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청주 다목적 야구장 건립과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30일 청주시청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등 6·13 지방선거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주 야구장은 수용인원의 한계, 편의시설 부재 등으로 도민욕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청주시 일원에 약 2만 석 규모의 다목적 야구장을 건립한 후 단계적으로 다른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공항은 모기지 항공사 부재로 다양한 항공노선 개발 및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완공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증평 IC)확장 △미호천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 △충북 청주전시관 조기 완공 △세종~오송역 청주국제공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건설 및 연결도로 개선 △오송 지하차도 연결도로 확장 △청주 밀레니엄 타운 완성 등도 약속했다. 이어 "충북선 철도고속화의 핵심이자 강호축의 중심이 될 청주시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충
[충북일보]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공보 무단수거에 대한 예방 안내활동에 나섰다. 흥덕구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과 아파트 및 공동주택을 직접 순회하면서 선거공보 무단수거 예방 포스터를 붙이고 주민들에게 선거공보 우편물이 배송되었는지 꼭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배부하는 선거공보는 6월 2일부터 각 가구에서 우편물로 받아볼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는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및 공약 등을 기재한 정보지로 유권자가 후보자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다른 가구의 선거공보를 훼손하거나 무단으로 수거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30일 자유한국당 조길형 후보의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취업특혜비리의혹'에 대해 청주지검충주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14년 지방선거당시 조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회계책임을 맡았던 이모(56)씨가 충주시노인전문병원 대외협력국장에 취업한 것에 대해 조 후보 측이 언론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부당하거나 부적절한 것이 전혀 없었다. 당시 관행에 따라 선출직의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추천을 한 것"이라며 사실상 취업특혜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 후보 역시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단톡방에 '선출직들이 겪는 일이다. 대통령도 측근인사 보은인사에 자유롭지 못하다.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 헌신짝처럼 내칠 수야 없지 않나?'라는 글을 게시해 스스로 취업특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충주지역위는 충북도당과 공조 '조길형 충주시장후보 취업특혜비리 특별조사위원회'구성하고 사법기관의 빠른 수사 촉구, 제보 사례에 대한 사실관계 및 불법성 여부 등을 확인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무지개도서관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모든 정당 후보자는 점자형 선거공보물과 공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작해 배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다양한 대표를 뽑는 만큼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의 정보가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에게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부 정당 후보자는 시각장애인 유권자가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생색내기용 선거공보물이나 음성으로 출력되는 전자적 표시로만 제작·배포하고 있어 시각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선관위는 올바른 점자형 선거공보물과 공약서가 제작될 수 있도록 모든 정당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배포 전 검수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중앙당 인사들의 제천 방문이 줄을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제천지역의 출정식이 31일 오후 2시30분 중앙시장 인근으로 예정되며 이 자리에 박영선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2시30분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제천·단양의 주요당직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대표의 제천 방문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도 함께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유승민 공동대표와 김수민 도당위원장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엄태영 후보의 출정식은 31일 오전 11시 신화당약국 앞, 이찬구 후보는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전 9시30분으로 예정돼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30일 "민생을 챙기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며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맑은 물과 천혜의 비경을 보유한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를 거점으로 한 국가지정 호반관광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으로 접근해 난개발을 우려를 철저히 차단하고 관광과 휴양을 위한 관광단지를 건설하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게 엄 후보의 판단이다. 여기에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제천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에 관광드림랜드를 조성하겠다"며 "사계절 관광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적인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엄 후보는 "중부내륙 친환경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의 제천 유치를 촉진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아울러 "양방과 한방 장점을 융합한 양·한방 융합연구센터를 건립해 새로운 소재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청주시의원 나 선거구(영운, 용암1·2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충진(사진) 후보가 30일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 후보는 이날 단장을 맡고 있는 아리울봉사단원 70여 명과 함께 영운천변의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 후보는 "자연은 살아 숨쉬는 생명"이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연을 가꾸는 손은 곧 자연을 되살리는 생명의 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의회 양화용('가')·구상회('나')·박진기('다') 후보 3명은 30일 보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과 함께 하는 의원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매월 1일 지역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는 '주민 신문고'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통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이들은 개인 후보별 공약을 내놨다. 먼저 양 후보는 "젊은 엄마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시간을 갖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 키즈랜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주민과 농업인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과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말티재 테마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드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삼승·수한·회인·내북·산외면이 지역발전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가 30일 환경개선과 군민 안전을 위한 공약을 각각 제시 했다. 송기섭 후보는 이날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개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호천의 수질 문제 개선을 위해 미호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여천보 또한 하폭 전체를 가로막아 수질이 악화돼 여천보 개량 및 하천을 함께 준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월면 장양천에 정비 사업 지속 추진과 자전거도로, 데크, 자연힐링쉼터 등을 조성, 주민들에게 편의시설과 여가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도 했다. 또 ··축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 저감사업지원과 혁신도시내에 EM(유효 미생물) 배양기를 보급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및 전통시장에 폐기물 감량기 설치와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또는 사료로 자원화 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군민이 살기 좋은 친환경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하천 등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
[충북일보=진천] 민중당 장성유 진천군의회의원(가선거구 진천, 문백, 백곡)후보가 30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을 위한 진심 공약을 발표 했다. 장 후보는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동센터를 개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는 복합체육시설인 위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카를 운행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거문화센터-목수마을(가칭) 설립 △군립 실버카페와 노인 복합 요/휴양시설-힐링센터를 설립 △소농지원 조례 제정 △우리 동네 민원 네비게이션을 통한 온/오프 소통창구 개설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