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30일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주 충북선관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충북지사 후보, 교육감 후보, 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협약식은 △정책선거 홍보 영상물 상영 △정책선거 실천에 대한 후보자 다짐 한 마디 △'약속의 문 개방' 정책선거 퍼포먼스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서명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선관위는 "비방·흑색선거가 아닌 후보자가 제시하는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정책·공약에 의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각 후보자들의 선거벽보 및 선거공보물을 접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율량사천동은 후보자별로 선거공보물은 2만650부씩 접수한다. 한 묶음(500장)을 샘플로 저울을 이용해 수량을 확인 후 전체 수량을 확인한 뒤 일치하면 접수증을 교부하고 있다. 선거벽보는 30장으로 전량 손으로 세어 확인하고 일치하면 접수증을 교부한다. 선거벽보 및 선거공보는 혼입·화재·도난 또는 오·훼손되지 않도록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보관하고 있다. 선거벽보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책자형 선거공보는 6월 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정일봉 율량사천동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벽보첩부 및 선거공보물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29일 권역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와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신 후보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로 학교급식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간 급식업무를 협력·조정하고 관련정책개발과 교육지원, 모니터링 등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충남 당진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한 이후 강원, 경기, 전북 등 각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충북에는 음성, 옥천 등 일부 지역에만 설치됐고 이마저 농산물 품목과 지원예산, 관련 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신 후보는 "충북에서는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으로 사용되고 있고 나아가 고교 무상급식까지 논의되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식단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북은 남·북부간의 불균형이 심하고 학생 수 차이도 현격하기 때문에 시군별 설치보다는 권역별 설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남·북부에 각각 1센터, 2센터를 권역별로 설치·운영해 냉동, 저온저장고, 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가 성공했으나 시너지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전교조'를 표방하면서 심의보(64)·황신모(63)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심 후보로 결정했으나 황 후보의 사퇴서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 2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황 후보의 사퇴서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황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사퇴서 제출을 하지 않았다. 당초 단일화 결정에 이어 즉시 제출키로 했던 이유는 투표용지 인쇄 전에 단일화에 합의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투표용지 인쇄 전에 후보자 사퇴서를 제출해야 '사퇴'표시가 투표용지에 인쇄되기 때문이다. 황 후보는 지난 28일 단일화 승복 기자회견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으나 여론조사와 관련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사퇴서 제출에는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충북도선관위도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교육감선거 투표용지 인쇄 순서를 마지막으로 조정하고 사퇴서 제출시기를 지켜보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 인쇄 일정이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늦어도 30일까지는 사퇴서가 접수돼야 투표용지에 '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민주당 충청권 광역시도 후보들과 정책 연대에 나섰다. 이 후보는 29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충청권 상생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후보 공동 정책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등 민주당 충청권 광역시도 후보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후보들은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TF 구성 △로컬푸드를 활용한 무상급식 공동 추진 △수도권 규제 완화 폐지를 위해 적극 협력 △금강생태비엔날레 공동개최 △남북교류 공동 대응 및 동반 진출 모색 △충청권(행복도시)광역도시계획 공동 참여 등 현안해결에 합심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및 추진을 위한 충청권 공조를 각 후보들에게 제안, 이를 공동협약서에 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 공동체의 공동선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정책과 방안을 협의해 민주당 후보와 다 같이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상생의 시대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유아·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특수학교 설립, 특수학급 확대, 특수교사 정원 단계적 확보, 특수교육대상자 기업연계 직업교육 훈련센터 신설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남북화해 협력의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의 사회통합을 위한 상호문화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공교육진입과 학교적응 지원, 다문화 유치원·예비학교 운영, 남북한 상호이해 교육지원 등 맞춤형 교육지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시행과 온종일 돌봄 안전망구축, 고등학교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대상 확대, 초·중·고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확대, 3자녀 이상 다자녀 교육비 지원 등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고 제시했다. 이와함께 "지역 학생들의 통학에 활용할 수 있는 '행복 교육 버스'운영의 확대와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도 노력하겠다"며 "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29일 "4차 산업혁명시대와 인구소멸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충북의 미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강력한 행정 혁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충북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충청권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진두지휘할 도 행정 역량을 스마트 지방정부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새로 이전되는 충북도청은 센서기술, 증강현실,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IC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지방정부의 새 그릇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의 5개 군이 30년 이내에 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인구소멸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가 완비돼야 한다"며 "지역 여건 변화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행정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고향에 기부금을 낼 때 세제혜택 등을 부여하는 '고향세'를 법제화해 재정사정이 어려운 지역의 소생(창생)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와 지방정부를 설득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혁신도시의 행정체계가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이원화해 행정력 낭비와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29일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도민들이 전국대비 4% 충북경제의 성과를 문화 예술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충북의 전통문화와 인물, 정신을 고양 전승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해다. 주요 공약은 △문화예술·체육 예산 확대 △문화재단·여성재단 운영 민관 이관 △원로 문화예술인 생활비 일부 지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생활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활성화 지원 △충북 대표도서관 건립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및 충북역사관 설립 등이다. 이 후보는 "문화예술·체육 예산을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예산대비 5.0%까지 확충해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문화재단·여성재단을 문화정책 전문 연구 교육기관으로서 위상,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민문화 향유를 높이기 위해 운영을 민관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후보 공동 정책협약'을 하고 △미세먼지 공동 대응 TF 구성 △로컬푸드 활용 무상급식 공동 추진 △수도권 규제 완화 폐지 협력 등 정책
[충북일보=세종] 6·13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정원회(62) 후보가 전격 사퇴, 보수 계열 최태호(59) 후보를 밀기로 했다. 두 후보는 선거기간 개시일(31일) 이틀 전인 29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수능 성적이 전국 최하위권을 차지하는 등 참담한 세종시 교육 현실에 따라 우리는 교육감 교체의 당위성에 깊이 공감했다"며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 최 후보로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 후보는 최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교육감 후보는 당초 4명에서 최교진(65·현 교육감),송명석(56) 후보를 포함한 3명으로 줄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가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3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충북일보 등 충청지역 19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있는 세종시출입기자단과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가 공동 주최한다. 토론에는 29일 전격 사퇴한 정원회(62) 후보를 제외한 △최교진(65·현 교육감) △최태호(59) △송명석(56)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