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첫 모내기가 24일 대소면 오산1리 신태식(75)씨 농가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타고 직접 모를 심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해당 농가는 2.8㏊ 농지에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기계 사용률을 높여 단기간에 일손이 부족을 보완한다. 군은 이날을 시작으로 중·만생종은 5월20일께 모내기 적기로 예상하고 다음 달 말까지 모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경쟁력 높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4천67㏊에 2만660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맞춤형비료, 벼 작물보호제, 곡물건조기, 드론, 친환경 영농자재 등 39개 사업에 240억 원을 지원한다.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관리소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10분간의 행동'인 전국소등행사에 동참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깃불 대신 촛불을 켜놓고 가족들과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저탄소 삶을 생활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전국 소등행사는 잠깐이라도 전기를 아껴 온실가스로부터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은 물론 공동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들도 소등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구의 날은 1970년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환경부는 매년 4월22~28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23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6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2개 지자체 시장·군수들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향후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부권 시장군수들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데 대해 아쉬움이 크다며 대통령 공약사업 이행촉구 등 오는 6월 국토부 최종 고시까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내년 대선공약 및 지방선거 공약 반영과 동시에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대국민 홍보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괴산~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에 약 3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19대 대통령 대선공약이면서 100대 국정운영 과제에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국가철도망은 수도권 방향 남북축 중심으로 구축돼 동·서축 인프라 부족으
[충북일보] 음성군 골프협회 회장에 강준원 씨가 취임했다. 음성군 골프협회는 지난 2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강준원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강 회장은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기초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듯이, 활력 있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골프협회는 행사 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재)음성장학회에 기탁했다. 2019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음성군 골프협회는 음성군수배와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골프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일 오전 9시47분께 음성군 금왕읍 한 도로의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노후된 상수도 배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시멘트 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 A(47)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된 상수도 배관을 시멘트로 메우는 과정에서 배관 내 압력차에 따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이장 20명으로 구성된 소수면리우회(회장 우문상) 회원들이 지난 21일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34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음성군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과 어린이 통학로 보행안전을 위한 조례안', '음성군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21년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용락 의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군민들과 함께 묵묵히 일궈온 지방의회 발전을 기반으로 군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로 새롭게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대한예수교장로회 청안교회가 지난 21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청안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해 이 교회 신도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곽철희 목사는 "청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군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함께 하고 싶어 성도들과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청안교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다시 도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이 반영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조 군수는 "군민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민만식 철도대책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등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번 실패의 경험을 토대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되도록 다시 도전하겠다"고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조 군수는 진천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이 이번 공청회에 반영된 것과 관련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동탄~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수도권내륙선)이 확정되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이 일치해 앞으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성 검토 때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수도권내륙선이 4차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보존가치가 있는 괴산군 관련 모든 형태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진행한다. 수집대상은 ·문서류(도서, 간행물, 메모수첩, 보고서) ·시청각류(사진, 앨범류, 필름, 영상기록, 오디오) ·박물류(도면, 지도, 홍보물, 기념품, 인쇄물, 예술품) 등 2000년 이전까지의 기록물로 괴산군의 변천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기록물이다. 신청방법은 괴산군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limyj1127@korea.kr)로 제출하거나 원본 지참 후 군청 행정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평가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록물은 원본 '기증'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된 물건의 소유권은 괴산군으로 이전되며, 기증자에게는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발급한다. 수집된 기록물들은 항온항습과 소방시설 등 보존시설이 갖춰진 괴산군 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한다. 군은 소장중인 시청각기록물(사진류)과 함께 수집한 민간기록물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