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외연수비로 책정한 올해 예산 5천690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군 의회가 관련 예산을 반납하는 것은 지난해 이어 두번째다. 군의회는 지난 7일 의원정례 간담회에서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군의원 8명 전원의 동의를 얻어 국외연수비 반납을 결정했다. 신동운 의장은 "의정활동 예산 일부를 반납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군민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학단옥수수' 실증 재배를 통해 새로운 명품 농산물로 육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초당옥수수 대부분이 외국 품종이라 가격이 높고 수입 의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대학단옥수수를 공동 개발했다. 대학단옥수수는 찰옥수수 당도 7브릭스에 비해 20브릭스로 높고 재배일수도 70~80일로 10일 정도 출하가 빠르다. 군 농기센터는 대학단옥수수를 다른 옥수수보다 빠른 5월에 출하하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대학단옥수수 0.6㏊를 실증재배 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3.6㏊로 면적을 넓히고 1.1㏊를 친환경(노지 1㏊·하우스 0.1㏊)으로 재배해 적합성 시험과 노하우를 축적한다. 이어 내년에는 2년간의 실증재배를 거쳐 500㎏의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는 대학단옥수수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대학찰옥수수, 새롭게 육성중인 황금맛찰옥수수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광복 소장은 "대학단옥수수의 실증재배로 노지와 친환경 하우스 재배기술을 확보해 내년부터 안정적인 보급으로 농가 소득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사과·배 개화 후 적기에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과수화상병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8천600만 원을 들여 302개 농가 232㏊에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개화 후 방제가 더 중요한 만큼 개화 후 1차 세레나데맥스, 2차 아그라마이신 등을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배의 경우 4월 6일, 사과의 경우 4월 22일을 만개기로 보아, 만개(개화 80%) 후 5일째 개화 후 1차 방제, 15일째 개화 후 2차 방제를 하면 된다. 약제를 뿌린 후에는 과수 피해인 약해(藥害)를 예방하기 위해 표준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해야 한다. 과원에 출입하는 작업자와 작업 도구를 철저하게 소독해 과수화상병 병원균의 이동을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과수원 농작업 중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약제 살포 후 약봉지·병을 1년간 보관하고, 작업내역 점검일지와 약제방제 확인서를 작성해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6월 30일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에 나선다. 군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산업단지가 집중된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일대에서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예방·감시한다. 민간감시원 각각 2인씩 10명을 채용해 해당 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특정 장소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으로 확대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김시활동을 펼친다. 민간감시원은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와 정상 시행 여부 감시, 미세먼지 대책 관련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대기·악취 배출업소 순찰과 환경오염행위 및 불법소각행위 감시,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환경정화 활동 참여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예방·감시도 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관리·감시가 조속한 시일내 이뤄져 지역 전반의 대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후된 체육시설 개선과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은 주민숙원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 50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들여 추진한다. 삼성면 양덕리 393-2 일대에 △그라운드골프장 확장 △주차장 정비·확장 △족구장·풋살장 등 체육시설 확장 △광장 조성 등을 진행한다.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많은 그라운드골프장 확장공사는 올해 받은 국·도비 등 5억 원을 들여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차장과 족구장 등 다른 공원 시설도 예산을 받는 대로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재규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 지방세 납부 척척알리미' 책자 2천부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취득세 등 지방세 세목 안내와 지방세 주요 개정 내용, 월별 지방세 납부 안내, 세목별 지방세 납부 시기,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등 다양하고 유익한 지방세 정보를 수록했다. 부동산 취득세 등 지방세 감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지방세 구제제도의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군은 지역 내 신설 법인과 개인사업장,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안내책자를 일괄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유익한 지방세 정보를 제공해 신뢰받고 공감하는 지방 세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화훼유통센터는 무극장날인 20일 금왕읍 응천하상주차장에서 '꽃 나눔 행복플러스'행사를 열고 매발톱, 다육, 선인장 등 500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개장 후 5년 만에 경매실적 1천억 원 달성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음성화훼유통세터는 음성장날인 22일 오후 2시 음성고추직거래판매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꽃 500개를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주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30대 주민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기침·근육통·오한 증상을 보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353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일 과학의 달을 맞아 열린 음성 무극초등학교 '무극다음 과학체험축제'에서 1학년 학생들이 바람개비를 만들어 날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 20일 음성군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로 꽃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