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7일 "독거노인, 질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자, 한 부모 아동, 장애인, 외국인, 질병자 등은 '119안심콜 서비스' 를 신청하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u119.nfa.go.kr)에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가 6일 오후 세종시 반곡동 BOK아트센터에서 '4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올해 '기업대상'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유니코넥션(전동면 노장리 404-13)이 받았다. 또 '유망중소기업'으로는 식료품 제조업체인 아이씨푸드(금남면 영곡리 240-7)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근로자상'은 △나우코스 이종관 △한국바이오켐제약 김광현 △한국소스 박승혁 △세종테크노파크 김민철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 2007년부터 세종 신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된 뒤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서는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다. 게다가 지난해 2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이 지역의 대다수 업소는 손님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봤다. 하지만 요즘 업소 주인들은 가까운 미래에 대한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조치원에서 아파트만 약 8천가구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현재 조치원읍 전체 가구 수(약 2만)의 40%에 달하는 엄청난 물량이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가 조성한 서북부지구(봉산리 ·등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근)에서는 이달 1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660가구가 분양된다. 계룡건설 등이 짓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191가구(28.9%) △84㎡형 389가구(58.9%) △104㎡형 78가구(11.8%) △159㎡형 2가구(0.3%)다. 입주 시작 예정 시기는 2024년 7월이다. 아파트 건립 예정지에서 800m 떨어진 침산리(드림사우나 옆)에는 현재 모델하우스가 지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 착공됐다 공사가 중단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는 지상이
[충북일보] 송희정 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심뇌혈관센터장)가 최근 대한신경초음파학회 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년이다.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 송 교수는 2009년부터 충남대병원(대전)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세종충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자리를 옮겼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운행할 '2층 관광버스'의 외부 디자인이 잠정 결정됐다. 시는 충녕어린이집(시청) 원아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A안', 충녕대군(세종대왕 어린 시절 이름) 모습 캐릭터와 한글 디자인을 활용한 'B안' 등 2가지 방안을 놓고 지난달 30일부터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조사에 참가한 시민 175명 가운데 104명(59.4%)이 A안, 나머지 71명(40.6%)은 B안을 골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30일 버스 제작이 끝나면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정하겠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06-2층 관광버스 선호도 조사 결과1 - 세종시가 내년부터 운행할 '2층 관광버스'와 관련, 최근 실시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다수인 59.4%의 지지를 얻은 A안. 충녕어린이집(세종시청) 소속 원아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졌다. 자료 제공=세종시 211206-2층 관광버스 선호도 조사 결과2 - 세종시가 내년부터 운행할 '2층 관광버스'와 관련, 최근 실시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40.6%의 지지를 얻은 B안. 충녕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를 식품을 만드는 물로 쓰는 세종시내 다중이용시설(多衆利用施設) 가운데 위생이 취약한 10곳(사회복지시설 4, 집단급식소 6)을 대상으로 최근 현장에서 지하수 검사를 했다"며 "그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겨울철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복통, 메스꺼움, 발열 등을 유발한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시내 지하수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반곡동 수루배마을1단지와 해밀동 해밀마을2단지 등 2개 아파트단지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최근 '금연구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3일부터는 이들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 5만 원을 물어야 한다. ☏044-301-244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규제 강화 여파로 올 들어 주택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5년여만에 처음으로 미분양 주택이 나왔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게 주요인이다. 준공과 착공 물량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매매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다. ◇세종 분양 물량 증가율 전국 최고 국토교통부가 올해 10월 기준 전국 주택 통계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9월보다 233채(1.7%) 늘어난 1만4천75채였다. 한 달 사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1천413채에서 1천290채로 123채(8.7%) 줄었다. 반면 지방 14개 시·도는 1만2천429채에서 1만2천785채로 356채(2.9%)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미분양 물량은 지방이 수도권의 약 10배에 달했다. 특히 세종시의 물량이 129채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물론 세종시에서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일반적으로 아파트보다 인기가 낮은 도시형생활주택(6-3생활권)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2016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5년 5개월 동안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미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다. 이
[충북일보] 새해 시작을 앞두고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 장애인 기간제근로자 ·마을여행가 등 모두 460여명을 모집한다. 교육청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일 각각 공고한 내용을 보면, 교육공무직원(특수운영직군인 시설관리원 25명 포함)은 11개 직종에서 모두 242명을 뽑는다. 내년 1학기에 조치원읍 등 10개 읍·면지역 초중학교에서 활동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총 316개) 순회강사는 약 200명을 선발한다. 사서(司書)·청소 보조원으로 일할 '장애인 기간제근로자' 12명, 읍·면지역 마을여행가(교육자원봉사자) 10명도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고시·공고'에 올라 있다. ☏044-320-33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경찰청 독립청사 건립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5일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갑)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 정부(행복도시건설청) 예산 4천38억 원에 청사 설계 공모비 1억 원이 새로 반영됐다. 세종경찰청 관련 예산은 지난 9월 정부가 국회에 넘긴 당초 예산안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청사 건립 규모는 당초 행복도시건설청이 계획한 것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신청사를 합강동 329 일대(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M17블록) 1만 8천㎡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2만3천901㎡ 규모로 지을 예정이었다. 또 사업 기간은 2022년 1월 ~ 2026년 6월로 정하고, 소요 예산은 1천494억여 원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홍 의원에 따르면 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8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따라서 규모가 당초 계획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내년 정부 예산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비 3천102억 원 △세종 신도시~조치원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공사비 257억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