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수·오창·오송·강내·옥산·북이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질 북부보건소 개청식이 18일 열렸다.군은 사업비 61억6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지 9개월 만에 북부보건소를 완공했다.북부보건소는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 옆 부지에 건축 연면적 3천8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모자보건실 등이 배치됐고 2층에는 종합사무실, 치과진료실, 문서보관실 등이 배치됐으며, 3층에는 영양실습실과 영상정보교육실 등이 배치돼 앞으로 각종 첨단 의료서비스와 폭넓은 주민밀착형 진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미 군은 북부보건소에는 전문의사 4명, 한의사 1명, 직원 38명, 기간제근로자 7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상에 장애인 전용 주차 7면 등 63대의 주차면과 지하주차장 23대의 주차면도 조성했다.이와 함께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는 운동처방실과 치매상담실, 금연절주실 등을 갖춘 통합건강증진실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운동처방실에서는 관련 자격증을 가진 건강매니저가 상주하며 주민들의 혈압 등 건강체크와 함께 진단결과에 따라
청원군이 자동차세 연납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감사담당 입회하에 연납자동차 납세자(10만원 이상) 1만268명 중 3천명을 전자 추첨해 당첨자에게 '청원러브미' 상품권과 당첨 축하 안내문을 발송했다.올해 군은 1월 연납 자동차세 51억5천446만원을 징수해 연간 자동차세 목표액인 116억의 44.4%의 성과를 이뤘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한 47억488만원(1만8천661대)보다 4억4천958만원(2천632대)이 증가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연납 납기를 놓친 납세자도 3월에 연납신청을 하면 전체 자동차세액에 대한 7.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일면 효향남일협의회가 지난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관내 우수 학생 3명에게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협의회는 최대현(상당고 입학예정)군과 손민주(남일초 3년)·박선영(남일초 2년)양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50만원씩 모두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윤재선 효향남일협의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3명의 학생들에게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군은 내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히로사끼 사과 70주와 후지 사과 230주 등 모두 300주를 분양한다.대상지는 박준석 농가(미원면 계원리)와 김남석 농가(미원면 어암리) 등 2개 농가다.히로사끼 사과는 1그루당 10만 원으로 사과 30kg이 보장되고 후지 사과는 1그루당 7~15만 원으로 사과 25~45kg이 보장된다.사업 참여시 모든 재배관리는 분양농가에서 책임 관리하게 된다.분양 회원들에게는 소망명패달기, 열매솎기, 수확체험 등의 활동과 희망자에 한해 봉지씌우기, 문자사과 새기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사업신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센터는 오는 4월중 선정자를 발표해 5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9월 중순부터 11월 상순 중에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원예생명담당(043-251-43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는 18일부터 패혈증, 수막염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만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무료 접종 대상자는 194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신분증 및 주민등록상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각 읍·면 보건지소 접종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만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재접종은 받지 않아도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은 23개 항원을 포함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발적, 붓는 증상이 심할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이내 자연히 사라진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후 20~30분정도 머무르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남부 043-251-4136, 북부 043-251-6675) 또는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새해 금연 결심자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금연클리닉은 △CO(일산화탄소) 측정, 폐 나이 측정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등) 지급 △행동강화 물품(비타민, 쿨키스 등) 지급 △스트레스·금단증상에 대한 대응법 △금연성공자 기념품 증정 등의 과정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보건소는 지난해 2천81명의 금연등록자 중 1천248명(63%)이 금연에 성공(6개월 이상 유지)했다.금연상담사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흡연근로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금연상담사를 통한 금연상담만으로도 금연율을 30% 정도 높일 수 있고 상담횟수가 많아질수록 금연율이 증가한다"며 "금연 결심자 또는 새롭게 금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주저 없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금연을 원하는 주민은 남부보건소 금연클리닉(043-251-4147)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사)현도복지회가 청원지역 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현도복지회는 지난 12일과 13일에 각각 진행된 졸업식에서 현도중학교와 현도정보고등학교 졸업생 2명에게 15만원씩 모두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오의균 현도복지회장은 "장학금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현도복지회의 장학금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9일과 20일에도 옥포초등학교와 현도초등학교 졸업생 2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14일 복지관 내에서 정월대보름 큰 잔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오송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민요강사 김애정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팔씨름 등이 진행된다.민속놀이 대회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오곡밥과 부럼(호두·땅콩)이 무료로 제공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리던지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큰잔치는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민족 고유 전통놀이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오리고기의 소비가 급감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팔걷고 나섰다.김우종 부군수와 청원군 직원들은 13일 KTX오송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AI 바르게 알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오리·닭고기 안전캠페인을 펼쳤다.이와 함께 군은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현재 군청 내 구내식당(1일 평균 170명 이용)을 이용해 주 2회 가금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군은 각 읍면 및 유관기관에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육이라도 70℃에서 30분, 75℃에서 5분 이상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10년 이상된 공동주택 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최근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내 39개 단지 중 32개 단지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지원대상은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사업비가 2천만원 미만인 경우 전액 지원된다.2천만원 이상인 경우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지원사업은 단지 내 노후된 도로 및 가로등, 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이다.'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 시설 개선사업은 우선 지원된다.군은 지난 6년간 공동주택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해 20억4천780만원을 지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