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무소속으로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상문(65) 예비후보는 16일 첫번째 공약 발표에서 '무보수 군수로 봉사하겠다'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은군은 자체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하는 빈약한 재정상태"라며 "당선되면 법률이 허용하는 한 군수 월급을 지역 내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그 결과를 매월 말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추진비와 관용차량도 공무원들의 사업계획 협의, 예산확보, 기업체 유치, 각종 전지훈련이나 대회 유치 등 지역발전 업무에 사용하고 관사도 보은 자택을 이용하고 반납해 지역 발전의 촉매제로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은은 인구증가에 사활이 걸려있는 만큼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을 둔 여성공무원은 오전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기계 수리와 도로보수 무기계약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은인구는 지난 4월 3만4천 명 대가 무너져 과거를 담습하는 형태의 군정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더 늦기 전에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충북일보=제천] 바른미래당 이찬구 지역위원장이 국회의원 재선거에 첫 번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이 위원장은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류 등록을 마친 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첫 출사표를 던졌다. 오랜 기간 국회와 중앙 정치 무대의 경험을 갖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의 침체된 분위기를 함께 바꿔 나갈 자신이 있다"며 "제천 시민의 권익을 위해 제천을 중심으로 한 시외버스 요금 인하 등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생활정치를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6년 4.16총선에서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간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16일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고문 20여 명을 초청해 선거준비상황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향후 선거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경과보고와 향후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 고문들의 의견 청취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고문들은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옛 청주·청원 균형발전 방안 마련 △합심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 △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길 것 등을 주문했다. 캠프 관계자는 "수십 년간 당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선거를 치른 고문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 충주시장 예비후보는 비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용 임차 행복 콜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사람은 누구나 이동의 행복 추구권이 있다"며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이 부족한데다 이동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가고 싶은 곳엔 언제든지 갈수 있도록 교통약자 전용 임차 행복콜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개인택시 충주시 지부와 협의해 택시 총량제에 따른 잉여택시를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로 활용,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을 확대하고 택시업계의 어려움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14대(리프트장착)와 셔틀버스 1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어 턱없이 부족하다"며 "개인택시 5대를 임차해 행복 콜택시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언관(사진)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무심천 변에 용두사지 철당간을 모티브로 한 하이타워 전망대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 "청주의 직지, 철당간, 기타 전통의 아름다움과 효용성을 가진 문화유산을 잘 살리고 전파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라며 "청주시는 국가의 보물을 활용해 관련 수입 자원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보 41호인 철당간은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공간을 마련하고 있지만 외부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또한 이 국보를 관리하면서도 유관 사업을 이어가지 못해 관리재정이 소요되고 있다"며 전망대 설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상당구 남문로2가에 있는 철당간은 고려 전기 962년 청주의 용두사라는 절에 세워진 철제 당간 및 석제 지주다. 원래 30단으로 조성됐으나 현재 20단(12.7m)만이 남아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예비후보는 "산막이옛길에 새로운 변화와 생명력을 강화하고, 괴산 곳곳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괴산의 명품 힐링 관광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해 150만명 이상이 다녀간 산막이옛길은 괴산의 명소이지만 미래의 관광수요에 발맞춰 탐방로를 순환형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막이옛길 단지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조랑말 체험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체험거리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산막이옛길과 연계한 테마로드(감물-목도구간 물빛산책로·화양동-송면구간 달및산책로·쌍곡구간 별빛 산책로)를 조성해 ‘산막이옛길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속리산국립공원을 활용한 산림복지단지와 생태체험형 힐링 관광타운을 조성하고,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테마로드 △괴산 35명산 확대 육성 등을 선보였다. 이 후보는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에도 지원 대책을 강구해 문화마을·문화도시를 유치하고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장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류재성 진천군의회 가 선거구(진천·문백·백곡) 예비후보는 16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정치가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성실하게 일할 참 일꾼이 되겠다"며 이 같이 출사표를 냈다. 류 예비 후보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역동적 살맛나는 생거진천을 건설을 역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또 "여성복지 향상과 장애인복지 향상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처우개선, 노동자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지역의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우선적으로 지역에 공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급식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한편, 확대 추진에 따른 지역농업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급식 등 새로운 수요기반 창출로 지역생산과 유통, 소비가 선순환구조로 정착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 했다. 이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을 위해 식재료 공급을 통한 양질의 식재료 조달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 "진천군이 초기 시설자금 및 안정적 운영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농협과 교육청등 업무연계를 통해 기존조직 및 시설을 활용한 식자재 수집 및 배송 등 체계적인 위탁운영을 계획하겠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16일 삶의 질이 높은 휴먼시티(Human city) 조성을 위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군민 맞춤 취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맞춤취업 5대 공약은 △기업과 상생협약을 통한 정규직 확대 △청년 일자리 7천개 창출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일자리 사업 컨트롤타워 조직 신설 △인생2모작 시니어(퇴직자) 재취업 확대 등이다. 송 예비후보는 "양질의 군민 맞춤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15만 명품도시 진천시'를 만드는 든든한 일자리 경제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무소속 김우택(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시설용지를 매입과 관련 중소상인들의 반발이 우려되자 "시장에 당선되면 신세계 갈등 문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 "시장에 당선되면 기존 신세계가 확보된 부지를 문화 공간의 비중으로 유도하겠다"며 "신세계 스타필드 등 새로운 사업은 청주가 아닌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도록 강력히 유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청주공항 근처로 사업을 변경하고 공항 활성화의 한 사업체로 선정, 새로운 국제 시장을 형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