)·전은순(2번) △청주시의회 김미자(1번)·박상역(2번) △충주시의회 조보영(1번)·김선영(2번) △제천시의회 이영순(1번)·유경임(2번) 등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