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광호 전 의원, 최명현 전 시장, 권석창 전 의원 모두 모시고 이번 선거를 치르고 지역 내 보수층이 한데 뭉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6.13국회의원 재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는 엄태영 예비후보가 지역 내 중도보수층의 대연합을 주창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21일 열린 남준영 제천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엄 후보는 앞으로의 정치 행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음해를 해오던 사람들을 모두 용서하고 기다리다보니 국회의원 출마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며 "지도자는 참을 줄 알고 용서할 줄 알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 재선거와 함께 치루면서 판도 커지고 전국적인 관심도 끌고 있다"며 "최명현 전 시장의 선거대책본부 상임본부장을 비롯해 종전 정치인들을 다 모시고 남준영 시장후보와 지방선거 공천자 모두를 동지로 반수 이상 득표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권석창 전 의원이 오늘 만난 자리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며 "지니고 있는 스펙만큼이나 넓은 속마음을 지닌 인물"이라고 평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인 명부 작성이 22~2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선거인 명부는 선거권을 가진 사람을 확인·공증하고, 선거인의 범위를 형식적으로 확정하는 공적 장부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6월 1일 확정된다. 선거인 명부에는 선거인의 이름, 주소, 성별, 생년월일 등이 기재되며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만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의 국민 누구에게나 선거권이 주어진다. 다만 선거일 현재 공직선거법 제18조 제1항에 규정된 자는 선거권이 없으므로 투표할 수 없다. 또 재외국민 중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등재돼 있는 국민은 국내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으로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외국인(선거권 없는 자 제외)도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인 22일까지 전입신고를 하면 전입한 지역의 선거인명부에 등재돼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22일 후에 전입신고를 하면 전입한 지역의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6.13 국회의원재선거 및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국회의원재선거 및 제천시장선거의 각 후보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홍보 영상 상영, 후보자들이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발언 시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제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비방·흑색선거가 아닌 후보자가 제시하는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정책·공약에 의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권자들 또한 각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 현명하게 투표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남준영 제천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제천시 중앙동 우리메디컬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인만·강현삼 공동선대본부장을 비롯해 권석창 전 국회의원,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 엄태영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자유한국당 소속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송 공동선대본부장은 축사에서 "남 후보는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취합해서 가장 좋은 생각을 끌어내는 사람"이라며 "그의 창의적 사고가 제천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제천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이런 시기야말로 준비된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프의 이름을 '준비된 캠프'로 지었다"며 "저야말로 위기의 제천을 살리기 위한 준비가 된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남 후보는 △명품 산업단지 조성 △신규 산업단지 및 기존의 제3산업단지에 우량기업 적극 유치 △스마트한 전통시장 개발 △재래시장 주변 주차 공간 확보 △복합문화·레저센터 건립 △복합환승센터 건립 △비즈니스 호텔 및 대규모 리조트 유치 등을 약속했다.
[충북일보=진천]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22일 진심 必(필) 생활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진천읍 일원 일방통해 해제, 전통시장내 시내버스 경유, 진천지안스로가 아파트내 어린이공원과 진입도로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진심 필 생활공약은 말 그대로 작지만 꼭 필요한 공약이다”며 “ 군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맛보도록 진심을 담아 약속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또 "소통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고 의지가 중요하다"며 "군민사랑에 대한 마음을 담아 김종필의 눈과 귀가 돼 군민들의 말씀을 생활공약으로 담아내겠다"고 덧 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22일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With City) 조성을 위해 진천시 조기 건설을 위한 '창조적 파괴 · 미래 지향적 행정 5개 공약'을 발표했다. 5개 공약은 △진천시 조기 건설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 △섬김 · 참여 · 맞춤 · 책임 · 열린 행정 추진 △주민참여 예산 20억원으로 확대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백곡면) △덕산읍 승격 추진(덕산면) 등이다. 송 예비후보는 “15만 명품도시 진천시 조기 건설을 위해 군 조직 체계를 개편 할 계획이다”며 “ 2개 국(복지행정국, 미래도시국) 신설 · 행정수요 및 지역여건 고려한 인력증원 운영 · 부군수 직속 2개 담당관(기획감사, 전략사업) 신설 · 정원 10명 증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군민 중심 행정 추진을 위해 주민 참여형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주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예산 사업을 20억 규모까지 지속 확대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천'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가 후보자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쇼셜네트워크(SNS)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19일 고발했다. 22일 송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등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혼탁하게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고발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보궐선거 당시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고 경찰 조사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항"이라며 "마치 최근 발생한 일인 것처럼 내용을 퍼뜨려 공정선거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건의 허위사실로 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같은 행위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선관위가 조사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SNS에 올라온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 선거법위반 여부가 해당되는 지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 9일 성명서에서 전 군수 낙마개입 의혹과 인사 불이익 관련 소문에 대해 유언비어라고 주장했다. 사실이라면 군수 후보직 사퇴도 공언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수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필용 예비후보가 ‘맹동 혁신도시 내 군립 지역아동센터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맹동 혁신도시는 아동을 둔 30, 40대 학부모층이 가장 많이 유입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임대료가 비싸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히며 “군립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통해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립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면 그동안 사교육에 부담을 느껴온 학부모와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영어 및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방과 후 아이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의원 1선거구(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명암산성)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최정훈(사진·36) 예비후보는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충북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아오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22일 밝혔다. 청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최 후보는 한국당 상당구 당협위원회 청년지회장, 충북도당 디지털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종욱 도의원의 예비후보직 사퇴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그는 "새 인물 찾기에 고심하고 있던 당협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정치적 멘토인 정우택 의원(상당구 당협위원장)과 면담한 뒤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금 우리 지역이나 당에 필요한 것은 정치인이 아닌 머슴"이라며 "청년이 아파하는 세상이 아닌, 청년이 아름다운 세상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옥천] 더불어민주당 김재종(사진) 옥천군수 예비후보는 "친환경 농업 육성과 기업경영 환경 개선으로, 일자리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경제산업분야 공약을 22일 내 놨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친환경 농업 육성 종합대책으로 관내 30%에 달하는 농업분야를 미래형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건강·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도 관내 친환경 농가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술, 자금, 홍보, 유통 등 전방위적 지원과 관내 귀농귀촌 장려 정착률 개선을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활로를 모색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하기 좋은 옥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은 주로 타 지역 기업의 관내 유치에만 군 예산과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효과도 적을 뿐 아니라 관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을 포함한 관내 기업체의 경영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관내 기업체의 성장을 지원, 타 지역 기업의 옥천 이전 욕구 자극, 국내외 기업체의 매우 낮은 인식 개선 등 종합적인 지역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