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에서 추진하는 2014 상반기 주민정보화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5일부터 내수·오창·오송·남이지역 4개 정보화교육장에서 한글2010, 엑셀2007, 파워포인트2007, 포토샵 등 7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군은 오는 6월까지 매달 수강생을 모집해 1~2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신청은 전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청원군 주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http://edu.puru.net)에 회원가입 후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주민들을 위해 전화 접수도 받고 있다.강의 첫 시간 불참 시 강의등록이 취소되고 2개월간 접수가 안되며 강의 참석일수가 6일 미만일 경우에도 2개월간 접수가 불가하다.이와 함께 군은 교육 후에 설문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과목이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좋은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화교육을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정보화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어 교육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정보화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
지난 3년 동안 설명절 때마다 남 몰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래떡을 전달해 오고 있는 사람이 있다.선행의 주인공은 민족통일협의회 청원군 낭성분회 김정훈(42·사진) 회장.낭성면 이목리에 사는 김씨는 자신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지난달 말에도 방앗간 주인이 김씨를 대신해 가래떡(3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이런 김씨의 온정 덕에 낭성면에 사는 10세대가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신태흥 이목1리 이장은 "3년째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씨 덕에 관내 저소득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김씨가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극구 말렸지만 주민들이 고마움을 표현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씨는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성의를 표한 것 뿐인데 이렇게 알려져서 쑥스럽다"며 "나눔과 기부 문화가 많이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관 4층 느티나무실에서 개최한다군선관위는 이날 충북도의원·청주시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및 구비서류,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행위에 관한 사항, 기타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아울러 입후보예정자들의 선거 과열을 방지하고 이로 인한 선거법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회의 단속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2013년도 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 결과 경영자원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군은 지난 5일 청원군 부군수실에서 김우종 청원군 부군수와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기관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군단위 종합부문 1위에 이어 올해에는 경영자원부문에서 2위에 올라 전국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청주공항, KTX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우수한 인적자원,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생산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영자원부문은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자원, 재정자원, 무형자원 등 6개 평가 항목에 경제활동 인구비율 등 23개의 지표로 구성된다.전국 평균은 120.60점이며 청원군은 138.41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대구 달성군(138.82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군은 군도,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건설사업 예산 358억 원의 80%에 해당하는 286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예산 배정과 자금 집행계획수립을 마쳤으며 설계, 타당성 용역 등 선행 절차를 완료해 조기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은 농번기 이전에 모두 마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긴급 입찰제를 적극 활용해 선급금과 기성금을 지급해 재정 조기집행에 앞장서고 공사감독을 강화해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이강준 건설과장은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건설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며 "앞으로 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되면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은 6일 청주MBC 대회의실에서 청주청원직거래협의회원, 소비자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폭 넓은 의견을 들어 생산과 유통의 균형 농업 실현으로 안정된 생산기반의 구축과 식생활 개선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통합 청주시 미래 나눔 농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간담회 주요 내용은 △통합청주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운영 △생산자가 갖추어야 할 마인드 함양 △소비자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실현방안 △소비자 참여 직거래 장터 활성화 방안 △안전하고 건전한 우리먹을거리 확보 △소비지 마케팅 전략 등이다.청주청원직거래협의회 21개 농가 회원들이 생산해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 품평회와 시음시식 행사도 있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이달 말 연도폐쇄기 도래에 따라 이달 한 달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고액 체납자 맨투맨 징수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난 3일부터 각 실·과·소별로 담당 읍·면과 합동으로 주 1회 실시하고 있으며 6일에는 김우종 부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내수읍 일원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또 고액체납자 441명이 체납한 세금 53억8천만원을 징수하기 위해 실과 및 읍면 담당(6급) 147명을 징수담당자로 지정해 맨투맨 징수활동도 펼치고 있다.군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부서별 징수실적을 제출받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내달 5일 이종윤 군수에게 최종 추진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징수부서에서 13개 읍·면 전 지역을 돌며 징수활동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전 부서가 동참해 징수활동을 펼치니 하루하루 실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직원들과 함께 체납액 해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새벽부터 면사무소 전 직원 등이 합동 단속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청원군 미원면은 5일 오전 6시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는 청원군 건축디자인과 송종일 과장과 직원 5명이 함께 했다. 합동 영치활동은 이달 한달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미원면은 4개 팀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을 대상으로 소재지 내 주요주차장, 도로변, 상가지역, 주택가 등을 집중 단속했다.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체납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번호판 영치 및 납부독려 활동을 했다.미원면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억275만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조흥기 미원면장은 "번호판 영치차량에 대해 영치사실을 휴대전화 문자(SMS)로 전송하고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남일면 이장단협의회가 권현주(여·35·사진 왼쪽) 남일면사무소 주무관과 문성국(44·사진) 청남농협 과장대리를 지역발전 모범직원으로 선정했다.이장단협의회는 5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권현주씨와 문성국씨에게 지역발전 모범지원 공로패와 부상품을 전달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통합청주시 출범 후 청원지역에 건립될 흥덕구청과 상당구청 등 신설 2개 구청사 입지 선정 작업이 이달말에 시작된다.청원군은 강내면 사인리와 남일면 효촌리에 각각 들어설 예정인 흥덕구청과 상당구청의 세부적인 건립 위치 선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군은 이달말부터 오는 10월까지 3억3천만원을 들여 교통영향평가, 토지적성평가, 사전재해영향평가 등의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용역 결과 구체적인 구청사 건립 예정지가 제시되면 군은 주민 설명회를 거쳐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에 2개 신설 구청사 입지를 반영할 계획이다.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도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예산확보와 용지 매입 등 본격적인 청사 건립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통합 후 신설 구청사가 완공될때까지는 흥덕구청은 청주 대농부지에 임시 청사를 건립해 사용하고 상당구청은 기존 청원군청을 활용하게 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