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청원군 기관·단체들의 온정을 손길을 이어지고 있다.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현도면 기업인협의회는 지난해 송년음악회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구입해 23일 저소득가구 11곳에 전달했다.현도면 복지회도 이날 1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구입해 저소득가구 20곳에 선물했다.현도면사무소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쌀, 밀가루, 화장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눔활동에 동참했다.오창읍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도 이날 오창읍사무소를 찾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떡국 떡 200㎏을 전했다. 오창읍은 전달받은 떡국 떡을 관내 저소득가구 50곳에 4㎏씩 전달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오리 등의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군은 구내식당(1일 평균 170명 이용)에서 주 2회 가금류 식단을 제공하는 등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지난 21일부터 오리훈제 70㎏을 제공했으며 23일에는 삼계탕(닭 150마리)을 점심메뉴로 선정했다.군은 각 읍·면 이장·민간사회단체에도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각 읍·면 이장회의 및 행사 개최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시식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육이라도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 이상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고 밝혔다.축산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닭·오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병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거쳐 위생적으로 도축·유통되기 때문에 걱정없이 섭취해도 된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농업기술센터가 내달 7일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을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교육은 2월 말부터 6월 말까지 16회에 걸쳐 모두 70시간 동안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은 농산물 가공 기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식품제조 인허가에 따른 식품위생 법규 및 행정절차, 식재료와 식문화 트렌드에 관한 이해와 창업사례, 제조현장 위생관리, 상품기획, 제품개발, 농산물 가공기술, 제조현장 견학 등 이론과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됐다.교육비와 관련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치회를 구성, 실습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 일부 비용은 자치회에서 부담하도록 할 예정이다.농산물 가공으로 1~2년 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원·청주지역 주민들은 내달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043-251-4331)으로 문의하면 된다.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 가공 실습을 통해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속보=10년이 다 되도록 '물 부족 마을'로 고통받던 청원군 오송읍 정중1리 주민들이 갈증이 마침내 해결됐다. 정중1리 주민들이 지하수 관정 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본보 보도 후 군은 즉시 해결책 마련에 착수, 주민들에게 이달 안에 물 공급을 해 줄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군은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통해 이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상수관을 분기해 마을로의 생활용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설 전에 마무리해 주민들이 고향을 찾는 가족들과 함께 올해에는 물 걱정 없이 명절을 편안하게 보내게 해 줄 방침이다.군은 당초 지하수 관정 및 배관누수 등을 조사한 후 문제가 없으면 주민들을 위해 지하수 관정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었다.군 관계자는 "배관누수 등을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어 물 부족 문제의 원인은 지하수 수원 부족으로 판단된다"며 "지역 특성상 지하수에서 이물질이 많이 나오는 등 수질이 문제가 있어 관정 개발이 아닌 상수관 분기를 통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5일부터 매일 40t씩 이뤄지고 있는 비상급수도 상수관이 마을로 연결될 때까지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이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 의장은 2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14 정기총회'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받았다.이 의장은 6대 후반기 군의회의 마지막 의장직을 맡아 집행부의 감시 기능과 협력 기능을 더욱 강화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상생 분위기를 이끌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를 위해 4개구 획정과 명칭 선정, 청사 및 구 청사의 위치 선정 등 각장 굵직한 과제들을 지역 주민들간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하는데 기여했다.이 의장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선을 다해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의사가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실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2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이종윤 군수(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차 청원군 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원군이 설 성수품 가격 인상에 대비해 설 명절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군은 농축수산물 16종과 개인 서비스요금 6종 등 모두 22종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대형마트과, SSM,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와 가격표시제 등 위반업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위반사항 적발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 읍·면 주부물가모니터단을 통해 조사된 읍면별 합동물가 변동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조사결과 물가 변동폭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관내 소비자단체와 상인회에 물가안정 홍보 계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농업 보조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한 환원형 농업보조금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단체별·품목별·지역별 농업 보조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입찰 참여 설명회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민간입찰 참여 설명회 방식으로 보조사업을 집행하면 공동구매를 통해 시공(구입)단가를 낮추게 되고 낭비 되는 예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절약된 예산으로 추가 보조사업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올해부터 환원형 농업보조금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효과가 있으면 대상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힉이다.이를 위해 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3개 읍·면 산업담당을 대상으로 농업보조금 집행개선 직무교육을 열고 환원형 농업보조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보조사업의 자부담 금액이 30%를 넘더라도 지방계약법에 따라 일정 금액이상 구매·발주시 입찰방식 적용이 가능한 점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환원형 농업보조금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면 그동안 제기됐던 보조사업의 문제점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업 보조사업 수행시 자부담이 30%를 넘으면 사업대상자가 시설설치, 제품의 구입 등을 수의계약으로 집행해 업체와의 불투명한 자금
청원군이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위문활동을 전개한다.군은 22일부터 29일까지를 중점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북이면 희망재활원을 시작으로 설 명절까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31곳을 방문할 계획이다.군은 청소 등 봉사활동과 함께 시설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당 30만원씩 모두 1천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할 예정이다.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차상위계층과 홀몸노인 등 관내 2천123가구에 대해 1억2천만원 상당의 쌀과 온누리 상품권, 김, 떡국 떡 등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총 사업비 2억3천만원을 들여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해 긴급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수시 지원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자원봉사센터가 22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자원봉사 대표 초청 사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자원봉사 단체장,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13 소식지 배부와, 청원군자원봉사센터 사업성과 보고, 2014 자원봉사 활성화 다짐 등으로 진행됐다.박종숙 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단체장들에게 감사한다"며 "올해에도 더욱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