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는 청주시민들과 통할까.이 군수는 오는 3월1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이종윤은 통한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최근 있었던 여론조사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이 군수가 출판기념회를 '반전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청원군 인구보다 4배 이상 많은 68만 청주시민들에게 '이종윤'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이 군수는 본보가 최근 실시한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8.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한범덕 현 시장의 지지율은 22.7%였고 새누리당 예비주자인 남상우 전 청주시장은 14.8%였다.이 군수는 이날 청주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청원군민은 물론 청주시민들의 마음 잡기에 적극 나선다.정치인, 기관·단체장 등 모두 3천명에게 초청장을 전송했으며 미처 초청장을 보내지 못한 지인에게는 출판기념회 일정을 담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행사 흥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달 18일 같은 장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이기용 충북교육감의 출판기념회 수준의 '대박'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이기용의 길' 7천부는 기념회 시작 30분만에 '완판' 됐으며 4천대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예비주자인 이종윤 청원군수가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민주당내 경선 방법에 대해 '청주·청원 50대 50' 입장을 재확인 했다.내달 20일에는 한범덕 시장에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이 군수는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은 흡수 통합이 아닌 대등한 통합이기에 경선 여론조사 역시 동등한 비율로 가야 한다"며 "경선이 실시된다면 여론조사는 인구비율이 아닌 50대 50으로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당에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이 아닌 개인적인 바람"이라며 "향후 당이 결정한 경선방법에 따라 한 시장과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내달 20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3월말에 청주 사직동 선거사무실 개소식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옥산면 복지회가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주택 전소로 화재 피해를 입은 장동리 주민 윤주영씨에게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또 성림장학회 지정기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성적 우수학생 7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7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이날 이우신 옥산면 복지회장은 "우리 주변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 옥산면 복지회의 설립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와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줄 수 있는 복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권왕주(52·사진)씨가 7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했다.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정신을 계승하고 주민소통과 화합에 앞장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지난 5·6기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를 맡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그는 앞으로 2년간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남시니어클럽이 26일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5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직무 소양교육을 했다.청남시니어클럽은 올해 사업비 13억2천만원을 투입해 11개 사업을 추진해 608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녹색마을 △학교안전지킴이 △공원묘지 환경정비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신나는 체험마을 △독거돌봄 △우리문화지킴이 △세탁봉사사업 △9988행복지키미 △실버클린 △백세할머니 손만두 등 11개 사업이다.박종분 청남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도 중요하지만, 사업 추진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철저한 사전교육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청남시니어클럽은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남이·현도지역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 남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가 직무 소양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체육회가 26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이종윤 회장과 변익수 청원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청원군 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 남기선(47) 청원군 등산연합회 회장이 신임 임원(종목별연합회장)으로 위촉됐으며 통합청주시 체육단체 출범에 따른 체육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종윤 회장은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가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통합 체육단체 출범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군은 지난 1월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를 해빙기 사전대비추진기간으로 정해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했다.이와 함께 인명피해 위험시설을 지난해 18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지정했다.26일에는 충북도와 합동으로 해빙기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오창 제2산업단지 4블럭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점검을 펼쳤다.주요 점검 항목은 △절·성토면 내 동결된 공극수의 동결·융해 반복에 따른 사면 붕괴 △굴착배면 지반의 동결 융해 시 토압·수압 증가로 흙막이지보공 붕괴 △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이완·침하로 인한 지하매설물 파손 △균열부위 지하수·침투수에 의한 철 부식, 배부름 발생 등 축대·옹벽 붕괴 △동절기 타설 콘크리트 동결에 따른 구조물 붕괴 등이다.김기은 재난안전과장은 "점검과정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예산투입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계획을 수립해 조기 조치하겠다"며 "주민들도 재난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을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청원군 가족봉사단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센터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해 같은달 22일 발대식을 갖고 12월까지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관내 초등학교 이상의 자녀로 구성된 2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청원군 자원봉사센터(http://nanum.puru.net) 홈페이지에서 가족봉사단 활동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팩스(043-296-1365)나 이메일(cw1365@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 자원봉사센터(043-251-4040∼1)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1980년대까지 세계 3대 약수로 명성을 얻기까지 하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초정약수. 이후 무분별한 취수로 인한 용출량이 급감과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수질 악화로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던 초정약수의 부활을 위해 곳곳에서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새해 들어 지자체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초정약수를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기 위한 민간단체가 설립되는 등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먼저 충북도가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세종대왕 초정행궁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최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행궁터 복원, 책마을·한글테마파크 건립 등을 건립하고 초정 약수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내수읍 일대를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지난해 12월에는 청원군과 청주대학교 초정RIS사업단이 '초정약수협회'를 설립했다. 이 협회는 최우선 과제로 초정약수 수질 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지역주민과 관련산업을 이어주는 가교적 역할을 하면서 초정약수에 대한 정보 교류 창구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초정약수를 상표로 등록해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이미지 추락도 막을 수 있게 됐다.이를 위해 청주상공회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5일 경북 김천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법문화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가족법, 국적법 등 기본법 교육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동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진행됐다.또 법률교육에 이어 '법 골든벨퀴즈', '모의재판 체험' 등 어려운 법률을 재밌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특히 출신국별 모국어로 준비된 교육자료는 아직 한국어에 서툰 입국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교육 집중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이정훈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